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SBS】【月之恋人- 步步惊心:丽】过去种种 譬如昨日死 以后种种 譬如今日生

babym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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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聊] 步步 EP18 樹的選擇 by sunnymu

草民跟各位相同，一開始覺得前段甜到苦澀，中段漫長到有點拖，完全
不想看蓮花與澡后，不過理解蓮花勢必跟之後的劇情發展有關，畢竟她
都發狠說要給樹後悔，一定演要出來，不然多對不起觀眾。至於光宗的
母子線也要完整交代，勉強接受但偷偷快轉。接著，發現光宗有日趨魔化
的跡象，但最後樹的表現卻讓人最不能接受。坦白說，結束當下突然覺得
心情超平靜的，感謝製作單位的重重一擊，瞬間使人清醒，不用再掛心
當個廢人日夜猜測推理劇情的發展，下星期準備看兩人分手就好了。


But，就是這個But，有幾個鏡頭實在太醒目了，或是有個moment讓人
不得不注意，所以在大家討論之後，又回去在某些段落重看幾遍。


心得卻是一百八十度的反轉，非常難過－
「樹，不想苟活了。」

樹，從決定愛上昭的那一刻，就開始了犧牲奉獻，直到最後一刻。

樹所依靠的唯一，是昭的愛。她不會當那個背棄承諾的人。她自恃並自許
能改變昭，也期待自己真能改變昭，陪在昭身旁，讓他當個明君。但身體
日漸虛弱、性命逐漸消逝的情況下，這些都難以掌控。

常常到祈願塔的畫面，代表的是她不斷祈求自己的健康。在古代醫療不
發達的情況下，無法確實掌握自己的身體健康，每一次的發作都令人提心
吊膽，只能不停地祈禱活再久一點，病情不要惡化，可以陪在昭身旁。

至於彩玲，伯牙提到彩玲早就可以出宮，彩玲有目的性地選擇留了下來，
某部分讓樹了解，自己是害死她的間接兇手。

彩玲的死況，樹提了二次。第一次是面對昭，純粹以人命與人權的觀點，
還有同理心，因為出身為奴，所以沒有選擇。

第二次是看完彩玲的血書，對著伯牙說著，彩玲是她的妹妹，那只是樹的
表面話。埋藏在更深層的，是她們的立場相同。

彩玲提及樹一定能理解，她們都愛慕著某個人。既然只是愛慕一個人，
假若說彩玲的付出導致出這樣的結果跟下場，那樹呢?

最後的血書文字－「什麼事有價值、值得做，只有自己知道啊~」，畫面
就帶到樹環視了整個房間。她跟彩玲，都因為愛上一個人，付出不同的
代價。這個代價與後續的發展，她還願意、並有勇氣的堅強面對嗎?

所以，樹才會對伯牙說「我好痛苦，我不知道要怎麼做才能解脫。彩玲
也只是愛慕上某個人而已。」個人想，這才是她的真心話，捏著昭給她
的髮飾，或許考慮的是現在的發展究竟是否如同她單純所想的幫到昭，
亦或許根本沒有。

她只能對自己充滿質疑，發楞的站著。樹相信昭，哪怕是經過這麼多
風風雨雨，樹還是想留在昭身旁。But，就是這裡的But，伯牙的話讓樹
下了選擇，既然樹會讓昭心慌，那日漸病重的自己呢? 她只能當昭的安慰，
但連安慰都當不了的時候呢?

或許離開是比較好的方式，或許她寧願讓雙方的感情逐漸淡去，讓昭不再
那麼愛她、不擔心她。但，絕對不是在昭對她充滿誤會的情況下離開，不然
不會在預告的時候，昭質問旭樹的感情時，她急切的想解釋。

讓大家崩潰的髮簪，在個人的觀察，是樹無法達成她跟昭的承諾了。
也同是其他網友的推論，含有另一層目的，這樣14才能帶她真正離開宮殿。


樹已經活不久了，而她也不想活了。
能活多久是多久，就這樣吧。


至於澡后2.0的預告，個人不負責(希望)的順序推理是－
澡后洗澡時，下了決定要拋棄哥哥
順便一石二鳥，挑撥樹昭的感情。

所以預告時，昭的旁邊也站了澡后2.0。不了解旭是否真要毀了樹，是單純
要離間他們的感情。只能說澡后夠狠心，旭夠笨，昭則是存心要旭死
(只是劇情到底要不要往這邊去，如果是，蓮花跟昭一定也不會同史實一樣)

