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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박시후, 정준호 키스에 김남주 향한 ‘기사도 정신’
‘逆转女王’郑俊镐被强吻，朴施厚的骑士精神。
김남주가 남편 정준호의 키스 장면을 못 보게 하기 위한 박시후의 노력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는 백여진(채정안 분)이 봉준수(정준호 분)를 향한 마음을 고백, 기습키스를 함과 더불어 이를 목격한 구용식(박시후 분)이 황태희(김남주 분)가 보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퀸즈의 기획팀과 특별기획팀이 새로운 기획안 발표를 위한 워크샵을 떠났다.
팀원 모두가 등반을 마치고 식사와 술자리를 가지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내던 중 여진은 다음 날 있을 기획안 발표를 위해 조용히 준수를 불러내고 새롭게 수정된 기획안을 보여준다.
당초 기획에서 많이 벗어나 완전히 달라진 기획안을 본 준수는 당황하며 “새 기획안이나 다름없다”고 발끈한다. 이는 앞서 한송이 상무(하유미 분)가 준수에게 태희의 기획안을 빼내올 것을 제안, 고민 끝에 준수는 아내의 기획안을 몰래 가져와 여진에게 전달했던 것.
모든 사실을 깨달은 준수는 여진에게 강한 충고를 하고 서운한 마음이 든 그녀는 자신의 처지를 눈물로 호소, 준수를 향한 애틋한 마음마저 고백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기습키스까지 해 준수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우연히 지나던 용식이 목격하고 때마침 준수를 찾으러 다니던 태희가 등장한다. 용식은 상황을 모면하려 그녀를 돌려 세우고는 “내일 발표할 기획안을 보자”며 자리를 옮길 것을 제안한다.
뜬금없는 용식의 행동에 “나중에 하자”고 지나가려는 태희, 용식은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아끌며 준수와 여진의 키스를 보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다. 이 행동으로 용식이 진정 태희를 아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셈.
용식의 이런 모습에 시청자들은 “멋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그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
또 이날 용식은 준수와 불꽃 튀는 등반 레이스를 펼친 후 준수에게 다가가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는 태희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기도 했다.
준수에게 기획안을 도둑맞은 태희를 비롯해서 특별기획팀의 프리젠테이션은 어떻게 될 것인지, 또 네 남녀의 얽힌 사랑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서은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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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粉色相簿 于 2010-11-16 17:36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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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1-16 09:13
当时看到实时收视，还有点不相信呢
白狐狸的眼泪真是金贵
可以背叛夫妻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