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t报道
http://photo-media.hanmail.net/t ... 71556455987_a_b.jpg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광기 어린 눈빛연기로 적진을 향해 총을 쏘아대던 장동건 씨. 그가 다시 총을 들었습니다.
영화 '오 브라더스'에서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조로증에 걸린 동생을 이용하던 불륜 전문 사진사 이정재 씨는 이번에는 카메라 대신 총을 들었습니다.
총을 든 이 두 사람의 멋진 모습을 보기 위해 저희 ETN이 부산까지 찾아갔습니다.
[촬영 장면]
드디어 주인공 이정재 씨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촬영 때문에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총을 든 이정재 씨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인데요. 총을 든 이정재 씨의 모습. 상당히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이정재 씨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캐릭터인 해군 특수부 장교, 강세종 역할을 맡았는데요. 이정재 씨의 강렬한 눈빛과 연기에서 강세종으로 완벽하게 변신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곽경택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정재 씨의 파트너, 장동건 씨도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동건 씨 뭔가 달라진 듯한 모습인데요. 장동건 씨의 잘생긴 얼굴에 큰 흉터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강한 이미지를 위해서 분장을 한 것인데요. 장동건 씨도 이제 총을 들고 나섭니다.
대한민국 최강 남자 장동건, 이정재 씨가 이렇게 만났습니다. 두 사람 강렬한 눈빛을 주고 받지만 NG가 나고 말았습니다. 다시 총을 겨눠보지만 이번에는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아서 NG가 또 나고 말았습니다.
계속된 NG속에 이번에는 마음을 가다듬고 총을 겨누어보는데요. 강렬한 눈빛 속에 터지는 총성. 드디어 Ok를 받아냅니다.
ETN에서 미리 보는 영화 '태풍'을 만들어봤는데요. 두 사람의 멋진 모습 잠시 감상해보시죠.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치고,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취재진들이 이걸 놓칠 리 없겠죠?
[인터뷰-공형진]"저는 내일부터 촬영이에요. '가문의 영광 2' 촬영차 내려왔는데, 오늘 이거 촬영한다고 하길래 와서 감독님께 인사도 드리고 이정재, 장동건 씨도 보려고 왔죠."
Q:총 쏘는 장면 보셨어요?
A:[인터뷰-공형진]"예, 봤어요. 죽이던데요. 아주. 제가 내용이라던지 뭐 이런 거 익히 소문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진짜 멋있네요."
촬영현장 공개 이후 장동건 씨와 이정재 씨가 취재진을 위해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는데요. 두 사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대결을 펼치다 쑥스러운지 그만 웃고 맙니다.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답게 감탄을 자아내는 포즈를 잡아줬습니다.
촬영 현장 공개 이후, 기자 간담회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장동건]"이 영화는 어떤 상징적인 남한을 대표하는 젊은이와 북한 출신의 젊은이, 두 사람간의 대결을 통해서 같은 점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태극기 휘날리며'는 형제애를 담아 내려했다면, 이 영화에는 두 젊은이의 대결을 나타내려 한다는 것이 결국 공통점이자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인터뷰-이정재]"작품을 고를 때 남성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몇 년 동안 작품을 고르고 골랐는데, 그 동안은 남성적인 캐릭터를 못 만났는데, 곽경택 감독님께서 장동건 씨와 함께 태풍이라는 작품을 하신다고 하길래, 제가 나도 좀 시켜달라고 영화사로 직접 찾아갔죠."
[인터뷰-곽경태]"분단된 지 오래돼서 가끔 TV를 보면 '통일이 되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하면 '대부분 지금 이대로 통일되면 우리나라 경제가 쇠퇴할 것 같으니까 조금 있다가 통일되면 좋지 않을까요'란 이야기를 하는데, 굉장히 섭섭해요."
[인터뷰-장동건]"이 영화에게 제가 태국어, 러시아어, 북한 사투리까지 하느라 그런 것들에 대한 부담도 솔직히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옆에 계신 곽경택 감독님을 신뢰하는 이유 중 하나가 친구라는 영화를 같이 작업했었고, 저 자신도 저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을 그때 당시 끌어내주셨던 분이기 때문에, 이 영화도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서 배우와 같이 고민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걱정도 없었어요."
[인터뷰-곽경태]"틀림없이 재미있는 영화가 될 것이고...많이 보러와 주십시오."
[인터뷰-장동건]"영화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이정재]"어떤 영화인지 느낌을 확 받으셨을 거라 믿습니다. 소문 좀 잘 내주시고 기사 좀 잘 써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멋진 두 배우를 만날 수 있는 해양액션 블록버스터 '태풍'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영화의 막바지 촬영을 끝내고 12월쯤에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자(c) E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