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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ordinaryone

【资料】2009《黑色咖啡屋》(申河均、文贞姬、郑有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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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19 21:59 | 显示全部楼层
<새영화> 사랑과 고통..'카페 느와르'  申河均   爱与痛(CAFENOIR)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고통이라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려 한 것일까?

'카페 느와르'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영화다. 그리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아마 가장 실험적인 작품일 것이다. "책의 리얼리즘을 구현한 영화"라는 정성일 감독의 말처럼 대사는 문어체적이고, 10분이 넘는 롱테이크(길게찍기) 장면도 자주 나온다.

黑色咖啡馆'是不容易理解的电影。而在今年发布的日期可能会从最实验电影。实施这本书的电影“大使称为现实主义的书面语言的单词,并通过郑圣一执导。并超过10分钟rongteyikeu(长枝),经常出现的场景

똑같은 대사는 인물을 바꿔가며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기시감(旣視感)을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들도 영화 전편을 타고 흐른다. 명장 감독들의 영화뿐 아니라 브레히트, 바흐, 그리스 신화 등 이른 바 '교양'(敎養)에 근거한 내용이 3시간 18분을 빼곡히 채운다. 이 영화의 부제가 '세계 소년소녀 교양문학전집'인 이유이기도 하다.

这些数字正在改变着同样的思路是定期重复。似曾相识(旣视感),以唤起一个图像花费太多的电影长流。导演的影片场景以及布莱希特,巴赫,和早期希腊神话中,酒吧文化'(敎养)基于信息压缩3小时18分钟填补。这部影片的字幕,'世界文学,男孩和女孩全集自由'是就是这个道理。

이야기 구조도 깔끔하지 않을뿐더러 이미지들은 서로 충돌한다. 마치 무성영화처럼 대사가 영사막에 비추어지지만, 그 대사를 설명하는 해설은 스크린을 비추는 대사와는 전혀 다른 내용이다
也没有故事的结构是一个丑陋的图像之间的冲突。评注描述了照亮大使大使是完全不同的画面

드라마가 성기고, 친절하지도 않아 무얼 말하려는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영화는 사랑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인 듯하다. 이 시대의 영화광인 비평가 정성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일지도 모르겠지만.

请不要说什么是很难理解为什么。总之,这部电影是关于爱和痛苦似乎起源。这个时代的电影评论家,电影爱好者,一个系列作品Jeongseongil关于爱情,但也许是。

영화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두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두 번째 에피소드는 도스토옙스키의 '백야'를 뿌리 삼았다.

这部电影序幕和尾声,是由两个事件。对歌德的'少年维特之烦恼',陀思妥耶夫斯基'午夜太阳第二集和根器官第一集。

흰색바탕에 '카페 느와르'라는 검은색 글자가 새겨진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화양연화'의 오프닝을 떠올리게 한다.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영화다

与咖啡馆Noir的开始题写了黑与白的开幕电影'情绪'是开放的影子。悲伤的爱情故事,(王家卫)执导的影片。

이어 영화는 한 소녀가 햄버거를 먹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카메라는 한 소녀(에필로그에서 이 소녀는 임신한 상태로 드러난다)가 우걱우걱 햄버거를 씹는 장면을 10여 분간 롱테이크로 보여준다. 양상추, 토마토 등을 흘려도 소녀는 입을 닦지도, 콜라도 마시지 않은 채 오로지 먹기만 한다. 마치 햄버거를 먹는 게 고통스럽지만 성스러운 일인 양.

继电影场景时,一个女孩开始吃一个汉堡包。

영화는 이처럼 오프닝과 프롤로그를 통해 '사랑과 고통, 그리고 희생'이라는 영화의 주제를 집약적으로 전달한다.

通过这种开放的序幕和电影的爱和痛苦,牺牲是影片的主题是集中交付。

중학교 음악교사인 영수(신하균)는 애인인 미연(김혜나) 대신 애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학부모 미연(문정희)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영수는 곧 학부모 미연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는다.

中学音乐教师签字的收据(申河均),情人,(金惠娜),的爱好者和具有相同名称的父母(Jeunghee)爱上了下降。然而,即将到来的峰会将是分离通知家长,。 (?????这段有问题)

사랑의 상처를 입은 영수는 거리를 배회하던 중 치한에게 희롱당하는 선화(정유미)를 구해준다. 둘은 이후 자주 만나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간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사랑에 빠진 후 고통에 허우적대다가 결국은 숨지는 영수의 이야기를 따라 전개된다.



