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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 이수경-호란, 불꽃튀는 신경전 시작 (2010-05-18)
KBS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예측불허 사고뭉치 여순경을 맡은 ‘이수경’과 우월한 외모와 머리를 지닌 ‘엄친딸’ 정보요원 ‘호란’이 숨 막히는 신경전을 벌이며 본격적인 대결 구도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등장부터 ‘정보국 여신’다운 포스를 풍기며 등장, 3년만의 재회에 혼란스러워 하는 고진혁(김상경)과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최은서(호란)는 정보요원 선배가 오하나(이수경)와 고진혁을 연인사이로 소개,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그녀에게 경계심을 품은 상태.
그러던 중 설상가상으로 오하나가 단독행동을 하다가 근배를 찾아 사기당한 돈을 받아내려 몸을 뒤지고 있는 모습을 최은서가 발견하면서 오하나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판단, 최은서는 오하나에게 수갑을 채워버리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태도에 단단히 화가 난 오하나는 본격적인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극 중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이수경과 호란은 실제 촬영장에서는 ‘언니, 동생’으로 부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촬영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고.
이수경은 “호란 언니가 연기 초보인데도 굉장히 진지하고 철저하게 준비를 해와 어려움 없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성격도 위트가 넘쳐서 쉬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고, 호란 역시 “이수경 씨가 정말 착하고 밝아서 편안하고 재밌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다. 복 받았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훈훈한 관계를 전했다.
한편, 용의자 주수영의 검거 계획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오하나와 최은서의 날카로운 대립의 시작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국가가 부른다’ 4회는 18일 9시 55분 KBS2TV를 통해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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