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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资料】台风 (张东健 李政宰主演 郭景泽导演)不断添加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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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09:10 | 显示全部楼层

张东健、李政宰、李美妍的力量,今年冬天的银幕是不是《台风》的强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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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스크린은 ‘태풍’이 강타할까,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의 힘?
张东健、李政宰、李美妍的力量,今年冬天的银幕是不是《台风》的强打?
[2005-05-27 10:09]



<뉴스엔=해운대(부산) 글 박준범 기자/사진 최용민 기자>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들이 힘을 합쳐 올 겨울 ‘태풍’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배우 장동건과 이정재, 홍경표 촬영감독, 김형석 음악감독, 곽경택 감독 등 이름만으로도 올 겨울 닥쳐올 ‘태풍’의 파워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들은 26일 오후 5시55분 부산 해운대 인근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제작 진인사필름)의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풍’의 수위를 짐작케 하는 모습을 살짝 공개했다.

자신을 버린 남과 북에 분노를 발산하는 ‘씬’과 조국을 위협하는 씬을 저지하는 해군 특수전 장교 ‘강세종’을 각각 맡은 장동건과 이정재는 이날 촬영현장 공개에서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연기대결을 펼쳤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이미연이 ‘씬’의 누나 ‘최명주’역으로 등장한다.

지난해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장동건과 이정재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을 카메라에 담아 스크린에 재연하고,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은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씬과 강세종의 인연을 슬픈 테마의 곡으로 표현한다.

이들을 총괄하는 것은 바로 영화 ‘친구’로 820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곽경택 감독이다. 곽 감독은 이번 영화를 위해 15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태국 로케이션, 대규모 수조세트, 감독, 배우, 스태프의 모습을 담은 4분짜리 동영상이 공개돼 올 겨울 ‘태풍’의 위력을 짐작케 했다.

영화 ‘태풍’은 현재 70%의 촬영을 마친 상태며, 러시아 로케이션을 남겨두고 있다. ‘태풍’은 오는 7월께 크랭크업한 뒤 후반작업을 거쳐 12월 개봉돼 스크린을 강타할 예정이다.
anima@newsen.co.kr/leebean@new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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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09:33 | 显示全部楼层

张东健《台风》挑战从泰国、俄语到北朝鲜地方口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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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태국 러시아어에 북한사투리까지 한다(`태풍')
张东健《台风》挑战从泰国、俄语到北朝鲜地方口音
[마이데일리 2005-05-26 19:15]



[마이데일리 = 부산 박홍규 기자]장동건이 곽경택 감독의 ‘태풍’에서 태국, 러시아어에 북한사투리까지 다양한 언어연기에 도전한다.

26일 오후 2시부터 이날 저녁까지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태풍’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회견에서 장동건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 먼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태국어, 러시아어, 북한 사투리까지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 2001년 역시 곽경택감독의 영화 ‘친구’에서 `마니 무따'를 비롯, 진한 부산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흥행배우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장동건은 ‘태풍’은 “남북한을 대표하는 두 젊은이를 다룬 영화다”고 말하며 함께 출연하고 있는 이정재에 대해 “함께 연기하기는 처음이지만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연기하다보면 라이벌 의식도 생길 수 있지만 서로가 상대방을 잘 챙겨주는 편이다”고 우애를 과시했다.

‘태풍’은 마케팅비용을 제외하고 1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영화로 해저 동굴 장면, 해적선 소탕 장면 등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도해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3개국어 연기에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태풍'의 장동건. 사진 = 권태완 기자 photo@]

(박홍규 기자 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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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09:43 | 显示全部楼层

张东健:“3国语言的表演最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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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3개국어 연기가 가장 어려워요"
张东健:“3国语言的表演最难”


