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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1-1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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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11002n01593
'포세이돈' 김준배 장원영 조상구, 죽어야 사는 남자 '인기몰이'
[티브이데일리 선미경 기자] KBS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에 등장하는 이른바 '죽어야 사는 남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포세이돈'에서 거듭되는 불운과 풍전등화 같은 운명으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악역 삼인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하부조직 중간 보스 안동출 역을 맡은 장원영은 죽어야 사는 남자의 대표 주자다. 안동출은 극중 수사9과에 체포된 후 최희곤을 잡기 위한 미끼로 이용되고 있는 만큼 흑사회로부터 잔인한 보복의 대상으로 낙인찍힌 상황. 수사 9과가 수사를 진행하는 도중 뽀빠이 정덕수(김준배)에게 여러 번 납치와 폭행을 당했지만, 수사 9과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배신자를 철저히 처단하는 흑사회로부터 안동출이 언제까지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지, 안동출과 협조한 수사9과의 수사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흑사회에 맞서는 또 다른 조직 흑룡강 파의 2인자 칠성(조상구)의 위태로운 운명도 눈길을 끌고 있다. 3년 전, 정률(이성재)과 힘을 합쳐 최희곤을 잡기 위해 몸소 나섰던 칠성은 그 대가로 가족과 동료들을 잃고 자신도 절름발이 신세가 된 채 최희곤에 대한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상태다.
칠성은 또 다시 정률의 설득에 이끌려 최희곤을 잡기 위한 단서를 제공하는 등 수사 9과에 힘을 보탰지만, 이내 곧 정덕수에 잡혀가며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4회 마지막 장면에서 정덕수 일패들에게 고문을 당하며 극한의 상황까지 몰려간 칠성의 모습이 담겨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하면 흑사회의 중간보스인 뽀빠이 정덕수 역의 김준배의 생사 여부도 관심거리다. 정덕수는 흑사회 수장인 최희곤을 가장 측근에서 보필하는 중간보스로 현재 수사 9과가 쫓고 있는 가장 핵심 인물이다. 정덕수는 최희곤 대신 실무를 담당하며 조직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인물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덕수와 맞서던 선우(최시원)와 은철(정윤호) 역시 살해의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나는 등 정덕수의 잔인한 행보가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는 것. 특히 김준배는 '포세이돈' 정덕수 역할을 위해 원래 짧은 스포츠 헤어스타일에서 삭발까지 감행하는 투혼을 펼쳤다. 때문에 최희곤을 잡기 위한 수사9과의 행보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준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정덕수와 안동출, 칠성 등 악역을 자처한 맛깔난 조연들이 '포세이돈'을 이끌어가는 다크호스 악역으로 떠오르며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고 있는 상황.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실력을 닦은 김준배, 장원영, 조상구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 本帖最后由 lovesungjae 于 2011-10-2 09:17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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