蓮花拋棄母家與旭，只會失去後盾，昭也可以講話不算話。尤其是在蓮花
抱住昭的那時候，昭明顯的臉部魔化，說明他根本就是要利用這一點弄死
旭與皇甫家。

幫小樹洗白(自以為)，是因為這些集數下來，看到導演、編劇、演員都是
如此出色的表現(剪接例外)，不相信編劇突然失心瘋亂編一通。也許樹的
特寫再停留久一點，觀眾較能理解樹的心境轉化(前面幾集實在是太拖戲了，
讓費時間)，要不然就是在埋梗，等到樹死後，一次真相大白，讓昭大崩潰。

18集並沒有把樹的心情轉折描述很完整，或許就是要等到完結，大家才能
知道樹的真正想法。總結了一些感想，抽空打完這篇文章，心情澄靜了許多，
18集終於帶出明確的結局方向，只是無法猜測現代篇的有無。終於可以安心
工作，坐等下星期出現虧欠樹一輩子的崩潰昭，真是令人開心(?)，只是衛生紙
要準備好，有預感自己會哭到不能自己。

至於雨熙，預告沒事播妳跟伯牙，只能說妳的便當急速加熱中(揮淚再見~)

demi

babymashi 发表于 2016-10-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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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聊] 步步 EP18 樹的選擇 by sunn ...

点评打不下，这里回复吧

我猜因为没有巧慧这个人设，小树估计临出宫前会把血书什么的先托付给13
老八死是一定的，但是莲花会坐视不理吗？和姐姐合葬不知会不会提到一笔，
对比原著老八和若曦，这版老八因爱生恨做得太绝，不知19集他自爆与小树的恋情是在什么情况下？
原著中若曦出宫，老八长亭相送，都明白是此生最后一次见面，不知这版会否出现，也许没有毕竟老八也是悲剧的重要推手


绿芜死了，13颓废度日若曦还去和他喝酒劝阻，不知这版会不会有这段，我倒是挺想看的，
原著13和若曦的知己之情我特别喜欢，这版的13也是招人喜爱
如果要是虞姬在13面前跳楼，13也好可怜，原著毕竟胤禛和若曦合力隐瞒了真相他只以为绿芜是离去了


若曦是常年郁结于心加上旧伤，最后油尽灯枯而死
这版小树除了旧伤还有心悸
胤禛知道若曦的身体还曾说，若果治不好若曦要太医统统陪葬
这部小树被太医诊病时只有自己默默承受，因为彩铃晕倒时，老四也只是简单责问了一下太医
至始至终他都不知道小树的身体状况

就像P版这位同学写的，一切种种，待尘埃落定明白小树的情意之际，就是光宗崩溃之时，只是佳人已逝何堪回首！

这部剧就没有一对相爱之人可以善终，so......sad

PS:我会有一点儿好奇知梦，不知19、20他会有什么作用，毕竟他的使命也已经基本结束

郭小芙

cocoloveu 发表于 2016-10-26 16:14
这个剧最大的问题就是所有人物的行为（尤其是重大转变——比如黑化）的动因都交代的不够充分，各种突兀，前 ...

这个剧编剧有个显而易见的问题，台词写的烂，不知道甄萱的翻译是不是也比较简单粗暴，总之就是能套用原著原话就套原话，彩铃的血书用大白话把原著玉檀的内容复述了一遍，结果还不如人家一句“不悔”来得简洁铿锵。