[스타뉴스 2005-05-26 19: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이규창 기자] 장동건이 영화 '태풍'에서의 '3개 국어'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26일 오후5시50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 기자회견에서 장동건은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힘든 점보다는 오히려 재미있는 점이 많았다"며 "언어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태국어, 러시아어, 북한 사투리 등 3개 국어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며 "지금도 언어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극중 자신이 맡은 해적 '씬' 캐릭터에 대해 장동건은 "일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런 (독특한) 역할들을 연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볼 때부터 굉장히 멋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같은 분단 현실을 그린) '태극기 휘날리며' 때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부분이 있다. 극중 가족을 잃은 점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이정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알고 지낸지 오래됐는데 이 작품에서 처음 같이 연기를 한다"며 "너무 호흡이 잘 맞는다. 같이 나오는 장면 많지 않지만 서로의 역할을 배려 많이 해준다. 특히 라이벌 배우들간에 신경전을 벌이기보다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호텔 정문에서 극중 첫 총격신 장면을 촬영한 장동건은 "이정재씨와 오늘 첫 만남을 촬영했는데, 영화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여주는 장면"이라며 "오늘 본 것은 시작일 뿐이고, 이때부터 굉장히 멋있는 장면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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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09:53 | 显示全部楼层

张东健-李政宰,处于敌对立场的同年龄的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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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정재, 적으로 등맞댄 동갑내기 친구
张东健-李政宰,处于敌对立场的同年龄的朋友

[스타뉴스 2005-05-26 17:53]



150억 영화'태풍' 운명적 첫대면서 팽팽한 신경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이규창 기자] '동갑내기 친구' 장동건과 이정재가 적으로 만나 등을 맞댔다.

26일 오후3시40분 부산 그랜드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현장 공개 행사에서 장동건과 이정재는 적으로 만나 등을 맞댄채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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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자신을 배신한 조국의 심장을 노리는 해적 씬(장동건)과 그를 뒤쫓는 해군 특수전 장교 강세종(이정재) 역을 만나 적으로 조우한 두 사람은 이날 극중 운명적인 첫 대면 장면을 촬영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취재진을 위해 할리우드 영화 '페이스오프'의 한 장면처럼 등을 맞대고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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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모인 100여명의 취재진은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호텔 주변의 사람들이 촬영장에 몰려들면서 잠시 혼잡을 빚기도 했다.

<사진 1-할리우드 영화 '페이스오프'의 한장면을 연출한 장동건과 이정재, 2-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 장동건과 이정재, 3-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를 보고 있는 장동건과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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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10:25 | 显示全部楼层

台风公开摄影

태풍 공개촬영
台风公开摄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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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7Kg 감량한 장동건의 '카리스마 눈빛'
[照片]减重7Kg的张东健“超凡魅力的眼神”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이규창 기자] 26일 오후3시40분 부산 그랜드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현장 공개 행사에서 장동건이 극중 자신을 뒤쫓는 한국 해군 특수전 장교 강세종(이정재)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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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동건-이정재에 연기지도하는 곽경택 감독
[照片]郭景泽导演在给张东健、李政宰进行表演指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이규창 기자] 26일 오후3시40분 부산 그랜드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제작 진인사필름)의 촬영현장에서 곽경택 감독이 주연배우 장동건 이정재에게 연기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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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태풍' 두 남자의 첫만남!
[照片]《台风》二个男人的初次相见!

<조이뉴스24>
"씬."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운명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장동건-이정재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제작 진인사 필름)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촬영된 장면은 해적 '씬'(장동건)과 해군 특수군 장교 '강세종'의 첫만남. 강세종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를 알아보고 '씬'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사진= 황지희 galgil2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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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동건, 어젠 사회보고 오늘은 총들고!('태풍' 부산 촬영)
[照片]张东健昨天婚礼司仪,今天拿枪!(《台风》釜山摄影)

[마이데일리 = 권태완 기자] 2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영화 '태풍' 공개촬영이 열렸다.

이날 촬영에는 조국을 버리고 분노를 토해내는 해적 '씬'(장동건, 사진 오른쪽)과 해적으로부터 조국과 가족을 구해내는 해군장교 '강세종'(이정재, 사진 왼쪽)이 호텔 로비에서 마주치고 서로 방아쇠를 겨누는 장면이 촬영 됐다.

역시 배우! 어제 김승우 김남주 결혼식을 사회본 장동건의 하루만의 변신이 놀랍다.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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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11:31 | 显示全部楼层
轉自2005.5.28 成報
張東健兩片同期對撼

 【本報綜合報道】前天張東健與李政宰聯同新戲《颱風》的導演郭京澤一起出席電影的記者會,該片現時已經拍好75%,預定今年12月上映,因張東健的《無極》亦會在同月上映,屆時可能出現自己打自己的情況。

