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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고나은, 살구빛 드레스 입고 '자체발광 여신 미소'
배우 고나은이 살구빛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촬영장을 밝혔다.
고나은은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에서 매사에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한세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지키지 못한 사랑에 아파하는 현우(이상우 분)에게 조금씩 웃음을 되찾아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나은은 촬영장에서도 극 중 모습처럼 상큼한 미소를 연신 지어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촬영이 잠시 쉬어가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스태프들을 챙기며 해맑은 얼굴과 사랑스러운 웃음으로 지친 촬영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혼의 여신’ 촬영에서 고나은의 밝은 미소가 포착됐다. 짙은 살굿빛의 드레스를 입고 언제나처럼 환한 모습으로 현장에 등장한 고나은은 “예쁜 드레스 덕분에 진짜 공주가 된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고나은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상우와 이야기꽃을 피우며 긴장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가 하면, 강아지와 장난을 치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어내 현장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특히 고나은은 깜짝 놀랄만한 집중력으로 극 중 세경의 모습에 완벽 빙의해 연기를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금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발랄한 웃음을 터뜨리는 ‘귀요미’ 면모를 한껏 뽐냈다. 촬영 틈틈이 카메라를 향해 애교 가득한 미소를 보내는가 하면, 주변 스태프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등 즐거운 촬영을 이어갔다.
이날 촬영은 극 중 결혼을 앞둔 세경의 행복한 마음과 현우에 대한 불안한 감정이 모두 보여져야했다. 고나은은 오랜 시간 감독과 대본을 연구해가며 감정선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을 가득 채우던 밝은 모습을 지우고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고나은은 촬영이 시작되자 짙은 눈빛 연기를 펼쳐 보이며 NG없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이에 제작진이 감탄을 쏟아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고나은은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극중 한세경에 몰입, 누구보다 뛰어난 집중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상우와 러브라인을 전개해나가면서, 더욱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고나은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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