这部电影基本上要学会在爱与痛的所有最终将隐藏。

이 과정에서 정 감독은 영화광답게 무수한 영화를 차용했다. '괴물'이나 '올드보이'를 비롯해 레오 카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 장뤼크 고다르의 '주말',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쇼트 등을 빌렸다.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의 한 장면은 아예 통째로 삽입하기도 했다

在这个过程中,信息像一万部电影导演借电影爱好者。 '怪兽'和'Oldboy'卡拉克扫描狮子座,以及,jangrwikeu戈达尔的'周末由小津安二郎导演,对pongnepeu爱好者',并借短。由闳萨嗯Soo的'geukjangjeon'导演可能会插入一个整体完全的场面

이뿐만 아니다. 난데없이 일본 전통악기 샤미센을 이용한 음악이 나오는가 하면,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이 등장하고 바흐의 '마태수난곡'이 흐르는 등 인류 문화유산들이 영화를 치장한다. 이 가운데 소설 '백야'에 근거한 대사를 선화가 읽듯이 읊조리는 장면은 압권이다. 하나의 쇼트로 이뤄진 이 장면은 무려 20여 분에 이른다.

除了这并非如此。用传统的三味线音乐无处出来,你委拉斯开兹的绘画女佣'和巴赫的出现'马太受难'和人类文化遗产的流动装点他们的电影日本文书。其中,小说线图'白夜'的基础上,两个代谢诵经ildeut场面很壮观。在短时间内到达现场典当高达20。

다양한 이미지들과 음악들이 영화를 장식하지만 통일성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감독의 의도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감이 있다.
装饰形象与音乐的品种,但是,团结是一个突出的装饰。但太多的目的是针对ragoneun理智。

정성일 감독은 첫 영화를 만들면서 '극장전'의 유명한 대사 "생각을 더 해야해..생각을"이라는 말을 되뇌었다고 한다.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한 탓일까. 영화는 생각 속으로 침잠해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상업영화에 길든 관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당황해 할 게 분명해 보인다.

在创造了第一部电影由jeongseongil'geukjangjeon著名的路线指示,“我有一个更好的主意..”这个词的doenoeeot。此举是为了限制枪支太多的思考。影片不上来的再次浮出水面,以为chimjamhae。我曾在一家商业电影的观众看这部电影将是显而易见的尴尬。

2008년 5월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2008年5月拍完这部电影将在未来30天公布

ICBA 在线翻译

From: http://news.naver.com/main/read. ... &aid=0004825950(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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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0-12-20 18:23 | 显示全部楼层

回复 13# allure4u 的帖子

白夜小说:
http://www.douban.com/group/topic/9236477/

题头:

——摘自一位幻想家的回忆录(伤感小说)

  ……或者它(花)的产生
  是为了贴近你的心
  那怕只是短暂的一瞬?……①
  ————伊凡·屠格涅夫
  --------
  ①这三行诗引自屠格涅夫的《小花》,但引文与原作略有出入。原诗是:“须知小花的产生,是为了在你的心旁逗留一瞬!”(我个人以为陀神是成心的)

结尾:

