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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유지태·윤계상, 15년 전 그날 이야기 밝힌다16-07-22 11:38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혜경(전도연)과 이태준(유지태), 서중원(윤계상) 사이에 있었던 15년 전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22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혜경과 태준은 폭우 속 차 앞에서 심각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차장검사 최상일(김태우)은 혜경을 뒷조사 했고 그녀가 15년 전 교통사고를 냈음을 암시한 바 있는데, 혜경의 15년 전 교통사고가 태준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사진은 말하고 있다.
앳된 모습의 중원은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의 집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 15년 전 이날 세 사람이 처했던 상황이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됐는지도 모두 공개될 예정.
특히 세 사람의 과거 이야기는 원작 ‘굿와이프’에는 없는 스토리로, 리메이크 과정에서 한국적 정서에 맞춰 새롭게 추가된 부분이라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원작에서는 여주인공이 법대 졸업 이후 변호사로 일하지 않고 한 남자의 평범한 아내로 살아가게 된 이유가 드러나지 않는다.
새로이 추가된 세 사람의 15년 전 과거 이야기는 왜 혜경이 사법 연수원 이후 변호사의 길을 걷지 않고 태준의 평범한 아내로 살아가기를 택하게 됐는지를 이야기한다.
‘굿와이프’ 리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CBS 컨설턴트 제랄드 사노프(Gerald Sanoff)는 “작품 속 캐릭터들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는 많은 한국 드라마들의 특징 중 하나라 생각한다”며 “tvN ‘굿와이프’에서도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주요 캐릭터들 사이에 얽힌 관계가 더욱 중점이 될 예정인데, 전략적으로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전한바 있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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