台词太多flag我总觉得是编剧不懂得委婉造成的，所以人物就决绝的时候特别不讲道理，黑化起来的时候怼人不分东南西北。导演倒是为了镜头故事的细腻付出了很多。

我基友中午跟我说觉得一天不见光宗就疯了，好可怕像个变态佬，是不是很快就要去跟他爹他哥哥们天堂汇合了。我说还早得很。
大家都似乎觉得高丽的王位有毒。

我给自己的脑补就是高丽政权太容易被推翻，所以人也格外没有安全感，古代人又有莫可名状的愚昧思想，所以综述以上，基本上不把别人作死就是把自己作死了
虽然编剧已经给了很多小point表现老四和树儿有别人没有的心有灵犀，比如读解颜文字，有些交换眼神就懂的动作，但即便如此高丽光宗的价值观必然和现代女性不同，他们觉得不三妻四妾已经是对你万般尊重和爱慕了，但对我们来说这是一个男人对婚姻最基本的忠诚。跨越千年，说不通的地方实在有太多。就像人道主义这个东西，高丽人怎么可能懂，但不代表将人道放在首位的现代女性就是圣母白莲。树儿没有一次漠视过任何人的生命，我觉得这和她穿越过来相当于死了一次也有很大关系。生命的可贵不都说要失去过才知道吗？所有人不会失而复得但永远有人看得很简单很不在乎，我也认为树儿无法容忍的是这种“生之为人”的亵渎。编剧的不足是刚让树儿立下不离开光宗的flag即对14说我愿意，虽然道理都懂，也有同理心，但实际打脸也着实太快来得像龙卷风。篇幅问题吐槽了不止一百遍，再多说似乎也没用。

不过老四有个扭曲的妈扭曲的大家庭和扭曲的童年经历，能长成现在这样已经是孬藤结好果了。所以我理解为暗黑一度被树儿封印，但随着登上宝座，接触到更多暗黑势力后，这封印是彻底压不住了。
狂怼他妈看得我也是心惊，虽然理解这也是可以抓住把二十几年想说的话一口气都说出来的唯一的机会，但在人物塑造上他的走向就不可避免地向鬼畜可怕去了……而这种形象也多多少少显得浮夸，和演员的表演没有一丝一毫关系，而是这种人格本身的浮夸。
光宗的喜怒无常也逐渐展现出来，即便是最爱的解树，如果再不遵旨意私下传话，绝不会姑息（我觉得这句话完全可以换个方式来说）18集前半的恩爱到了后半两人有点争执就连一顿吃饭的工夫都呆不住了。除了惋惜，还能说什么呢，毕竟大家的本意，可能并非如此。

demi

开始发玻璃渣！

解树非常.....愿意

demi

同地湖边祈愿塔

我希望可以活的久一点，可以陪在他身边久一点儿
纵年寿难永，不悔情深！

Mello

郭小芙 发表于 2016-10-26 17:52
这个剧编剧有个显而易见的问题，台词写的烂，不知道甄萱的翻译是不是也比较简单粗暴，总之就是能套用原著 ...

前天晚上看17集，心里稍微动了一动。

刘后这样一个人，什么时候开始讲究“正统”了呢？

她凭什么那么笃定，王位一定是王贞的？她凭什么自信，逼迫王尧写下禅位诏书，就可以顺利让渡王位？

坦率地说，在政治上，刘后是最无正当性的一个人。

这个故事的开始，甚至在傩礼之夜的暗杀行动之前，就是刘后安排宫女给正胤王武的饭食下毒。后面发觉，之前的吴尚宫，之后的重阳毒计，刘后为达目的不择手段，简直可以说丧心病狂。

甚至，王尧上位后大开杀戒圈杀王规一族，刘后旁观血腥的杀戮现场，并没有太多恐惧，有的是得意与恣意。

所以，就是因为毫无正当性，当她无限施压，强调禅位的真实性，王昭的威胁是很管用的。刘后坏事做绝，处处手短，当她意识到，如果别人采取和她一样的方式转而对待她，那是多么可怕的结果。请君入瓮，刘后，已在瓮中。


说到剧中涉及的高丽王朝几次权力更迭。王建改朝换代，这是相对平和的说法，他以强大军力造反、建国，事成，应了“王侯将相，宁有种乎”，但缺乏权力获得的正当性。这个意思的另一层现实引申，既然王建的权力来源于强权和战功，那么王建之子，谁又会轻易否认自己即位接替王位的可能？尤其，正胤（至少在本剧中）的性情、才德、能力，并不适合当强大的王者，在其他兄弟（竞争者）眼中，正胤也缺乏作为君王的正当性。

那么，高丽的第一任王太祖靠践踏正当性而获得王位，惠宗王武缺乏正当性但获得王位，那么，王尧篡权夺位，丝毫不需要考虑正当性，他甚至算继承了父亲的经验。现在，再考虑刘后的嚣张和狂妄，当她上位（王太后）继而式微（王尧死亡），这个时候追求王位获得的正当性（真实禅位），她哪里能站得住脚？

