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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황정음=류수영, 애절한 눈물 키스...'女心 어택'
입력 : 2014.07.06 14:07
황정음과 류수영이 키스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모습이 방송돼 화제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5회에서 서인애(황정음 분)는 천태웅(차인표 분)장군의 딸인 천혜진(서효림 분)이 한광훈(류수영 분)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인애는 한광훈에게 "나는 사랑이 뭔지 난 잘 몰라. 하지만 내 안엔 불이 있어. 홍수도 막지 못하는 그런 불. 오빠 야망까지 다 태워버릴 수 있어. 내 말 못 믿어? 난 그렇게 할 수 있어"라며 격한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에 한광훈은 "그래 넌 해. 할 수 있는 아이야"라며 서인애를 진정시켰다.
이어 서인애는 "절대로 다른 곳 쳐다 보지마. 어깨에 별을 단 장군도, 장군 딸도 아무것도 아니야. 제발 비열한 야심 같은 거 품지마. 우리 힘으로 올라가야해"라며 말했다.
서인애는 이어 "이 눈에서 오빠 때문에 눈물나는 일 없도록 해"라고 말했고, 한광훈은 "인애야. 넌 잘 모르지. 넌 이 세상에서 제일로 어여쁜 눈동자를 가졌어"라며 서인애의 두 눈에 키스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광철(정경호 분)이 서인애와 한광훈이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없이 돌아서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삼각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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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7/06/2014070600855.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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