  我望了望玛特莲娜……这还是一个精力相当充沛的年轻的老太婆,但是,我不知道为什么,我忽然觉得她目光灰暗,满脸皱纹,腰弯背驼、老态龙钟……我不知道为什么我忽然觉得,我的这个房间也像老太婆一样,老态百出。墙壁和地板已经变色,一切都变得暗淡无光,蜘蛛网也越来越多。我不知道为什么,当我向窗外望去时,我觉得对面的一幢房子,也是老态龙钟,灰暗无色了,圆柱上的灰泥纷纷消蚀、剥落,房檐变黑了,而且均已开裂,深黄色的墙壁,原来颜色鲜艳,现在也到处是斑斑点点,简直不堪入目了……
  莫非是阳光从乌云里面钻出来,又藏到一朵雨云后面去了,所以我眼中的一切,又变成一团漆黑;也许在我面前闪过的,是我未来的全景,它是那么不友好,令人伤心!于是我发现整整十五年以后的我,还是像现在一样,只是老了一点,还是住在这间房里,还是那么孤孤单单,还是和玛特莲娜在一起。后者在这些年里,一点也没有变得聪明起来。
  要我记住我受到的委曲吗,纳斯金卡?要我驱赶一片乌云,在您明朗而宁静的幸福头上,留下一片阴影吗?要我狠狠地责骂您,让您的心灵,蒙上一层愁苦,暗暗地用良心上的谴责,去刺痛您的心,迫使它在最最幸福的时刻,忧心忡忡地跳动吗?当您和他一起走上祭坛举行结婚仪式的时候,要我把您扎在您的黑卷发上的鲜花踏碎,即便是其中的一朵也罢,行吗?……啊,不,永远也不!但愿你头顶上的天空永远晴朗,您迷人的微笑永远爽朗、平静,但愿你在幸福的时刻,非常幸福,因为你曾经把幸福给予过另一颗孤独的、满怀感激的心!
  我的天哪!整整一分钟的幸福!即便是对于一个人的整个一生来说,难道这还少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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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啊,首尔是一定会去的,好在那里不是什么著名的旅游城市,所以可以好好舒舒服服的呆着,不用暴走虾米的耗费精力。反倒是意大利,即使是罗马,三天也是不够的,但大部分时间就只能用在暴走参观上,或许不是特别好的方式,唉唉。。。

[ 本帖最后由 ordinaryone 于 2010-12-20 18:24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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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0-12-20 18:34 | 显示全部楼层

挑几P剧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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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24 06:33 | 显示全部楼层
'카페느와르' 김혜나 "신하균과 연기, 행복했다"  黑色咖啡屋, 金慧娜,与申河均合作,我很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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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재훈 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카페느와르'에서 미연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혜나가 신하균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김혜나는 22일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신하균과는 꼭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하균은 '카페느와르'에서 남자주인공 영수 역을 맡았고, 김혜나는 영수의 연인 미연 역을 맡았다.

김혜나는 "사실 남자주인공 캐스팅이 안 된 상황에서 정성일 감독에게 신하균을 추천하고, 조르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하균과 연기하면서 행복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연기하면서 처음 느낀 감정이다"라고 회상했다.

2001년 송일곤 감독의 영호 '꽃섬'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한 김혜나는 이후 '내 청춘에게 고함', '허스', 경축! 우리 사랑' 등 주로 작품성이 높은 영화들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김혜나가 출연하는 영화 '카페느와르'는 유명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TV리포트 DB

이재훈 기자 kino@tvreport.co.kr

[ 本帖最后由 allure4u 于 2011-2-2 00:21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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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0-12-26 10:20 | 显示全部楼层
<카페 느와르>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 녹취록
http://lhh97.egloos.com/5454852

<카페 느와르> 기자간담회 녹취록
일시: 2010. 12. 15(수) 오후 5시 40분
장소: CGV용산 2관
참석: 정성일 감독, 신하균, 정유미, 문정희, 김혜나, 신수진(요조), 정인선

Q. 오랫동안 작품준비를 했는데 간단한 소감

정 성일 감독: 와주셔서 감사하고 2시간 78분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영화 봐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2년 동안 기다려준 배우들과 스텝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확히 2년 전에 이 영화 3회 차를 찍던 날이었는데 김혜나 씨와 서울대공원을 오갔는데 2년 후에 이 자리에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이 자리에 앉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이 자리에 있어서 무척 기쁘다.

Q. 일년 동안 촬영하고 개봉까지 또 일년이 걸렸는데 어떤가

신수진(요조): 개인적으로는 처음 출연한 작품이라 간절하게 상영을 기다렸다. 촬영했던 그때로 돌아간듯한 날에 드디어 이렇게 상영해서 행복하다.

김혜나: 그 말 내가 할라고 했는데(웃음) 일단 어떻게 보셨는지가 제일 궁금하다. 사실 영화가 너무 길어서 개봉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너무 감사하다.

문 정희: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아까 하셨던 멘트에 감동받았다. 오늘 아침 트위터에 감독님께서 올린 글을 보고 설렜다. ‘드디어 개봉합니다’ 하는 글에 담긴 진실한 설렘이 저에게도 왔던 것 같다. 길지만 의미 있는 영화다. 위트 있는 장면들이 많아서 심지어 웃기기도 했다. 비평가로서 팬이었는데 감독으로서 만나서 제가 배우로서 팬이 된 시간들이었다.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의미 있는 영화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정유미: 사실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가지는데 실감은 안 나네요. 조금씩 많은 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다.