这也是王昭早早看透，甚至毫不在乎的一点。王昭上位继续以“谋逆叛乱”的实际形式，但是，面对谣言四起，他依然要维护自己的王权正统。

整体说来，我反而觉得编剧在这一个脉络上，是捏住要害的。

Mello

@baby 应该这样说，王建用事实敲打了大家——“弱肉强食”。谁强，谁就可以上位。这个过程中，兄弟相争、骨肉相残，反而都作为权力的牺牲品，好像被人们漠视了。

王昭也曾因为实力不够被“强食”，但是，他没有逆来顺受，为了改变而接受自己最不喜欢的游戏规则。他先成为最强者，再杜绝“倚强凌弱”（杀死兄弟的恶行要在他手上断绝）。

隐身衣

Mello 发表于 2016-10-26 19:30
前天晚上看17集，心里稍微动了一动。

刘后这样一个人，什么时候开始讲究“正统”了呢？

难以苟同。尤其从中国人角度出发考虑而言。
中国政权更迭中有几次是具有正当性的？高丽时期相当于中国的后唐，回想唐朝李渊造反称帝，李世民出征沙场立下战功，成为唐太宗后也是太平盛世，仍不免被人诟病其为夺位而杀兄弑弟。
本剧王建为了打破长幼有序，才下诏废除顺位，以便老四能先于老三而登基。

这里又不明白的是，如果老三没有帝王星仍能即位，那么知梦所言的帝王星的故事有几分真实？
而关于王昭的凄惨童年，最初几集确实觉得作为王子那是无比惨绝，但是后面陆续有大将军的辅佐，乃至太祖微服探访的情节出来，还有一年一度的傩礼节可以回到松岳，顿时觉得他自己以为的凄惨并不一定比宫内的几位王子难过，老八11岁也曾差点遭遇灭门呢。如果王昭留在宫内，不会获得母后的青睐，只怕也不会招到太祖的惦记了。
所以这个故事脉络真是经不起仔细推敲，虽然本来也没怎样抱有期待，只是觉得有了原著的蓝本，不该如此草率的。

国际黄金

‘달의연인’ 이준기 강한나, 혼인신 앞두고 다정샷 “광종과 대목왕후”
"月之恋人" 李准基 姜汉娜 大婚前夕 亲密合影 “光宗 和 大穆王后”

이준기와 강한나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강한나는 10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종과 대목왕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혼인신 촬영을 앞두고 있는 이준기와 강한나의 모습이 담겨있다. 극 중과는 다른 두 사람의 관계가 인상적이다. 선남선녀인 이준기, 강한나의 외모가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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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준기와 강한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 중이다.(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예은 기자]
뉴스엔 김예은 kimmm@

一雨

原著中若曦的伤心来自她知道历史，以为了解历史就可以自保，而自己不自觉的参与了历史。尤其是自己一句话导致十三被囚。

韩版的杀伤力就更大了。且不说树给老八的警告，仅仅是帮光宗遮伤疤这个，第九集就树就已经直接提到了。三三临死前责怪树，也是这个点。

demi

18集最大的玻璃渣

你大婚之日，我独自穿上嫁衣带上你送的簪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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祈愿塔那夜小树对光宗说：我不在乎，真的不在乎
愿得一心人，白首不相离，怎可能，真的不在乎
心爱之人的大婚之夜，唯有紧紧抱紧自己取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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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际黄金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박지영, 이준기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강렬한 카리스마’
“月之恋人 步步惊心 丽” 朴智英 和 李准基 到最后都 相当的 紧张感。。。“强烈的 魅力”

[톱스타뉴스=박혜미 기자]
‘달의 연인’ 박지영이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극 중 세상을 떠났다.

어제(25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8회에서는 평소 가장 아끼던 왕정(지수 분)이 귀향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진 황후 유씨(박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가 된 광종(이준기 분)은 어머니를 독차지하기 위해 황후 유씨가 위독함에도 불구하고 왕정과의 만남을 막았다.

황후 유씨는 닷새 동안 광종이 주는 것은 물 한 모금도 먹지 않은 채 왕정만 찾았고, 광종은 “어머니가 가장 사랑한 아들은 나였다고 후세에 전할 것이다. 그게 내 복수”라고 말하며 끝까지 그녀의 바램을 들어주지 않았다. 과거 왕소가 “어머니가 나만 바라보게 할 것”이라고 으름장 놓던 장면과 오버랩 되며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과 절절함이 동시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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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황후 유씨는 마치 저주를 내리는듯한 광종을 마지막까지 독하게 쏘아보다가 눈도 감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광종은 자신의 흉터에 닿은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며 긴 싸움을 끝냈다. 박지영은 이 장면에서 보는 사람의 숨이 가빠올 정도로 힘겹게 호흡을 이어가며 열연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지영은 ‘달의 연인’에서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황후 유씨를 맡아 드라마 초반부터 극에 무게감을 더해왔다. 특히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미모와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꾸준히 호평 받아왔다.

