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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성동일 vs 타케나카 나오토, 코믹-카리스마 대결 '팽팽'
[OSEN=윤가이 기자] 드라마 ’도망자’의 성동일과 타케나카 나오토의 상반된 이미지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간판급 배우 성동일과 타케나카 나오토는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눈빛 표정과 애드리브연기의 대가다운 코믹 표정을 선보였다.
카리스마가 엿보이는 사진에서 두배우는 단지 앉아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만으로 파워넘치는 후광을 발하며 존재감을 극대화시켰다. 그런 심각한 표정과는 상반된 코믹한 표정에서는 그동안 각종 출연작에서 선보였던 친숙함으로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했다.
넘치는 재치와 능숙한 애드리브로 어느작품에서나 빛을 발했던 이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과연 명품배우다운 포스가 넘친다. 둘중 어떤 캐릭터가 진짜 극중의 모습인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극중 성동일은 재일교포이자 일본 최고의 능구렁이 탐정인 나까무라 황 역을, 나오토는 일본 정재계 및 밤의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히로키 역을 맡아 역대 최고의 연기호흡을 보여주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배우인 이들은 일본 오사카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으며, 평소 타케나카 나오토의 팬이었던 성동일은 그와의 대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타케나카 나오토는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이번 일요일에’ 등 100여편의 영화와 10여편의 드라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한 일본의 대표적인 배우다. 특히 ‘쉘 위 댄스’, ’워터보이즈’,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서의 인상깊은 연기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한중일 명품배우들의 명연기 향연장이 될 '도망자'의 촬영 스틸컷이 연일 공개되면서, 홍콩의 증지위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도망자'는 오는 9월말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도망자에스원문전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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