 在記招上,郭京澤就提到張東健在片中飾演海盜Sin,他說:「我想他角色的名字想到頭痛,最後就想到Sin這個名,因在故事發生的地方泰國、北韓以至俄羅斯中,這個名都通行,而且他的角色亦是邪惡及揹負不少罪孽,所以這個名非常配合。」而張東健亦表示他聽到傳媒叫他「花美男」就好驚,尤其一提到個「花」字就已經打冷震,所以今次拍攝演邪惡兼充滿殺氣的Sin令他非常高興,更減了七公斤及留鬍鬚,希望擺脫以往的正直靚仔形象。



[轉自2005.5.28 東方日報]
張東健李政宰為新片槍戰  娛 樂 — 娛 樂 要 聞  

張 東 健 與 李 政 宰 合 演 製 作 費 高 達 一 百 五 十 億 韓 圜 ( 約 一 億 港 元 ) 的 韓 片 《 颱 風 》 , 片 中 分 別 飾 演 海 盜 及 日 本 軍 將  , 前 日 在 釜 山 拍 攝 槍 戰 場 面 公 開 給 傳 媒 採 訪 。

張 東 健 與 李 政 宰 及 導 演 郭 璟 澤 一 起 會 見 傳 媒 , 之 後 兩 位 男 主 角 便 在 酒 店 門 外 拍 攝 槍 戰 鏡 頭 。 現 場 聚 集 了 百 多 名 記 者 , 令 一 向 見 慣 大 場 面 的 張 東 健 及 李 政 宰 也 異 常 緊 張 , 二 人 總 共 NG 了 五 次 。 而 當 記 者 要 求 他 們 擺 出 以 手 槍 對 峙 的 甫 士 時 , 他 們 卻 忍 不 住 相 視 而 笑 。

片 中 除 了 展 開 連 場 槍 戰 外 , 他 們 還 要 同 時 兼 顧 泰 、 俄 及 韓 等 語 言 。 張 東 健 為 了 拍 好 海 盜 的 角 色 , 還 特 地 減 了 十 五 磅 肥 肉 。 影 片 目 前 已 拍 攝 了 四 分 之 三 , 預 計 於 今 年 十 二 月 開 畫 。


[轉自2005.5.28 太陽報]
張東健李政宰街頭槍戰

由郭璟澤執導、張東健與李政宰主演,製作費高達150億韓圜(約1億港元)的韓片《颱風》,前日在釜山進行拍攝並接受傳媒採訪。飾演海盜的張東健,與飾演日本軍官的李政宰,當日在酒店門口拍攝槍戰場面。由於現場聚集逾百名記者採訪,令兩位見慣大場面的明星異常緊張,先後拍了5次才收貨。

片中張東健需同時兼顧泰文、俄文及北韓3種語言,而李政宰則需同時應付英語等4種語言。《颱風》現時已完成4分3的拍攝工作,安排於年底上映。



[轉自2005.5.28 大公報]
張東健演奸角改形象

出席完康城影展回到韓國不久的張東健,已即時重投電影《颱風》的拍攝工作。本月二十六日下午,《颱風》導演郭景澤,演員張東健和李政宰,在釜山市「Grand Hotel」舉行記者會。

在記者會中,張東健表示希望通過在《颱風》中的反派角色,能夠讓人們看到他的全新形象。在《颱風》中,張東健飾演企圖在朝鮮半島進行恐怖活動的海盜,和飾演韓國海軍將領的李政宰展開激烈對決。張東健更表示他和郭景澤之間非常有默契,只要一個眼神,雙方就能知道對方在想什麼。


[轉自2005.5.28 星報]
張東健 李政宰 台風較勁


【記者 李雨勳/報導】

張東健、李政宰舉辦新片「台風」記者會,兩大銀幕天王不僅比演技,還要比語言天分,戲中大秀特秀3國語言。

導演郭景澤這次邀得張東健、李政宰在「台風」中扮演海盜與軍尉,投資150億韓幣,在泰國、俄羅斯及韓國拍攝,全片已完成75%,預定12月分全韓公映。日昨在釜山開放媒體採訪,張東健、李政宰聊及順應劇情,兩人片中要講韓語、泰文、及俄語,可說是演技大考驗。

張東健表示與李政宰對戲可以激發彼此的潛能,增強片中的對立氣氛,因為多年好友,兩人合作過程不見壓力,李政宰還謝謝張東健讓他演起戲來輕鬆又愉快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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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東健(左起)、導演郭景澤、李政宰召開新片記者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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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13:21 | 显示全部楼层

