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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미주, 본격적인 가수 데뷔
巨人,美珠,歌手正式亮相
[OSEN=이정아 기자]미주가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한다.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서 민우(주상욱 분)와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려 나가고 있는 미주(황정음 분)가 가수로 데뷔하는 장면이 14일 방송 분에서 그려진다.
민우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며 민우의 아이까지 임신하게 된 미주는 민우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조필연(정보석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오빠들로 부터 듣고 오열한다. 성모(박상민 분)와 강모(이범수 분)는 원수의 아들과의 사이에 생긴 아이는 지워야 한다며 미주를 설득해 산부인과로 데려 가지만 미주는 아이를 지울 수 없다며 병원을 뛰쳐나와 종적을 감춘다.
극중 '자이언트'는 세월이 흘러 '86아시안게임'이 벌어지는1986년으로 이동하고 미주는 명동의 유명한 극장식 스테이지바인 바그다드에서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된다.
지난 10일 미주의 가수 데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미사리에 위치한 극장식 카페를 찾은 황정음은 단발머리에 검은색 투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녀는 1986년의 히트곡인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을 열창했다.
제작관계자는 "황정음씨는 노래와 안무연습을 하루만 받고도 훌륭하게 무대연기를 해냈다. 역시 가수출신은 다른 것 같다"며 황정음의 노래와 안무실력을 칭찬했다. 이어 "무대 분위기는 극장식 라스베이거스 무대를 원용했다"고 덧붙였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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