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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3-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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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帖由 lisa_daisy 于 2013-2-27 11:39 发表
赵仁成&宋仲基&李光洙&林朱焕
新浪娱乐讯 韩国人气男演员宋仲基亲自访问SBS水木剧(周三周四剧集)《那年冬天,风在 ...
宋钟基貌似之前也去探班过了
真的感情不错哦
원작 뛰어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시청자 마음에 바람이 분다
超过原作的那年冬天起风了,观众的心也起风了
포커스신문사] ■ 수목극 대전 기선제압 3가지 이유
그림같은 영상 김규태 감독 연출
긴장감 있는 노희경 작가의 대본
조인성·송혜교의 탄탄한 연기력
2013년 겨울의 끝자락,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자의 마음에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는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의 탄탄한 연기력과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내는 김규태 감독의 연출력, 가슴 깊이 파고드는 노희경 작가의 필력이 앙상블을 이루며 지상파 방송 3사 수목극 대전에서 승기를 거머쥐었다.
방송에 앞서 많은 이들은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의 재회에 기대하면서도 일본 원작 드라마와 이미 한차례 국내 영화로도 리메이크 된 바 있는 작품을 다시 드라마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걱정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희경 작가는 “원안이 있을 뿐, 다 아는 이야기라면 내가 나서진 않았을 것”이라며 “너무나 일본적인 원작을 보고 한국적으로 고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한국적인 드라마로, 전혀 다른 이야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겠다”고 호언한 바 있다.
지난 13일 베일을 벗은 ‘그 겨울’은 노 작가의 말대로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신선하고도 진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원작을 뛰어넘는 ‘그 겨울’에 감동했다” “여름이었던 배경이 겨울로 바뀌고 또 다른 드라마가 됐다”며 ‘그 겨울’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실 ‘그 겨울’은 단순 멜로드라마라고 표현하기에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자신이 살기 위해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서스펜스, 휴먼, 멜로 등 여러 요소가 담겨있는 일종의 혼합 복합장르. 특히 요즘처럼 정신없고 바쁜 삶을 사는 시청자들에게 복잡한 설정을 지닌 드라마가 사랑받기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규태 감독은 “노희경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연민, 통찰 등이 녹아있는 훌륭한 대본에 서스펜스라는 새로운 요소를 극적으로 결합하여 독특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싶었다. 조인성, 송혜교라는 최고의 재료를 노희경이라는 탄탄한 그릇에 넣어 솜씨 좋게 조리해 내는 것이 내 몫” 이라며 “뭔가 다른 느낌, 노멀한 표현력의 멜로가 아닌 서스펜스가 주는 독특한 힘과 흡인력 등이 내가 표현하는 화면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안정적이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이자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조인성은 갬블러이자 의도치 않게 진 빚 78억 원 때문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오영의 오빠 노릇을 하는 오수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액션, 뛰어난 패션 감각까지 뽐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재벌가 상속녀이자 시각장애인 오영을 연기 중인 송혜교는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시선 처리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어릴 적 헤어졌다 20여년 만에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오빠를 향한 원망과 애정, 상속녀의 도도한 모습까지 절묘하게 넘나들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세상과 사람에 상처 받은 두 남녀의 절절한 멜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끝까지 훔칠 수 있을지 한 회, 매 장면마다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혜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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