[照片]《台风》李政宰-枪击神,训练的效果出来了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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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엔]‘태풍’ 이정재-총격신 연습한 효과 나네... 뉴스엔 2005.5.27 13:58

[照片]《台风》李政宰-枪击神,训练的效果出来了哟...
<뉴스엔=해운대(부산) 최용민 기자> 26일 오후 3시50분께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그랜드 호텔 정문에서 진행된 영화 ‘태풍’의 촬영 현장이 매스컴에 공개됐다.이날 ‘태풍’의 촬영 내용은 주연 배우인 장동건과 이정재가 서로 총격신을 벌이는 장면이었다. 한반도에 복수하려는 해적 ‘씬’과 조국을 지켜내려는 해군장교 ‘강세종’이 호텔 회전문에서 마주쳐 총격을 벌이는 장면이다. 이정재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총 대신 손을 사용해 액션 연습을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leebean@newsen.co.kr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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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28 13:40 | 显示全部楼层

李政宰:“对有男子气慨的登场人物满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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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남성적인 캐릭터가 맘에 들어요 "  
李政宰:“对有男子气慨的登场人物满意”
<조이뉴스24>
"남성적인 캐릭터를 맡고 싶었어요."
“想承担有男性气慨的登场人物。”
영화배우 이정재가 해양액션 블록버스터 '태풍'(감독 곽경택, 제작 진인사필름)에서 남성미 물씬 풍기는 캐릭터인 해군 특수부 장교 강세종을 연기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작품을 고르고 골랐는데 남성적인 캐릭터를 만나지 못했어요." 이정재는 이제까지 '인터뷰', '정사',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주로 부드러운 남성을 연기해왔다.

이런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2년간의 공백기를 두며 작품을 골랐지만 쉽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태풍' 제작 소식을 듣고 직접 영화사를 찾아가 하고 싶다고 졸랐어요."

이정재가 '태풍'에서 맡은 해군 장교 강세종은 4개국어에 능통한 엘리트 군인이다. 돈과 명예보다 국가를 더 중요시하는 그는 한반도를 향한 '씬'(장동건)의 복수를 막기 위해 태국, 러시아를 넘나들며 집요한 추격전을 펼친다.

"역할의 밸런스를 맞추느라 고생했어요." 이정재는 장동건이 맡은 '씬'이 워낙 '센' 캐릭터여서 밀리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고 한다. 강세종 캐릭터가 조국에 복수를 꿈꾸는 국제적 해적조직의 보스 '씬'의 역할보다 밋밋해보였던 것이다. "처음에는 캐릭터 윤곽을 잡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는 완고가 나온 후 두 달 동안 곽 감독과 연습한 후 강세종 캐릭터에 푹 빠져들게 됐다. "초고의 강세종과 지금은 달라요. 지금 잡힌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정재는 장동건과 함께 일하는 소감을 묻자 "오래전부터 함께 일하고 싶었다"며 서로 잘 챙겨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부터 험난한 촬영이 많았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게 아무래도 영화가 잘 될 것 같아요." 이정재는 2년 만의 컴백작인 만큼 열심히 찍고 있다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정재의 변신이 돋보일 해양액션블록버스터 '태풍'은 현재 75% 촬영을 마쳤고 오는 12월에 개봉된다.

/부산=최재욱 기자 jwch6@joynews24.com, 사진= 황지희 기자 galgil2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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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李政宰、张东健电影里面的敌人,电影以外的朋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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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정재 장동건,`영화에선 적, 밖에선 친구'('태풍' 제작보고)  
  [照片]李政宰、张东健电影里面的敌人,电影以外的朋友
[마이데일리 = 권태완 기자] 26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영화 '태풍'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국에서 버림받고 복수를 하려는 해적 '씬'의 장동건과 남한의 해군장교로 등장해 조국을 지키려는 이정재의 연기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연기가 아닌 실제에서 두사람은 각별한 우정을 기자들에게 과시하기도 했다.

