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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복없는 최민식, 송지효에 각별한 애정 극찬 또 극찬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13-02-01 09:55
http://news.nate.com/view/20130201n06873
여복없는 배우 최민식이 홍일점 송지효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쏟았다.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에서 위장 잠입수사 작전의 판을 짜 8년 전 자성을 골드문에 잠입시킨 경찰청 수사 기획과 강과장을 연기한 최민식이 홍일점 송지효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은 사연이 공개됐다.
'주먹이 운다',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전 작품에서 늘 남자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대표적인 '여복없는 배우'로 이름을 올렸던 최민식은 이번 작품에서도 이정재 황정민을 상대 배우로 만나 못내 아쉬운 마음을 아쉬운 마음을 여배우 송지효에게 돌렸다.
송지효는 영화에서 강과장(최민식)의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보고사항을 올리는 자성(이정재)과 강과장 사이의 접선책이자 강과장을 아끼는 마음이 남다른 여형사 신우로 분한다. 최민식은 차분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신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송지효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선배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고.
특히 송지효와 나란히 앉아 촬영을 하는 장면에서는 스태들이 분주하게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틈을 타 미리 세팅 되어있던 자신의 의자를 송지효 바로 옆으로 살짝 옮기는 등의 코믹한 모습을 연출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물론 송지효에게 무한 애정을 쏟은 사람은 최민식 뿐만이 아니었다. 남자가 유난히 많았던 '신세계' 촬영 현장에서 송지효는 감독님을 비롯한 현장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 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다.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화끈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한국 범죄 드라마의 신세계를 펼쳐 보일 작품이다. 2월 21일 개봉한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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