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가 있는 줄 알고 병실로 찾아온 세나에게 강모가 나타나 송아를 건드리지 말라
고 멱살을 쥔다. 뻔뻔스럽게 자신이 송아를 밀었다는 증거를 내 놓으라는 세나에게
송아가 나타나 직접 이야기를 하지만 그래도 세나는 반성할 줄을 모른다. 강민은 세
나에게 이혼하자고 말하는데...
구회장은 김박사에게 연락해 홍정옥의 기억이 회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데, 때마침 나타난 강모가 전화를 뺐어들고 김박사에게 구회장의 말을 듣지 말라고
한다. 구회장은 이런 강모의 뺨을 때리는데, 어색힌 두 사람의 관계를 이상하게 여
긴 송아에게 강모는 그저 회사 일로 아버지와 조금 부딪혔다고만 둘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