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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김수로', 배우 김수로 출연하나요?
[뉴스엔 박세연 기자]
신예 강별이 '김수로'의 첫사랑으로 분했다.
강별은 5월말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공동연출 최종수 장수봉]에서 김수로(지성 분)의 첫사랑 아효 역을 맡았다.
극중 아효는 '김수로'의 주요 배경이 되는 구야국의 적국(敵國) 사로국의 공주로 여자의 몸이지만 모험심이 강하며 무예 실력 또한 출중하여 권력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인물. 철기기술을 빼내기 위해 구야국에 신분을 속이고 잠입하지만 김수로(지성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최근 공개된 스틸 속에서 강별은 몸을 사리지 않는 강단있는 모습과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속 강별은 온몸이 물에 흠뻑 젖었지만 그 눈빛만큼은 또렷이 빛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촬영 당일 궂은 날씨 속에서 태풍같이 강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몇 시간에 걸쳐 물 속 촬영을 감행해야 했던 강별은 힘든 상황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의연함과 침착함으로 끝까지 촬영에 임해 제작진의 칭찬을 받았다.
'김수로' 제작사 측은 "강별은 건강한 매력을 가진 연기자로서,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고 귀여운 모습을 가진 풋풋한 숙녀이지만 카메라 앞에만 서면 연기자로서 당찬 모습으로 극중 아효와 혼연일체가 돼 연기를 한다"며 "대선배들과 함께 연기함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별은 "촬영 현장에서 선배님들과 함께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수로'는 오는 5월 29일 첫 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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