(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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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台风》的三剑客-导演郭景泽、洪警标、金刑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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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의 눈-세 감독 곽경택·홍경표·김형석  
  《台风》的三剑客-导演郭景泽、洪警标、金刑锡

[한겨레] ‘태풍’ 은 어떤 영화
분단 소재 해양액션물…장동건·이정재 출연…순수 제작비만 150억 메가폰 쥔 곽경택 “실향민 아버지가 영감 ??습니다” 순수 제작비만 150억원이 들어간 영화 <태풍>의 ‘뚜껑’은 촬영을 70% 가량 마친 현재까지 거의 ‘밀봉’ 상태다. 남북 분단을 소재로 한 본격 해양 액션 영화로, 장동건·이정재·이미연이 출연하고 한국 영화 사상 유례없는 특수기술을 선보일 거라는 정도가 알려진 전부다. 지난 26일 첫 현장공개가 이뤄진 부산에서 4분 가량의 동영상이 공개됐지만, 메이킹필름 수준이라 영화의 ‘실제 그림’을 가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카메라 든 홍경표
“특수효과 진보를 보여준다”
음악 맡은 김형석
“에스닉풍 웅장미 들려준다”
한국 영화 사상 유례없는 제작비를 들여놓고도 좀처럼 맛뵈기를 보여주지 않는 <태풍>을 두고,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3대 재앙이 될 것”이라는 등 근거가 희박한 소문들이 돌았다. 이런 가운데서도 <태풍>에 대한 기대를 놓치 않게 만드는 ‘세’ 감독, 곽경택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 그리고 김형석 음악감독을 만났다.

“촬영은 많이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 등 후반작업이 유난히 많은 영화라 아직 완성된 그림이 별로 없다. 또 개봉이 12월인데 벌써부터 뚜껑을 열면 영화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것 같아 공개를 최소화하는 것일 뿐이다. 영화는 아주 잘 만들어지고 있다.” 곽 감독이 운을 떼자 홍 감독과 김 감독 모두 “기술력은 물론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국 영화의 한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아직 보여줄 물건이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전작 <유령>의 해양촬영 기술은 물론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보여줬던 몹신(군중 장면)보다도 기술적으로 진화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단언했다. 홍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실물 크기 화물선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김블장치’를 한국영화 최초로 도입했고, 파도재생기와 물대포 등으로 만든 파도 속에서도 큰 사고 없이 고난이도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곽 감독이 <똥개>를 찍고 있던 지난 2003년부터 자진해서 <태풍>의 음악을 구상하기 시작한 김 감독의 욕심도 대단했다. 김 감독은 “태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 로케이션으로 찍는 영화인 만큼 한국 영화음악에서 시도된 적이 거의 없는 에스닉풍 음악을 준비하고 있고, 5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30여명의 합창단 및 한국과 일본의 톱 가수들과 함께 영화음악을 만들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곽 감독은 “특수촬영이나 영화음악에서 드러나는 스케일도 중요하지만 <태풍>은 ‘드라마’ 중심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탄한 드라마 없이 특수촬영이나 음악만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곽 감독은 “가장 잘 이야기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1.4 후퇴 때 내려 온 실향민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남북분단’ 문제를 중심 소재로 가져왔다.

장동건이 맡은 해적 ‘신’을 탈북자로 설정하기 위해 수많은 탈북자들을 직접 만나 탈북자들의 실상을 취재하기도 했다. 또 이미 <친구>에서 곽 감독의 장기임이 검증된 고향 ‘부산이야기’도 드라마 속으로 끌어들였다. 곽 감독은 “관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특수촬영,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등 영화의 ‘재미’에 정신없이 빠져들다, 어느 순간 드라마의 감동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직 뚜껑이 안 열렸으니 검증할 수는 없지만 ‘제작비 150억원과 흥행우려’에 대한 곽 감독의 호언장담. “손익 분기점을 넘으려면 최소한 800만은 들어야 한다는 둥 워낙 말이 많다 보니 요즘은 몽유병 환자처럼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해외 수출로 3분의 1 가까이 제작비를 회수한 것으로 알고 있고, 영화도 우려 안 해도 될 만큼 잘 나올 것이다.” 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진인사 필름 제공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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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30 22:12 | 显示全部楼层

m-net演员访谈



http://tvnews.media.daum.net/ent ... mneti/v92137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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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30 22:21 | 显示全部楼层

还是5.26的拍摄花絮和记者会,不过这个比较详细

http://www.maxmovie.com/movie_in ... y=&sear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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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30 22:58 | 显示全部楼层