박지영의 활약은 지난 여름부터 쭉 이어져오고 있다. 박지영은 여배우 기근인 영화 시장에서 ‘범죄의 여왕’으로 원톱 파워를 보여줬으며,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도 완벽하면서도 허당끼 있는 아나운서 국장 ‘방자영’으로 분해 ‘월화수목박지영’을 완성시켰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달의 연인’은 왕요(홍종현 분)에 이어 황후 유씨 마저 목숨을 잃은가운데 황제로 즉위한 광종이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国际黄金

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 아이유, 엇갈린 사랑? ‘안타까움 한가득!’
月之恋人 步步惊心 丽 李准基 IU  交错的爱？ “满满的 遗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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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아이유의 사랑이 엇갈렸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8회에서는 해수(아이유 분)가 자신의 몸종이자 동생처럼 여겼던 채령(진기주 분)이 중죄를 저질러 난장형을 당한 모습에 경악하며 14황자 왕정(지수 분)을 따라 출궁을 예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자신이 황후가 돼도 광종(이준기 분)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위로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황후의 자리를 탐내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광종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황보연화(강한나 분)와의 혼인을 넌지시 허락했다.

그러나 광종의 마음은 오로지 해수에게로 향했고 “나의 황후는 너뿐이다”라며 눈물로 고백하며 해수를 달랬다. 해수는 광종에게 웃으며 괜찮다고 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조금씩 요동치고 있었다.

해수는 자신이 정성을 다해 쌓은 소원탑에 기도를 드리며 마음을 다독였고, 이 때 14황자 왕정이 찾아왔다. 그는 “이럴 바엔 나한테 오지, 잘해줄 텐데. 우리 멀리 떠나자 새처럼. 원한다고 말만 해 데리고 나갈게. 원한다. 원한다고만 하면 돼. 기억 해. 원.한.다”라고 말했다. 해수는 “원한다고만 말하면 다 들어줍니까?”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으나, 14황자 왕정의 마음은 확고했다.

광종의 마음을 얻은 이는 해수였으나, 오해가 생겨났다. 광종은 14황자 왕정이 선왕(홍종현 분)의 유고를 빌미로 황제 승계의 의심을 품고 조직적으로 반발했다는 이유로 외가인 충주로 귀향을 보내겠다 선언했고, 그를 송악에 들여놨단 누구라도 사형에 처하겠다 엄포를 놓았다. 황태후 유씨(박지영 분)는 이 일에 쓰러졌고, 해수는 광종이 혹여라도 실수를 저지를까 14황자 왕정을 데려왔는데 이를 광종이 오해한 것.

또한 광종은 9황자 왕원(윤선우 분)을 불러 혜종 시해 사건을 파헤쳤는데, 해수의 몸종이었던 채령이 이를 도운 것으로 밝혀져 사단이 났다. 9황자 왕원은 “전부 욱이 형님이 선왕과 벌인 일입니다”라고 말했고, 그를 사랑해 그가 했던 지시들을 모두 따랐던 채령은 난장형에 처해진 것.

이 모습을 목도한 해수는 오열했고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야 말았다. 광종은 해수를 걱정했으나 깨어난 해수는 그를 향해 소리쳤고, 그 동안 채령이 자신의 곁에서 자신을 어떻게 감시해왔는지를 듣고도 “그 애는 노비로 태어난 죄밖에 없습니다. 제 동생이었어요”라며 죽은 채령이만을 생각했다.

그리고 결국 해수는 14황자 왕정이 자신에게 내민 손을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해수는 13황자 백아(남주혁 분)에게 “전 어쩌면 좋을까요. 은애 하는 사람이 제 동생을 죽였는데요. 아무리 잘못했어도 어떻게 그리 잔인한 벌을 내립니까. 이 고통에서 빠져나갈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채령이 역시 누군가를 은애 했을 뿐인데요”라며 가슴 아파했고, “부탁 드릴게 있습니다”라며 광종이 자신에게 줬던 머리꽂이를 내밀었다.

