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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품격'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첫 촬영..'화기애애'
[OSEN=장창환 기자] SBS 새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첫 촬영을 가졌다.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드림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대한민국 최강 '신품(신사의 품격)라인'이 결성되면서 2012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첫 촬영은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주인공 4인방이 브런치를 함께 즐기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극 중 장동건은 '불꽃 독설' 건축사 김도진 역을, 김수로는 '순정마초' 진국남 임태산 역을 맡았다. 김민종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으로, 이종혁은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생 한량' 이정록 역으로 등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은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춰보는데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을 펼쳐내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촬영분위기를 이어갔다. 촬영하기 전부터 이미 절친 사이였던 것처럼 네 사람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완벽한 팀워크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극 중 캐릭터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4명의 패션스타일 또한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내추럴한 재킷에 진팬츠 차림으로 등장한 장동건과 활동적인 점퍼와 편안한 팬츠를 매치한 김수로, 단정한 셔츠와 니트로 연출한 김민종, 자주빛 팬츠와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던 이종혁은 비슷한 듯 다르게 어우러지며, 개성만점 자태를 한껏 풍겨냈다.
특히 네 사람은 촬영 중간 쉬는 시간마다 함께 모여 '폭풍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등 벌써부터 돈독한 사이임을 과시했다는 귀띔이다. 네 사람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친밀도를 입증했다. 첫 촬영에 앞서 네 사람은 대본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면모를 드러냈는가 하면, 촬영 틈틈이 신우철 PD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의욕을 불태웠다.
제작사 측은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네 배우들이 남다른 친밀함을 보여주며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완성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대단한 만큼 신선하고 활기찬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이 만들어나갈 새로운 고품격 로맨틱 코미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마흔을 넘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며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pontan@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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