신하균: 2년 전 겨울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도 많이 춥네요(좌중 웃음)

Q. (신하균에게) ‘세상에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여자가 한 명은 있을 겁니다.’는 대사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여성을 찾았는지 아니면 찾으려고 노력하고 계신지.

신하균: 찾아야겠죠. 노력하고 있습니다.(웃음)

Q. (감독에게) 화면에 글이 나오면서 나레이션과 다르게 나오는데 어떤 의도가 있는지

정 성일 감독: 맨 마지막에 나오는 편지는 아마 짐작하셨겠지만 영수가 미연에게 마지막으로 남겼던 편지를 딸아이가 읽는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딸아이의 목소리로 읽게 함으로써 영수가 세상을 떠나 육신으로 다시 말할 수 없음을 의도한 것이다. 자막과 목소리의 차이점은 그것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면 제가 감독으로서의 본분을 잊고 비평가처럼 말하니까 그 점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멋진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겠다.

Q. 정유미가 극 중에서 한 테이크로 쭉 10분 동안 독백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까페에서 혼자 춤추는 장면도 있는데 이 두 장면을 어떻게 했을까 싶었다. 그 장면에 대해 말씀을 부탁 드린다.

정유미: 감독님께서 그냥 한 테이크로 간다고 해서… 집중을 하려고 노력했다. 세 번 테이크 갔다.

정 성일 감독: 사실 맨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 버전이 3가지 였다. 처음 정유미에게 출연을 제안했을 때 안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정유미씨 버전으로 써서 1번이라고 써놓음. 2번, 3번 버전도 썼는데 그 위에다가는 각 배우들의 이름을 적어놓았다. 정유미씨에게 그 대사를 맡기고 이걸 한번에 가는 사람은 지구상에 정유미밖에 없을 거야 라고 생각해서 2번, 3번 버전을 모두 버렸다. 대신 정유미씨에게는 한가지 부탁했다. 알아서 하되 쓰여진 대로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 유일한 부탁이었다.

정유미: 그렇게 춤을 춘 것은 처음이었다. 부담스럽기도 했는데 그 부담감을 갖고 있으면 더 어려워질 것 같다는 생각에 집중을 하려고 했고 춤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추시는 모습을 보고 같이 옆에서 연습하면서 그 캐릭터가 가진 생각대로 하려고 했다.

Q. (감독에게) 비평을 하시면서 나 같으면 찍을 텐데 이런 생각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영화를 촬영할 때 그런 부분에서의 심경과 감독의 입장에서의 이해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 그리고 영화 속의 어투가 문어체적인데 그 의도가 무엇인가.

정 성일 감독: 비평가로서 제 원칙 중의 하나는 그 장면은 이렇게 찍어야 한다 그 장면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것이 원칙이다. 일단 만들어진 영화는 무조건 긍정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생각은 단 한번도 한적이 없다. 그리고 영화를 찍기 전과 찍은 후의 차이점은 사실 한 편을 찍고서 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두 번째 영화를 찍을 때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의 말투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리얼리즘 영화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의 리얼리즘은 책에 대한 리얼리즘이다. 연기자들의 몸을 통해서 책의 글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말해지고 그것들이 어떻게 피와 살을 얻는지 보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구태여 누군가 이 영화에 대한 태도를 묻는다면 책의 리얼리즘이라고 말하고 싶다.

Q. 영화를 보면서 사람과 귀신이 뒤섞인 느낌이 들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사람이 아닐 것 같은 사람이 ‘신수진’씨 였다. 캐릭터에 대한 어떠한 이해를 가지고 연기했는지 궁금하다.

신 수진: 일단은 여러모로 처음이었기 때문에 모든걸 감독님만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처음 출연을 결정할 때부터 감독님께서 연기를 지도하실 때 ‘심은하’ 역할에 대해서 하셨던 주문은 제가 무대에서 노래하듯이 연기해달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렇게 연기했던 것 같다.

