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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마초남에 로맨틱까지 '왕이란 바로 이런 것!'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지성이 가야를 건국한 김수로 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로맨틱한 모습을 재현한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성은 가야 건국의 주역이 된 김수로의 일대기를 그려나갈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김미숙 극본, 최종수 장수봉 연출)에서 김수로 왕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공개된 사진에서 자신을 누르고 있는 대상에게 지지 않겠다는 듯 온몸으로 거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에서 지성은 무엇인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듯한 애처로운 눈빛으로 남자 김수로의 애절함을 표현해 상반된 매력을 뽐냈다.
이에 김수로라는 인물이 단순히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뿐만 아니라 적국의 공주인 아효(강별)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로맨스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까지 보여줄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지성은 "'김수로'는 수많은 군중을 한 번에 휘어잡을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군주이기도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애절한 아픔을 느끼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지닌 남자이기도 하다"며 "왕으로서, 남자로서 김수로가 가진 각각의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로 왕은 변한 12소국을 통합한 가야 최초의 왕으로서, 신탁(神託)의 주인공으로 태어나지만 생모 정견비(배종옥 분)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왕이 되기까지 온갖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만인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가야를 건국하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오는 29일 MBC TV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제공=와이트리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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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5-24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