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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와인드] ‘싸인’, 시간을 훔친 도둑
[경제투데이] 2011년 01월 12일(수) 오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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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데이 박진희 기자] 탄탄한 대본-폭발적 연기력 대결 압권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시청자들의 시간을 훔친 도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새 다음 회 예고를 하고 있는 통에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는 것.
지 난주 첫 방송한 ‘싸인’은 방송 전부터 방송가 안팎에 정평이 나 있던 작품. 대본의 짜임새와 완성도가 근래에 보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제작발표회에 나선 연기자들은 입을 모아 대본을 극찬했고, 더불어 시청자들의 기대는 높아졌다.
5일 뚜껑을 연 ‘싸인’은 기대감이 높았던 대본의 완성도도 그러하거니와 전광렬, 박신양 두 주연 배우의 불꽃 카리스마 대결이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전광렬이 맡은 이명한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온갖 위법행위를 저지르지만 죽은 자의 인격과 정의라는 길을 걷는 윤지훈(박신양)과 맞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인물.
1~2 회 방송에서는 톱스타의 죽음을 둘러싼 검은 권력과 이를 전면에서 증명해 줄 인물로서의 이명한과 진실을 얘기하겠다는 윤지훈이 팽팽하게 맞섰다.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전광렬, 박신양의 불꽃대결은 드라마 ‘싸인’에 무게를 더하며 수목극 왕좌에 안착했다.
속도감, 반전, 짜임새 등 놓치는 부분 없이 시청자의 시선을 끄는 대본에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인물을 움직여가는 연기자들의 실력을 미루어볼 때 ‘싸인’이 방영 내내 수목극 왕좌를 호령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특 히 ‘싸인’은 국내 미니시리즈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단막극 형태를 취하고 있어 흥미롭다. 3회를 기준으로 하나의 사건이 등장하고, 사건을 둘러싼 갈등과 음모, 반전과 해결이 반복되면서 마치 미국드라마를 보는 듯 한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메 가폰을 잡은 장항선 감독은 “괜한 멜로라인으로 드라마에 집중도를 떨어트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지으며 “매회를 단막극 형태로 가져갈 수는 없지만 시청자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위해 3회를 기준으로 하나의 사건이 등장해 긴장과 반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3회가 방송되는 12일 밤에는 1~2회에 등장한 톱스타 죽음을 둘러싼 거대 권력의 실체와 권력의 앞잡이가 된 인물, 사건을 둘러싸고 침묵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 드러날 예정이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속에서도 두 번의 반전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说Sign是时间小偷,哈哈,意思是说看Sign时时间过得飞快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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