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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박시후-김남주, 아찔한 백허그에 함께 이불 빨래까지 '진척'
김남주를 향한 박시후의 사랑이 진척의 기미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19회에서 태희(김남주 분)를 찾아간 구용식(박시후 분)은 “앞으로 여자로 보겠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용식의 고백은 장애물을 만났다. 두 사람의 앞에 봉준수(정준호 분)가 나타난 것.
준수는 태희에게 “얼른 집에 들어가라”고 엄포를 놓았고 용식 역시 지지 않고 “나 태희씨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가겠다”며 떼를 썼다.
두 사람의 질투는 급기야 태희의 집까지 쳐들어가는 사태를 초래했다.
용식의 직접적인 구애에 태희는 재벌집 안방마님이 되는 상상까지 하게 되며 그의 사랑을 무의식적으로나마 알게 됐다.
그러나 용식은 더 이상 태희를 매일 볼 수 없게 됐다. PT 발표에서 진 책임을 지고 회사를 그만두겠다며 그녀가 사표를 낸 것.
태희는 회사도 나오지 않은 채 대형 마트에서 알바를 하며 창고 정리에 열을 올렸다. 상자를 정리하던 중 몸의 중심을 잃고 갸우뚱거린 그녀 앞에 용식이 나타났다. 그녀를 지켜보던 그가 위험한 순간에 허리를 감아 끌어올리며 구해냈다.
두 사람의 오묘한 백허그는 어색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희는 그의 손을 뿌리치며 “사정이 좀 있다”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런 두 사람이 양로원 봉사활동에서 다시 재회했다. 할머니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김치를 담그는 봉사까지 함께 했다.
발로 밟아가며 이불 빨래를 하는 태희 옆에 용식은 양말을 벗고 함께 이불을 밟았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의 발이 접촉하게 됐고 용식은 기분이 좋아 콧노래까지 절로 나온다.
계속되는 스킨십과 이어지는 어색함에 태희는 또 다시 자리를 피했다.
용식의 직접적인 고백 후로 계속해서 부딪히는 애태우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모습에 설렙니다” “황태희 왜 이렇게 둔한거야~” “박시후씨 매력발산으로 꼭 성공하세요”등의 시청 소감을 나타냈다.
김주아 기자/ idsoft3@reviewstar.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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