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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펑펑 우는 장면에서도 3D효과는 매력적" 감독 변신한 배우 구혜선
기사입력 2012.05.14 15:12:11
배우 구혜선(28ㆍ사진)에게 감독의 칭호는 어색하지 않다. 단편 `유쾌한 도우미`로 국제영화제에서 몇 개의 상을 따냈고 장편 `요술`을 내놓았으며 `복숭아나무`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3D로 연출한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은 프랑스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그는 "판타지를 좋아했는데 3D를 연출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이 커졌다"고 만족해했다. "`아바타` 같은 대작들을 봤을 때의 상상과는 달라요.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는 달리 저는 감성적, 서정적인 것을 극대화하는 데 고민을 했죠. 감정 이입을 시키는 데 있어서 공간감, 입체감을 통해 몰입하고 감정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어요."
3D 영상 연출은 처음이라 공부가 필요했다. 친분이 있던 이사강 감독(32)을 찾아가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 감독은 로티플스카이의 `노 웨이(No way)` 뮤직비디오를 3D로 연출한 바 있다. 그는 "영화를 찍다 보니 2D 영상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컷마다 3D로 만들고픈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보는 이도 그렇지만 만드는 이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게 3D의 매력이다.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원리를 알게 되니 2D 작업과 비슷하더라고요. 한 번 빠지면 매료된다고 하던데 진짜 그랬어요.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컷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생겼죠. 그 욕심을 버려야 해서 힘들었어요."(웃음)
그는 의도적인 시각적 자극(예를 들면 관객을 향해 휙휙 달려드는 팝업 효과)만이 방법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억의 조각들` 속에서 주인공이 감정에 복받쳐 펑펑 우는 장면 등 클라이맥스 부분을 언급하며 감정을 자극하는 장면들도 3D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 本帖最后由 精灵圈 于 2012-5-15 09:09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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