[现场照片]《台风》张东健,归来的海盗

[현장포토] <태풍> 장동건, 해적으로 돌아오다
[现场照片]《台风》张东健,归来的海盗

[맥스무비 2005-05-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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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서 장동건이 맡은 '씬'이라는 역할은 북한출신으로 탈북을 감행했으나 남한의 거절로 가족을 모두 잃고 해적이 되어 조국에 대해 복수를 감행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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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 피부, 7kg나 감량한 탓에 움푹 패인 볼은 장동건의 이전 모습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강렬하다. 얼굴에 난 커다란 칼자국들은 '해적'이라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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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촬영장면은 강세종(이정재)과 씬(장동건)이 호텔로비에서 대결하는 장면으로 씬은 강세종과 짧은 총격전을 벌인뒤 재빨리 차에 올라탄다. 영화에서 강세종과 씬이 함께 등장하는 몇 안되는 장면 중 하나로 영화 초반에 나오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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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만난 해적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배우 장동건이 등장했다. 뒤로 넘겼던 머리는 머리띠로 질끈 고정시키고, 핑크색 셔츠를 입은 모습은 언제 보아도 스타일리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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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에 끌린다는 장동건은 8개월간의 촬영으로 지칠만한 시기지만 언제나 신나고, 에너지가 넘쳐난다면서 영화에 대한 확신과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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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31 07:45 | 显示全部楼层

[现场]张东健、李政宰,还有郭景泽在《台风》摄影现场

[현장] 장동건과 이정재, 그리고 곽경택 <태풍> 촬영현장
[现场]张东健、李政宰,还有郭景泽在《台风》摄影现场
[맥스무비 2005-05-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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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곽경택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이 출연하는 제작비 150억이 투입되는 대작 <태풍> 촬영현장이 지난 26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처음 공개됐다.
《朋友》的导演郭景泽、演员张东健、李政宰,这个前所未有投入的演出制造费150亿的大型作品《台风》的攝影現場,26日在釜山大饭店初次被公开了。

영화 <태풍>은 남북한 모두로부터 버림받고 복수를 위해 해적이 된 북한 출신의 젊은이와 그의 테러를 막으려는 남한 해군장교의 대결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과 장동건, 이정재 두 주연배우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공개 촬영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때마침 행사를 위해 호텔을 찾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방문으로 <태풍>의 공개 촬영현장은 제목처럼 ‘태풍’이 몰아치는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띄었다. 그 태풍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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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낼 줄 알았던 장동건의 모습 대신 회색 수트 차림에 총을 든 이정재가 취재진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태풍>에서 해적 ‘씬’역의 장동건과 대결을 벌이는 이정재의 역할은 남한 해군 특수부 장교 ‘강세종’ 역. 이날 공개된 첫 장면은 강세종과 씬이 첫 대면하는 극중 초반 장면으로 호텔 로비를 나서는 씬의 존재를 직감적으로 알아차린 강세종이 씬을 향해 총을 겨누는 장면이었다. “씬!” 씬을 부르는 이정재의 고함소리에 이어 탕탕탕! 귀를 찢을 듯한 총성이 호텔에 울려 퍼진다. 이정재의 단독 촬영장면은 단번에 OK 사인이 떨어지고, 곽경택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재빨리 다음 촬영장면을 준비하는 스탭들의 움직임이 부산한 가운데 드디어 장동건이 등장했다. 한눈에 보아도 핼쑥해진 얼굴은 검게 그을러 있고, 해적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얼굴 군데군데에는 흉터자국까지 그려져 있다. 뒤로 넘겨 빗은 머리에 검은 수트를 입은 장동건은 다음 촬영장면이 강세종과의 총격 장면이기 때문에 촬영에 앞서 곽경택 감독과 총을 어떻게 뽑아 드느냐로 의견을 나누기에 분주했다. “안주머니의 총을 잡고 있어!” 라는 곽경택 감독의 주문에 장동건은 양복 안주머니에 넣은 총을 넣었다가 빼는 동작을 수 차례 연습하는 동안 촬영 준비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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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인 역의 러시아 연기자가 앞서 걷고, 장동건이 그 뒤를 따라 걸어나가는 가운데 이정재가 그 뒤를 쫓아 호텔로비를 나오는 장면의 촬영이 시작됐다. “씬! 거기서!” 이정재가 장동건을 부르고, 이정재가 씬의 이름을 여러 차례 부르는 동안 장전을 마친 장동건이 드디어 이정재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그러나 NG발생, 장동건이 총을 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안쏴?” 이정재가 그 특유의 눈가에 주름진 웃음을 지으며 장동건에게 너스레를 떤다. 장동건은 총을 꺼내는 동작이 어색한지 곽경택 감독과 다시 의견을 조율하기를 여러 번. 다시 “레디 액션!”을 외치는 곽경택 감독의 슛 사인이 떨어지자 세 명의 배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섯 걸음을 걷자 이정재가 씬을 부르고, 드디어 총격씬이 벌어졌다. 앞선 촬영보다 더 많은 총성이 울려 퍼지고 탄피가 바닥에 흩어졌다.

