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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유경으로 인해 다시 빵과 마주한 탁구
방황하던 탁구(윤시윤 분)가 유경(유진 분)으로 인해 다시 '팔봉 제빵점' 에 들어 가게 되었다.
8일 방송된 KBS-2TV '제빵왕 김탁구' 에서는 만신창이로 유경을 찾아간 탁구는 드디어 유경과 만나게 되고 유경은 다친 탁구를 자신의 집으로 옮겼다.
눈에서 뜬 탁구는 식사를 차리고 있는 유경의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보다 "참말로 내가 찾던 신유경이 맞나. 정말 꿈이 아니고 진짜네" 라며 유경을 와락 안고 감격해 했다.
이어 식사를 함께 하며 헤어진 동안 살아온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 놓기 시작 했다. 탁구는 유경이 한국대에 다니는 사실에 "공부를 잘하는 줄 알았지만 이정도 일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저 어려운 책들을 니가 다 읽는 다는 거 아니야" 라고 감탄하며 유경을 칭찬 했다.
하지만 "넌 어떻게 살아 왔니? 거성가에서 나온거니?" 라는 유경의 질문에 탁구는 망설였다. 차마 자신이 집을 나와 엄마를 찾아 헤매느라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첫사랑 유경에게 알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탁구는 자신도 모르게 유명한 팔봉 빵집에서 일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며 "일본 유학 간 아이도 시험쳐야 들어 올 수 있는 곳인데, 그 아이와 겨뤄 단번에 합격 했다"고 자랑하며 능청을 떨었다.
그리고 다시 만남을 기약 하는 과정에서 유경이 탁구가 일하는 빵집으로 가겠다고 말해 결국 탁구는 다시 팔봉 빵집으로 돌아 가게 되었다. 유경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어떻게든 팔봉제빵점에 들어가기 위해 기를 쓰던 중, 탁구의 다시한번 자신의 뛰어난 후각으로 상한 빵의 냄새를 알아 맞혀 팔봉집에 작은 공을 세우고 팔봉빵집에 다시 입성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팔봉은 실수로 쏟아 버린 반죽으로 만든 탁구의 빵 반죽을 보고 탁구를 다시 테스트 하기에 나섰다. 그리고 그간 여러 곳에서 일하며 터득한 탁구 재능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한편, 경찰에 쫓기게 된 유경은 탁구를 찾게 되고, 탁구는 미순(이영아 분)을 설득해 함께 팔봉 빵집에 기거 하게 되며 엇갈린 인연의 탁구와 마준 , 유경 세사람이 한지붕 아래 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다시 한자리에 모인 세사람의 운명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매주 월 화 KBS-2TV 9시 55분에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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