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1-9-4 10:30
|
显示全部楼层
‘오작교 형제들’ 유이, 주원에게 ‘무능한 경찰!’ 양심 건드려
"鹊桥兄弟们",良知的碰撞,不称职的警察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 9회에서 자은(유이)이 태희(주원)에게 ‘비겁하고 무능한 경찰’이라며 양심을 건드렸다.
이날 태희는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가는 자은에게 ‘수사결과는 혐의 없음으로 종결될 것’이라면서도, ‘수사는 경찰 직을 걸고 끝까지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만약 무죄라면 인호(이영호)가 ‘왜 서교수에게 명품시계를 건넸는지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약속하는 태희에게, 자은은 ‘약속이 뭔 줄 아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오랜 친구와 한 약속을 내팽겨친 부모들과 함께 농장을 빼앗아갔냐’고 따져물었다.
특히 자은이 태희를 향해 ‘비겁하고 무능한 경찰’이라고 하며 직업적 양심을 건드리자, 태희는 ‘서장과 인호의 관계부터 캐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형제들에게 자은이 찾아와 농장의 반만이라도 돌여달라고 사정했던 일을 전하면서, ‘농장을 돌려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태필(연우진)은 '혼자만 잘났다'며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한 뒤 ‘각서가 없어졌어도 도의적으로 하자가 많다’는 태식(정웅인)에게도 '직접 엄마 앞에서 말해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태범(류수영)은 ‘농장은 10년간 피땀흘린 엄마의 모든 것’이라며 ‘시집와서 40년간 고생한 엄마에게 도의적 잣대를 대고 싶지 않다’면서 ‘정 돌려주고 싶으면 엄마를 직접 설득해보라’고 책임을 태희에게 떠넘겼다.
이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갈등하던 태희는 창식(백일섭)이 자은의 거처를 마련하겠다며 3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자 그러겠다고 하는 등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어보려고 애를 썼다.
한편 경찰과 매스컴, 온라인 상에서 자은의 부정입학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서교수가 기철에게 전화해 ‘백자은이 아닌 이승리가 부정입학했다고 밝히길 원하냐’고 말해, 자은의 결백이 밝혀진 뒤 오작교 형제들이 어떻게 반응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