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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 주지훈, 어리바리한 '소심 세자'로 완벽 변신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이하 나는왕~)'에 출연하는 주지훈(30)이 '소심 세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해 화제다.
29일 오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나는왕~'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약 1분 가량 되는 예고편에는 주지훈과 박영규를 비롯해 김수로, 임원희, 변희봉 등 출연자들의 재미있는 캐릭터 설명이 이어졌다.
눈길을 끈 것은 단연 주지훈이었다. 이 영화에서 세자 충녕과 노비 덕칠 등 1인 2역을 맡은 그는 "나는 왕이 되기 싫다!"며 세자 자리를 거부하는 충녕과, 갑작스레 세자 자리에 오른 덕칠 캐릭터를 180도 다르게 표현했다.
표정 연기도 일품이었다. 아버지 태종(박영규 분) 앞에서 호되게 혼나 술을 마시고 일명 '멘탈붕괴(멘붕)' 상태를 겪는 어리바리한 세자부터, 씻지도 않은 얼굴을 찡그리는 코믹한 표정이 돋보였다. 전작 MBC '궁'과 영화 '키친', '서양골동품과자점 앤티크'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티저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왕과 노비의 신분이 뒤집힌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많은 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는 주지훈의 복귀작 '나는 왕~'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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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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