이번 영화를 위해 특공무술을 연마했다는 이정재가 장동건의 총을 피해 잽싸게 몸을 굴리고, 장동건은 무표정함 속에 두 눈을 번뜩이면서 사정없이 총을 쏘아댔다. 두 세 번의 촬영이 반복되고, 촬영장 한 켠에 설치된 모니터 앞으로 몰려간 두 배우와 감독은 촬영장면을 모니터링 한 후 모두들 흡족한 표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바로 다음 촬영장면으로 이어지는가 싶더니 촬영 중단이란다. 호텔 직원이 로비 앞에 걸린 현수막을 만지길래 영화 촬영 때문에 호텔 행사 현수막을 거두는가 싶었다. 알고 보니 한국기독실업인회 부산지역총연합회가 이명박 서울 시장을 초청해 여는 만찬회 때문에 곧 이명박 서울시장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여분을 기다린 끝에 이명박 시장이 호텔 로비에 도착했고, 촬영 스탭들과 수많은 취재진과 마주친 이명박 시장은 덕분에 영화 촬영이 중단된 것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멋 적은 웃음을 흘리며 행사장으로 향했다.

결국 호텔측과의 촬영시간 약속 때문에 다음 촬영 분은 내일로 미뤄져야 했고, 곽경택 감독은 취재진을 위해 영화에는 없는 두 배우의 대결장면을 즉석에서 연출해 주었다. 영화 <페이스 오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 장면은 두 배우가 마주보고 총구를 겨누는 장면. 대본에 없는 즉석 장면이라선지 장동건과 이정재는 진지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기가 무섭게 연신 웃음을 터트린다.

“대사 좀 해라!” 보다 못한 곽경택 감독이 대사라도 좀 쳐가면서 감정을 잡아보라고 하자 장동건이 몇 마디 대사를 뱉고 조금 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공기가 흐른다. 배우 장동건과 이정재는 온데간데 없고 영락없이 조국에 복수하려는 해적 씬과 그로부터 조국과 가족을 지켜야 하는 임무를 띤 강세종이었다.


<태풍> 배우, 스탭들에게 직접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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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5-31 08:11 | 显示全部楼层

[现场]《台风》记者招待会-显示了最强的韩国电影技术实力。

[현장] <태풍> 기자회견 - 한국영화 기술력의 최대치를 보여줄 것
[现场]《台风》记者招待会-显示了最强的韩国电影技术实力。

[맥스무비 2005-05-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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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의 촬영공개가 끝난 후 열린 <태풍>기자회견에는 곽경택 감독과 두 주연배우, 홍경표 촬영감독과 <태풍>의 음악을 맡은 김형석 작곡가가 참석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곽경택 감독은 영화에 대한 흥미를 위해 공개를 최소화 하는 것에 미안함을 표하면서, "3년간 준비해온 작품이다. 지금까지 영화를 찍으면서 개봉이 한참 남았지만 벌써부터 떨리는 영화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굉장히 잘 찍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형석 작곡가는 “3년 전, <태풍>에 관한 내용을 뜯고 가슴이 떨렸다”고 작업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 국내 1차 촬영을 마치고 태국촬영 후 현재 부산에서 국내 촬영을 마친 <태풍>은 다음 달 러시아에서 영화의 막바지 촬영을 끝낸 후 오는 12월 개봉한다. 다음은 기자회견장에서 나온 일문일답.


영화를 기획하게 된 계기

곽경택 감독 아버지가 1.4후퇴때 고향 평안남도에서 남으로 왔다. 이북에 가족을 둔 실향민인 아버지가 계기가 되었다. 오래 전부터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는 심정 때문에 마음 속에 그려왔던 작품이다. 한반도의 남과 북 두 젊은이의 대결과 화해,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같은 분단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와 <태풍>의 차이는?