Q. (김혜나에게) 독특한 역할인데 본인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김 혜나: 영화를 찍으면서 그냥 이 캐릭터는 미치도록 사랑하는 여자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한번이라도 미치도록 사랑한 적이 있을까? 그럼 이번에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정말 그렇게 됐다. 그러다 보니 협박편지 보낼 것 같고 죽일 거 같은 느낌이 나중에 들어서 속상하기도 했다. 저도 짝사랑하는 예쁜 선생님이 하고 싶었는데 그건 안됐다. 사랑에 빠지면 끝까지 갈 수도 있는 것 같고 그런 모습을 캐릭터에 담고 싶었다.

Q. (문정희에게) 이번에 맡은 역할은 불륜의 주인공인데 지금까지 쎈 수위는 안 했던 것 같은데 영화를 찍으면서 어땠나.

문 정희: 불륜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한 캐릭터다. 이 여자의 첫 대사가 ‘그냥 이대로 계속 될 순 없어요’다. 정말 사랑해서 헤어진 것이 아니라 헤어짐도 즐기는 여자 같았다. 수위를 쎄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미 남편도 딸도 있지만 굉장히 무료했고 그런 삶에서 탈출하고 싶은 여자라면 사실 학부형인데 이뤄지면 안 되는 사랑인데. 사실 관계가 쎈 것뿐이지 캐릭터가 쎈 것 같지는 않다. 영화 속에서 가장 외로운 여자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사랑을 누리지도 못하고 후에 또 다른 영수 같은 사람을 만나서 또 그런 식으로 사랑을 할 것 같다. 수위가 쎈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기대 부탁한다.(웃음)

Q. (신하균에게) 영화 속 흑백 부분에서 신하균은 레오 까락스 영화의 드니 라방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혹시 본인이 그런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감독에게) 영화 속에서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을 포함한 많은 영화들이 나오는데 어떤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신하균: 그런 생각은 없었다. 흑백으로 갈지는 처음 시작할 때는 몰랐다. 진행하는 중간에 그렇게 결정된 것이다.

정 성일 감독: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을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힘들 때마다 극장전을 봤다. 특히 ‘죽지 않기 위해 생각을 해야 돼’라는 대사가 나오는 마지막 장면은 수없이 봤다.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얻었던 위로에 대해 홍상수 감독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었다. 홍상수 감독에게 전화를 했다. <극장전>의 장면을 쓰고 싶다고 했더니 어떤 장면인지 물어보지도 단서도 달지도 않았다. 그저 ‘네 감사합니다.’ 라는 문자가 왔는데 그 문자를 부적처럼 간직하고 있다. 영화를 찍으면서 우정을 확인할 때 영화를 통해 감정을 확인할 때 배우들과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고 생각하게 될 때 그 점이 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저의 가장 커다란 배움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 속에서 인용된 많은 영화들은 물론 모든 영화들이 극장전과 같은 호감을 갖고 다룬 것은 아니다. 어떤 영화는 경멸, 적대적이고 긴장의 느낌이 있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별자리들을 만들었고 그 영화에서 작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한 장치를 느낀다면 영화를 별자리들을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그래서 보시는 여러분께서 수많은 인용한 장면에 대해 제목을 발견하는 영화 퀴즈가 아니니까 어떤 방식으로 선을 그을지 궁금하고 선을 긋는 방식으로 영화를 보는 분들과 대화를 시작하고 싶다.

Q. (감독에게) 영화 속 괴물의 장면이 있는데 박해일과 비슷한 배우더라. 왜 직접 박해일에게 이야기를 안 했나.

정 성일 감독: 정말 박해일이 앉아있으면 웃길 것 같았다. 마침 의상과 분장을 했던 분들이 괴물 스텝과 겹친다. 그래서 의상을 담당했던 미술감독이 괴물에서 박해일씨가 입었던 옷을 가져왔고 똑같이 분장했고 말하자면 박해일보다는 괴물의 삼촌이 필요해서 그 삼촌이 앉아있다는 전제 하에 진행했다.

정인선: 늦어서 죄송하다. ‘소녀’역을 맡은 정인선이다.

