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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17-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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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양세종, 끔찍한 죽음의 이유 등장…정재영, 딸 만나나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듀얼'에서 1993년 당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24일 방송될 OCN 토일드라마 '듀얼'에서는 냉동 상태로 보관되어 있던 과학자 이용섭(양세종)이 끔찍한 죽음을 당한 이유가 드러난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미래(서은수)가 가지고 있던 사진 속 주인공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득천(정재영)과 딸 수연(이나윤)이 거울을 사이에 두고 극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과연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부녀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듀얼'은 회를 거듭할수록 거대한 비밀의 실체를 향해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복제인간 탄생의 비밀, 딸이 납치된 이유 등 아직 풀어나가야 할 사건들이 가득하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6회까지의 줄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인트를 꼽았다.
◆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듀얼'의 핵심 설정은 무엇인가?
'듀얼'의 핵심 설정은 현재를 기점으로 24년전에 기원한다. 1993년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임상 실험을 진행하던 과학자 이용섭(양세종)이 실험 대상자였던 죄수들에게 역으로 붙잡혀 자신의 주요 장기를 강제로 적출당했다. 이용섭은 세계적 생명 의학 회사인 '산영제약'과 깊은 관계가 있는 과학자로, 불의의 사건 직후 산영제약 내부의 한 연구로 옮겨져 24년간 냉동으로 보존됐다. 최근 6화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산영제약 오너의 딸 '아가씨'가 과학자의 복제인간 중 하나인 이성훈(양세종)을 이용해 과거 장기적출 사건에 연루된 인물들을 찾아 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작품의 큰 줄기를 차지하고 있다.
◆ 성훈은 왜 살인을 시작했을까?
극 초반부터 이미 성훈은 '복제동물의 핸디캡'이라 불리우는 급속한 세포노화 현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산영제약 오너의 딸 '아가씨'가 핸디캡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을 구해주겠다고 제안한 것. 이러한 제안을 성훈이 받아들이면서 극악무도한 살인 릴레이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성훈의 연속된 살인 행각과는 별개로 세계 최초 신약 투여자이자 득천의 딸 수연을 납치했다. 현재까지 납치의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심지어 성훈은 납치해온 수연을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별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어 그 원인에 궁금증을 더한다.
◆ 또 다른 복제인간, 득천의 '추격 메이트'로 자리잡은 이성준은 누구인가?
이성준(양세종)은 과거 이용섭 박사를 원본으로 한 또 하나의 복제인간으로, 성훈이 수연을 납치한 이후 등장한 인물이다. 납치 현장에 의도치 않게 남아버린 혈액, 지문 등 범죄의 흔적으로 인해 범인으로 몰릴 것을 우려한 성준은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차길호의 도움을 받아 성준을 납치 사건의 용의자로 몰아버린 것. 성훈의 의도대로 성준이 득천에게 체포되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수연이를 납치하지 않았다"는 성준의 주장을 믿은 득천의 뒤이은 행동으로 인해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호송차에서 성준을 탈출시키며 시작된 둘의 인연은 터미널, 투견장, 공사장, 야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추격을 함께하는 '듀오'을 형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 끔찍한 예고 살인! 살해당한 진병준, 최주식과 복제인간의 관계는?
두 살해 피해자 진병준(조재룡), 최주식(조재완)은 과거 과학자의 장기 적출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인물이며 성훈은 이들을 향해 복수의 칼끝을 내민 것이다. 그 첫 번째 타깃으로 선정된 인물이 바로 장기밀매자 '진병준' 이었던 것. 진병준은 25년 전 교도소의 의무과장으로, 죄수들을 줄기세포 실험 대상자로 과학자측에 제공했던 인물.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죄수들 편에서 과학자 이용섭의 장기를 직접 적출한 장본인이 되었다. 진병준은 성훈에게 과거 사건의 주도자는 최주식이고, 그가 과학자의 장기를 이식받은 사람들의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남기며 살해당한다.
두 번째 살인 타깃이자 불법 투견 사업을 운영하던 최주식은 투견장 VIP로 위장한 성훈에게 목숨을 잃었다. 여러 단서를 종합해 추격을 거듭하던 득천-성준 일행과 검사 최조혜(김정은)가 투견장을 덮친 틈을 타 '장기 이식자 리스트'를 빼앗기고 살해당한 것. 리스트를 손에 넣고 여러 국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성훈의 다음 타깃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중반부로 접어든 '듀얼', 주목할만한 관전 포인트 TOP3는?
연속된 살인과 그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 실체들의 홍수 속에서 중반부로 접어든 '듀얼'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다. 장기 적출의 실제 피해자 '이용섭'을 모티브로 한 성준과 성훈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왜 과학자 이용섭은 끝까지 줄기세포 연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는지, 검사 최조혜의 진짜 의도가 무엇일지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전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할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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