장동건 직접적으로 ‘가족’을 매개체로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태극기 휘날리며>는 전쟁을 통한 형제애에 중점을 둔 반면, <태풍>에서는 남북 젊은이의 대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국 공통점이자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촬영장면에 대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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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영화에서 씬과 강세종이 만나는 장면이 많지 않은데,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기 전의 긴장감,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이정재 개인적으로 기대했는데 좋았다. 상상도 했고.

<태풍>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이정재 작품을 고를 때 남성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몇 년 동안 작품을 고르고 골랐는데, 그 동안은 남성적인 캐릭터를 못 만났다. 우연히 곽경택 감독님께서 장동건 씨와 함께 <태풍>이라는 작품을 하신다고 하길래, 영화사로 직접 찾아가서 나도 좀 시켜달라고 했다.(웃음)


장동건이 맡은 ‘씬’이라는 이름은 어떤 뜻을 담고 있나.

곽경택 감독 세 주인공 중 한 사람인 ‘씬’의 이름을 지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이름이 동남아에서도, 러시아에서도 무리 없이 불려질 만한 이름이어야 했다. 고민하다가 ‘씬sin’이라는 말이 '원죄'라는 뜻을 담고 있으니 타고난 운명적인 죄 속에 살아가는 인물이라는 느낌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태풍>의 음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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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작곡가 오케스트라를 이용해 전반적으로 글램하게 갈 것이다. 두 남북 젊은이의 대결이기 때문에 음악도 슬프고 우울한 주조를 이룰 거다. 특히 엔딩 음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매번 일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장동건 배우로서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더 재미있다. 센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힘든 것보다 더 좋은 점이 많다. 캐릭터를 선호해 왔다. 힘든 점 보다는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태풍>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곽경택 감독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분단된 지 오래돼서 그런지 TV를 보면 ‘통일이 되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하면 대부분이 ‘지금 이대로 통일되면 우리나라 경제가 쇠퇴할 것 같으니까 조금 있다가 통일되면 좋지 않을까요’란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굉장히 섭섭했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모두들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

영화나 캐릭터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이정재 시나리오 나오기 전까지 캐릭터가 잡히지 않았다. 완고가 나온 후 곽경택 감독님과 연습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지금도 어렵다. 씬의 과거 스토리가 너무 세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춰줘야 하고, 그러다 보니 차갑기도, 잔인하기도 한 캐릭터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장동건 이 영화에서 태국어, 러시아어, 북한 사투리까지 3개국어를 하느라 그런 것들에 대한 부담이 솔직히 있었다. 그런데 곽경택 감독과 <친구>라는 영화를 같이 작업하면서 내 자신이 기대하지 않았던 모습까지 끌어내주셨던 분이었기 때문에 곽경택 감독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절친한 동료이면서 처음으로 영화에 함께 출연했는데

장동건 서로 배려하면서 연기 하고 있다. 호흡이 잘 맞고, 둘이서 같이 나오는 장면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서로 배려하면서 연기 하고 있다. 연기를 하다 보면 라이벌로 비춰질 수 있고 그러면 서로 자극이 돼서 훌륭한 연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러기 보다는 서로 챙겨주고 배려하려고 한다.

이정재 예전부터 친해서 함께 영화 찍고 싶다는 얘기 많이 했었는데, 너무 편하고 좋다. 역할상 경쟁구도지만 장동건씨가 많이 배려하고 챙겨주는 편이다.

힘들어서 인지 몸무게가 좀 빠진 것 같다. 제작비가 원래 계획보다 30억원 정도 더 들어갔다. 제작비 증가에 따른 부담은 없는지.

곽경택 감독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마라톤이라고 생각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체력적으로 힘이 들 것 같아 작심하고 10㎏ 정도를 뺐다. 덕분에 체력이 많이 좋아져서 작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웃음) 세트에 화재가 발생해 제작비가 추가로 들어가기도 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의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태풍>을 통해 한국 영화 기술력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처음으로 해보는 촬영이 너무 많았고, 외적인 부분 때문에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작비가 크게 들어가면 흥행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그만큼 좋은 장면을 뽑아낸 것 같아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꾀 안 부리고, 정말 열심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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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뉴스

[ Last edited by liuzhw on 2005-5-31 at 08:28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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