Q. (감독에게) 영화를 찍고 자세나 마음가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개봉 축하드린다.

정 성일 감독: 감사하다. 영화에 관한 비평을 쓴다는 것은 모든 비평가들에게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영화에 대해 답변을 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비평은 영화와 만나는 방식이고 감독은 영화를 빌려서 세상에 대해 비평을 쓰는 것이다. 비평이라는 점에서 둘은 교집합이고 그런 의미에서 비평의 태도 자체는 두 가지는 동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평과 감독은 세상을 대하는 하나의 태도 차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해서 비평에 대한 태도가 변한 것은 아니다. 그 것이 저를 성숙시키고 더 많은 배움을 주기는 했지만 그 것이 이전 이후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짧게 이야기하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저는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Q. 배우 6명이 각자 평론가적인 입장에서 별점과 한줄평을 달라.

신하균: 비평가가 아니라 어색한데 갯수가 아니라 크기로 주고 싶다. 큰 별을 주고 싶다.
정인선: 5점 만점에 5점 만점이다.
정유미: 어렵다. 패스하겠다.
문정희: 저는 평균으로 하겠다. 영화가 길어서 힘들지만 의미 있다. 그래서 별을 줄 수 없다.
김혜나: 한줄평을 말하겠다. 한 편 가격으로 영화 두 편을 보는 것 같다. 와! 돈 굳었다.(웃음) 별은 영화 두 편이니까 좀 길어서 못하겠다.

Q. (감독에게) 마지막 인사

정 성일 감독: 항상 저쪽에 있다가 이쪽으로 오니까 좋다. 언젠가 여러분들도 이쪽에 앉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아마도 구구절절 설명 안 해도 한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마치겠다. 이 영화를 들고 뮌헨 영화제에 갔는데 질문들이 나왔다. 대답하다가 문득 여기가 서울이라면 청계천 장면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리가 없을 텐데 라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여러분은 이미 이 영화의 의미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새해에 보신각에 나갈 생각이다. 2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는지 두 눈으로 볼 생각이다. 이 영화로 얻은 것은 무엇인지 어느 인터뷰에서 물었다. ‘세상’이라고 대답했다. 세상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싶다. 정말 모든 게 잘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년에는 유감스럽게도 선거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견뎌야 한다. 이 것이 저의 마지막 간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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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0-12-28 08:03 | 显示全部楼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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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29 20:58 | 显示全部楼层
导演 郑成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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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페 느와르> 정성일 감독 “2시간 78분이 나의 메시지”

原文链接:http://news.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menuCode=2&subMenuCode=4&mi_id=MI0091213784&contain=&keywo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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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week
조원희 감독이 ‘카페 느와르’ 정성일 감독을 만나다①

原文链接: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5425&contcode=0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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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0-12-30 20:19 | 显示全部楼层
Movieweek 郑仁善

‘카페 느와르’ 정인선, “저만의 색을 찾고 싶어요”
原文链接:http://movie.naver.com/movie/mzine/read.nhn?section=main&office_id=242&article_id=000000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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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1 19:31 | 显示全部楼层
스페셜리포트]정성일이 전하는 ′카페느와르′ 통신  特别报道]  传递真诚咖啡馆Noir的沟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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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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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4 10:42 | 显示全部楼层

第210期 KBS I LOVE MOVIE 导演和郑由美专访+一大堆片段

20分钟左右开始。。。导演可真能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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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4 19:44 | 显示全部楼层
카페 느와르’, 강박적 애정을 떨치지 못한 몽타주의 한계  
[이재훈의 관조와 몰입 사이]
无法采取行动素描迷恋爱的界限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539

=============
导演真是能说阿~~~而且MS还经常开玩笑,也太开朗了吧。。。。
果然是影评人出身阿。
剧情里果然有他要去谋杀她老公的片断,我一直以为我看剧情介绍看错了。
清溪川那里的相遇还蛮浪漫的。
NAVER上的评分果然是两极分化,觉得好看的给9,10分,觉得的片子难看的直接是1,2分。
看了下留言,大概喜欢的觉得视觉和听觉的享受。讨厌的直接说,被申河均骗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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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楼主| 发表于 2011-1-6 03:58 | 显示全部楼层
Film critic puts his reputation on the line in directing debut

‘If I had waited any longer, I would never have been able to do what I’d always wanted to do. I didn’t want to hide behind my success as a critic. So I took the leap.’
“如果我继续等下去,我将没有机会做我想要做的事情。我不想止步于做一个成功的影评人。所以我选择更进一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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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critic-turned-director Jung Sung-il talks to the Korea JoongAng Daily in a cafe in Apgujeong-dong, southern Seoul. By Jeon Min-kyu

Long before the democratizing forces of the Internet made pundits of us all, Jung Sung-il made the case of film as high art and changed how a generation of Koreans viewed movies.

