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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찾아 삼만리 영화 '친구' 재현?
TV리포트 황소영 기자] '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꽃신사'를 벗어던진 거리 질주신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각각 까칠하고 시크하게 '불꽃 독설'을 내지르는 건축사 김도진 역 정의로운 '순정마초' 임태산 역 그리고 따뜻하고 사려 깊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2회 방송분에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다급하게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엇보다 '꽃신사' 세 남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달리기를 하며 영화 '친구'의 명장면을 똑같이 연출해내고 있는 것. 과연 세 남자가 한밤중에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 뜀박질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고등학교 절친 사이인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4명의 '꽃신사'들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상황. 하지만 이종혁은 자리를 비우고 사라졌고, 그 순간 이종혁을 만나기 위해 당장이라도 술자리에 합석하겠다는 김정난의 전화를 받게 됐다. 이에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은 사라진 이종혁을 찾기 위해 앞 다투어 달리고 또 달리게 된 것.
세 남자의 길거리 질주 장면은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역 주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이 촬영장에 들어섬과 동시에 이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촬영장에 몰렸고, 심지어 발 디딜 곳조차 없이 순식간에 인산인해가 되면서 세 사람이 인근 옥상으로 대피해야 했을 정도라는 후문.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등 세 배우들이 전혀 지친 기색이 없이 달리고 또 달리며 남다른 열정을 펼쳐냈다"며 "세 사람이 전력질주 해야 하는 장면이라서 걱정스러운 점이 많았는데 모두 운동을 잘하는 터라 영화 '친구'보다 더욱 멋진 장면을 연출해냈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사의 품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로맨스를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등 ‘명불허전’ 제작진과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총천연색으로 화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화앤담픽처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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