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楼主 |
发表于 2011-9-1 02:05
|
显示全部楼层
세계 최초 4D 뮤직 필름 ‘쉐어 더 비전’ 프로젝트
지난해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 인플루언스 > 를 제작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윈저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세계 최초의 4D 뮤직 필름 < 쉐어 더 비전 > 으로 돌아왔다.
제품 자체를 드러내는 대신, 감성적 콘텐츠로 브랜드의 가치를 각인시키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돋보인다. 디아지오코리아 이명섭 차장을 만나 콘텐츠 기반 마케팅 전략의 비전을 들어본다.
- < 쉐어 더 비전 > 은 < 인플루언스 > (2010)와 어떻게 다른가?
일단 브랜드 속성이 달라졌다. < 인플루언스 > 때는 '영향력 있는 브랜드'에 초점을 맞췄는데 영향력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니 그 영향력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었다. 그 결과가 '비전'이다. 현재 윈저의 비전은 업계 '아이코닉 브랜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마케팅도 남이 하는 건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이미 선보인 방식이라면, 더 새로운 요소를 첨가해 또 다른 '최초'로 이슈를 만들고 싶었다. 예를 들면, 제품 마케팅을 위한 영화는 예전에도 있지만, 4D 뮤직 필름은 < 쉐어 더 비전 > 이 세계 최초다. 그리고 '쉐어 더 비전'은 단순히 영화로만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후 콘서트, 세미나, 커뮤니티 등으로 연결된다는 점도 큰 차별점이다.
- < 인플루언스 > 는 미스터리 블록버스터였는데, < 쉐어 더 비전 > 은 드라마에 가깝게 변화했다.
시사 결과 < 인플루언스 > 에 비해 한층 이해하기 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 인플루언스 > 가 장르 특성상 현실감이 떨어졌다면, < 쉐어 더 비전 > 은 나에게도 있을 법한 이야기로 공감하는 분위기다.
-현재 홈페이지에 2차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반응은 어떤가?
지난 8월 19일 기준으로 30만 명이 접속했다. < 인플루언스 > 때는 약 700만 명이 접속했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창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100만 명 트래픽이 목표다.
- < 인플루언스 > 이후 동종 업계 반응은 어떤가?
독보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떻게 기획했냐는 문의도 많이 온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1년 이상 소요된 프로젝트이고, 워낙 많은 단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기 때문에 타사가 쉽게 벤치마킹하기는 힘들 것이다.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윈저엔터테인먼트의 방식을 스터디 사례로 삼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위스키의 가치를 '비전'으로 풀어냈다. 어디서 영감을 받은 건가?
국내에서 주류라는 카테고리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정서는 '쉐어링'(공유)이다. 또 그 가치는 주류마다 각기 다르다. 이번 캠페인 론칭 전에 조사를 했는데, '소주' 하면 '일상생활의 희로애락을 공유하는 술', '맥주' 하면 '축하와 격려할 때 마시는 술'이라는 답이 나왔다. 그런데 '양주'에 대해서는 선뜻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보통 '여자? 노래? 접대? 비즈니스?' 식의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우리는 여기서 '비즈니스'를 잡아챘다. 비즈니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상호작용이니까. 우리가 양주에 '비전'이라는 단어를 제시했을 때 응답자의 90퍼센트 이상이 "납득할 만하다"고 답했다.
-위스키라는 주류 카테고리 자체에 가치를 부여한 셈인가?
그렇다. 이것은 우리가 업계 1등 그룹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스포츠 산업의 1등 그룹인 '나이키' 역시 스포츠에 가치를 부여한다. 다시 말해 '나이키'라는 브랜드는 자동적으로 '승리'를 연상시킨다. 앞으로 위스키 소비자들은 '위스키=비전'이라는 가치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제품 자체를 드러내지 않는 감성 마케팅으로 이동하게 된 배경은 뭔가?
기본적으로 광고는 돈을 쓰지 않는 한 노출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해 만든 < 인플루언스 > 를 지금도 찾아보는 사람이 있다. 즉, 콘텐츠는 일반 광고와 달리 죽지 않고 대중에게 끊임없이 회자되는 생명력이 있다. 아마 20년이 지나도 '쉐어 더 비전'의 OST는 누군가에 의해 불릴 것이다. 단순히 '교묘한 마케팅 전략'으로서 시작한 일은 아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소통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쉐어 더 비전' 프로젝트의 종착지는 뭔가?
모두 3단계가 있는데, 영화와 콘서트는 그 중 1단계일 뿐이다. 2단계에서는 우리가 '게임 체인저'라고 명명한, 우리 사회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인물들을 모아 큰 규모의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1단계를 통해 인식한 비전을 좀 더 구체화하는 단계가 될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이렇게 형성된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 인플루언스 > 에 등장한 가상공간 DJC를 실제로 만들어서, 그곳에서 공동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어젠다'를 끌어내고 그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소비자를 후원하는 것이 윈저엔터테인먼트의 최종 목표다.
촉망받는 경영 컨설턴트 현민은 미래의 에너지 자원 개발을 회사에 건의하지만, 상사로부터 외면당한다. 우연히 찾은 바에서 그의 기획에 관심을 보이는 중년의 남자 선재를 만나고, 그로부터 비전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 연인 민경의 지지를 받으며 절친한 후배 승철과 함께 독립을 선언한 현민은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드라마 < 아이리스 > (KBS2, 2009)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양윤호 감독과 이병헌이 < 쉐어 더 비전 > 에서 재회했다. 이병헌을 필두로 배수빈 이수경 등 출연진도 쟁쟁하지만, 뮤직 필름인 만큼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부활의 '가슴에 그린 성',소울맨의 '내 친구야', 포맨의 '너의 웃음 고마워'와 함께 임재범의 '쉐어 더 비전'까지 흡인력 있는 OST를 감상할 수 있다.
윈저엔터테인먼트의 목적은 수익성이 아니기 때문에 4D 뮤직 필름 < 쉐어 더 비전 > 은 무료로 상영한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싶다면, 지금 '쉐어 더 비전' 홈페이지 www.sharethevision.co.kr로 직행할 것. 자신의 비전을 기입하는 이벤트에 응모하고 영화 관람 당첨자 발표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이벤트를 통해 모인 '비전'들은 스페셜 아티스트에 의해 노래로도 제작된다. 이 노래는 '쉐어 더 비전'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할 예정. 개봉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에피소드별 감상도 가능하다. 영화의 풀 버전은 9월 3일 CGV왕십리, CGV용산, CGV센터시티 4D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FR daum 新闻原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