It has been more than two decades since Jung - one of Korea’s most influential film critics - started writing comprehensive reviews for the nation’s first specialized film magazines, Roadshow and KINO. Last month, cinema’s intellectual spectator finally became a participant himself, making his directorial debut with the epic three-hour and 18-minute “Cafe Noir.”

On his recent foray into directing, Jung, like a true critic, was the first to admit his failings as an auteur. “After finishing ‘Cafe Noir,’ I realized that the great artistic works of our time have something beyond the man-made factor - that they have a sacred quality about them that can’t be replicated,” he said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As his brown eyes peered up intently from a pair of black-rimmed glasses, the 51-year-old spoke about films with the innocent zeal of a schoolboy. “I tried to replicate a scene from one of [French photographer Henri Cartier-]Bresson’s works for my movie - a shot of a hand holding a cup. Even though I shot it in the exact same manner as him, it was like, you could see God in his work but not in mine!” he laughed, putting his head in his h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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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of Jung Sung-il’s books on film criticism (from left) “Desperate Reading” and “Someday the World Will Become a Movie”

Despite Jung’s self-critique, “Cafe Noir” has garnered positive reviews from a majority of his successors in Korea’s booming world of film criticism. Last year, the film was invited to screen at the prestigious 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 two-part movie is based on two classic, literary texts - Goethe’s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and Dostoyevsky’s “White Nights.” It follows Yeong-su (played by Shin Ha-gyeun), a middle school music teacher, as he laments the end of his illicit affair with a married woman, Mi-yeon (Moon Jung-hee). In the movie’s second half, he finds spiritual solace in Sun-hwa, who he encounters while walking around Cheonggye Stream in central Seoul.

More striking than the significance of the plot, however, is the film’s poetic mise-en-scene, in which the camera brings out Seoul’s esoteric beauty. In particular, black-and-white takes of Yeong-su and Sun-hwa running along Cheonggye Stream under dimming city lights feel like lyrical odes to Seoul, bringing together Seoul’s modern day disfigurements and complexities.

“Some say that I am supercilious for taking on old, literary texts to make a commercial movie. But I want to retaliate by saying that great movies are as influential, if not more, as any classic literature or fine art,” he said.

“Well-made movies speak to the modern experience, in ways that no other form of art can. With our rich history of cinema today, it would be ignorant and highly untrue to say that the sole purpose of a movie is generic entertainment.”

In a way, Jung says his adoration for films started as a form of rebellion against this very view of films in Korea when he was growing up. The critic-turned-director revealed that his father has never been supportive of his career in the film industry.

“I remember, when I was in my late 30s, I visited my parents on New Year’s Day. My father asked me what I do to earn money these days and I said, ‘I am chief editor of a film magazine.’ After a brief pause, he said, ‘So when are you really going to start working?” he chuckled loudly.

“He still thinks of me as a sort of good-for-nothing bum!”

For the young cinephile, however, his father’s disapproval was the least of his problems. When Jung was growing up during the 1970s, watching foreign art house films was a nearly impossible task here.

“The first film I remember seeing in a theater was ‘Lawrence of Arabia’ when I was still in elementary school. The movie was stuck in my mind for a long time afterwards. My mother says that after seeing that film, I would do nothing but sit in my room and draw deserts and camels,” he recalled.

After hearing about the French film “Forbidden Games” by director Rene Clement on the radio, Jung says the thought of not being able to see the movie haunted him for months. Then one day he saw a small ad in a newspaper saying that the French Culture Center was playing the film.

As luck would have it, by the time 15-year-old Jung had rushed to the French Culture Center, the film had already ended. He instead watched “The Riflemen” by Jean-Luc Godard - a film Jung credits for forever changing his perspective on films.

“That film was so shocking. I’d never seen anything remotely similar to that movie. I had no prior knowledge of the movie or Godard, and I think watching the movie in this unprepared state added to the shock,” he said.

Jung added that he remembers visiting the French Culture Center as if it were his job.