해수는 “정이님께 이걸.. 제 말도 꼭 같이 전해주십쇼. 원한다”라고 말한 것. 이에 13황자 백아는 “들어주면 더는 괴로워하지 않을 거지?”라고 물었고, 이에 해수는 “예. 원한다. 해수가 간절하게 원한다”라고 말하며 광종의 곁을 떠날 것임을 시사해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목도하며 피폐해진 영혼과 육신의 해수가 출궁 결심을 하고, 황제의 자리에서 자신만을 바라보길 원하는 광종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타당한 이유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갖게 만들었다. 가슴을 절절하게 만든 두 사람의 수평선 같은 모습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해수가 정말 14황자 왕정과 함께 광종에게서 벗어나 궁 밖으로 나갈 수 있을지, 아니면 광종의 완강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그 옆에 있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회가 남은 ‘달의 연인’ 19회는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달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Mello

隐身衣 发表于 2016-10-26 20:30
难以苟同。尤其从中国人角度出发考虑而言。
中国政权更迭中有几次是具有正当性的？高丽时期相当于中国的 ...

因为我说了A手中的咖啡是苦的，所以，我的言下之意一定是B、C、D、E、F、G手中的咖啡一定是甜的？

不不不，我只说了A而已，根本就没有提到其他几位。

在我刚才的叙述中，我说了刘后这个角色，也强调了剧中所说的高丽历史。不过是就事论事。

从哪里可以推断出，我在否认中国历史的政权更迭出现过近似的情况？

在接受“穿越”这个创作前题后，追寻帝王星的真实性，是读者/观众个人的理解权力。老八家族差点被灭门，那他被灭门了吗？没有。老四在信州受到身心的虐待呢？是实实在在的。当然如何推敲论定，也是个人权力。

认不认同我的观点，无所谓。本来就是和大家讨论而已。

另外，剧近尾声，高潮迭起。我不喜欢情绪化的争辩，尽量和朋友以剧中、书中的情结慢慢讨论。

如果带着情绪化的意气来争论。

我会避开。

郭小芙

想讨论一下现在的光宗和树儿之间的感情危机

老四和树儿心心相印非常相爱的大前提不变，自从老四上位变成光宗之后，树儿对老四的掌握渐渐力有不逮，俗话说就是HOLD不住了。
光宗依然是那个深爱树儿的人，但光宗已经不完全是树儿的男人，而是摇身一变成为国家的主人。

如果说当初树儿爱上的是那个面冷心热待她一腔柔情又默默守护不求回报的老四，是那个沙场上潇洒来去心意却如磐石坚定的老四，是那个愿得一人心白首不相离的老四，是那个厌恶了杀戮想要自由如风的老四，那么现在的光宗，还是她还能爱得起吗？
总觉得树儿的心力交瘁在于她太爱老四，因为无法割舍对老四的爱而必须再次爱上光宗。

被老四爱着的树儿是幸福的，但去爱上光宗的树儿却不再有幸福可言。他们就算彼此心属又肯为彼此牺牲放弃，再怎么妥协也依然没有得到想要的幸福。
这个时候作为旁观者，心真的是一点一点变冷。
老四因为树儿的疏离而暴躁，而树儿因为老四的暴躁而疏离，这是我看到18集后半他们的日常。
老四不再那么心平气和地接受树儿说的话，以前的不原谅但是可以理解是树儿在价值观上最大的让步，而如今的光宗要的是绝对忠诚和服从。
树儿从此过着完全颠覆自己理想的日子，成为最不想成为的女人，守候着一份无穷尽的期待，甚至是被爱囚禁。
这样的光宗，是她要的吗？
反复说我很好我很好，但实际上一点也不好。
老实说这种勉强支撑的爱，在我眼里是无论是老四强硬的执着还是树儿逆来顺受的执着，都充满了莫名的病态。之所以会散发悲剧气息是因为越想抓住越抓不住的脱力感，这份爱说实在的已经摇摇欲坠了。

光宗已经开始对树儿不满，质疑她对自己的理解，在对待十四为母送葬这件事上，树儿的立场是人伦，而老四的立场却是以君王之威来欺压，老四明知自己身边人所剩无几，却依然不断给自己添置新的敌人，把爱人推得更远，这也让我替他难过，因为我知道他的心并不想这样，但他现在已经控制不住自己，或者说爱情这个东西已经控制不了他的心智和情绪。光宗变得复杂的同时也变得简单粗暴，总有千言万语，以前什么话都想对树儿说，什么时候都想多看她一眼，但现在却似乎什么也说不出来了。

事已至此，若曦亦或是树儿选择离开，我想这种对爱情的挽救或许才是对爱最大的忠诚吧。
无爱和缺爱从来都不是致人死命的悲剧，反而是心死的可怕，最好不要去尝试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