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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이서진 생구 가족들의 시신 본 후 '호위무사 지원‘
작성일 : 2011.09.07 18:53
《溪白》李瑞镇看到逃跑奴隶家人被杀的尸体后决定进宫做“护卫武士”
배우 이서진이 생구 가족들의 시신을 보고 분노한 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호위무사에 지원하며 사회로 첫 발을 내딛었다.
6일 방송된 MBC TV 월화드라마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 14회분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일부러 호위무사에 지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계백이 호위무사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바로 생구 가족들의 처참한 시신을 보고 “사람이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라며 개탄한 이후다.
앞서 계백은 성충(전노민 분)과 함께 피신해 생구들과 함께 살아남았다. 그러나 생구폭동의 주동자 2명을 놓친 관리들은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꿩 대신 닭'으로 생구 가족들을 대역죄인의 가족으로 몰아 처참히 살해했다. 생구 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주려 마을에 내려온 계백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 후, 분노에 휩싸이다 큰 결심을 내렸다.
깊은 생각에 잠긴 계백은 성충에게 “세상이 사람을 바꾸는 건가.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건가”라 질문했다. 이에 성충은 “사람 사는 세상인데 당연히 사람이 세상을 바꿔야지”라 대답했고, 성충의 답에 계백은 궁으로 들어갈 결심을 했다.
만류하는 의자(조재현 분)와 은고(송지효 분) 앞에서도 “이제야 제가 할 일을 깨달았다”라며 “아버지처럼 세상을 위해 칼을 잡겠다. 사람이 사람처럼 사는 세상을 위해 칼을 잡겠다”라 당당히 말하며 목표를 향해 ‘호위무사 지원’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사진출처= MBC TV ‘계백’캡처
[TV리포트]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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