Despite wanting to become a film director, harsh realities after college took Jung on another path. After graduating from Sungkyunkwan University’s school of journalism, Jung took a job penning movie reviews at Mal, a culture magazine that means “talk” in Korean.

“At that time, if you can believe it, print media paid more than a lot of conglomerate jobs. I needed to earn money, and I just couldn’t afford a low-paying job as an apprentice to a director or something,” he said.

After his reviews had earned him respect in the local film community within a few years, he became chief editor of KINO, a film magazine. During his eight-year stint there from 1995-2003, Jung and his staff helped take professional film criticism in Korea to another level, incorporating modern philosophical theories and knowledge of world cinema into film reviews. Above all, it was KINO that first argued that film was worthy enough of an art form to dedicate sustained thought and argument.

He says that one of the most frequent questions he got from readers when KINO started out was “what is this ‘mise-en-scene’ you writers keep referring to?” followed by complaints that the magazine was alienating ‘regular’ moviegoers with difficult, foreign words and complicated reviews.

“Nowadays, mise-en-scene in Korea has become a common term. I mean, there is even a shampoo that’s named mise-en-scene!

“I detest star-based ratings and things like that for film reviews. We [at KINO] weren’t trying to use fancy language just for the sake of it. I don’t think you do justice to an important film [as a critic] without some background knowledge of contemporary culture, art and how the director sees the world.”

There have been films and directors that stir Jung’s passions to this day - in good ways and bad. During the interview, he made fun of films that “worry about the future of the universe.” On a similar note, a scene in “Cafe Noir” shows a character talking negatively about “D-War,” the high-cost, blockbuster flop directed by Shim Hyung-rae and released in Korea and North America in 2007.

“Every summer, we see a barrage of films that show us the end of the universe and how we can [prevent] it,” he said, giving a sarcastic snicker. “I’m bored to death with those movies.”

He became gentler when talking about the films that he loves.

“Whenever I become a silly old, lonely man, I watch movies alone in my home - ‘Late Spring’ by Yasujiro Ozu, ‘Pierrot Goes Wild’ by Jean-Luc Godard, ‘Notorious’ by Alfred Hitchcock, John Ford’s films from the 1950s. The list goes on. I watch these films and learn new things from each viewing,” he said.

Perhaps it was this strong faith in cinema that gave him the courage to veer away from his solid career as a critic to start directing, making himself vulnerable to a new generation of critics.

“My 30s and 40s passed by so quickly, with all the magazines and books I wrote for. It seemed like if I waited any longer, I would never be able to do what I’ve always wanted to do, which was to direct films - to create something beautiful.

I didn’t want to hide behind my success as a critic. So I took the leap,” he said.

By Cho Jae-eun [jainnie@joongang.co.kr]

这种片子得到两极分化的评论几乎是一定的,《少年维特之烦恼》+《白夜》,从文学作品本身就沉淀了深度。而哲学性反思后的现代性素材加之对布列松等人影像风格的复制实验,有人大呼上当受骗是应该的。

PS,导演两本书的图片,左边那张封面,应该是,洪尚秀《生活的发现》。

[ 本帖最后由 ordinaryone 于 2011-1-6 04:02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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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10 18:41 | 显示全部楼层
“시대의 불행 마주하려는 관객 믿는다”   

마침내 감독 정성일(오른쪽)의 ‘첫 영화’ 가 개봉된다. ‘2시간78분’ 동안 그는 쉼없이 사랑을 그리고, 정치를 속삭인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정성일 마니아를 자처하는 양효실씨(왼쪽)가 그를 만났다.
最后,导演jeongseongil的(右)'的第一部电影,'将被释放。 '2小时78分钟的时间,他和爱,政治不安,并窃窃私语。超前的电影,自己是一个热心郑圣一,yanghyosilssi(左)与他见面(翻译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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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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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13 19:35 | 显示全部楼层
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의 성취와 아쉬움
批评郑胜一的“咖啡馆比诺>”的成就和遗憾的导演处女作


http://www.cine21.com/Article/ar ... mp;article_id=64387

from:cine21

[ 本帖最后由 allure4u 于 2011-1-13 19:40 编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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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18 13:52 | 显示全部楼层
Cine21 郑仁善

[who are you] 정인선
原文链接: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5002012&article_id=6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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