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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05-3-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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用翻譯軟體看新聞,看到眼都花了,自動跳過好多不看,這篇好像是在說GR,儼然也形成“廢人”的風潮來→意味這部戲即將有大紅的可能。^^
呵~關於官網的留言數,我印象中,星期六看時才四千多篇,不過星期一看時,還以為自己看錯了,快直達到6000,原來是短短一個晚上,韓國的粉絲群起急攻來留言,壯大聲勢。呵~我還是認為修修和多海等其他演員的留言,發起了凝聚的效力存在。(原來這個數字算多的啊!我真是太後知後覺了,突然想起來了,當初MISA好像也是這樣,收視率其實和GR差不了多少,不過官網的留言數卻上萬,害KBS當機。GR加油,妳們一定也可這樣的!!)
呵~若每個禮拜他們都能上來留言就好了,我想GR廢人的效應,將無限地擴展。
我們修修稱的上是個才子,純真年代中原聲帶的口白,寫的真是好,真希望他能幫GR也寫上一段,不過太難了。每天都只睡二、三個小時,實在是太操了,難怪會瘦那麼多,小心疼,要好好地保重自己。呵~我為了修修,每天也只睡5個小時而已,現在黑眼圈真是明顯的不得了,可兒子這麼拼命,算了,我取消“不熬夜”計劃,繼續打拼下去。天呀!我還要熬兩個月,真是漫長的路途。
最後一次了,我的修修,下次我絕對不理你,因你已經不需要我操心了!!我等著坐享其成就好了。最後一次的耕耘,大家一起努力加油吧!!
SBS 드라마 ‘그린로즈’의 게시판 ‘로즈 가든’이 열혈 시청자들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다모 폐인’(드라마 ‘다모’의 열정적 팬) ‘미사 폐인’(‘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광적인 팬)의 뒤를 잇는 새로운 폐인 집단이 형성될 듯한 분위기다.
시청률도 폐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승일로를 달리고 있다. ‘그린로즈’는 4회 방송분에서 18.2%를 기록, 전날의 14.4%에 비해 20%대에 성큼 다가섰다. 이 수치는 첫회 16.0%보다도 높은 것이며,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폐인들이 양산되고 있는 시청자 게시판 ‘로즈 가든’의 열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지난주 19일 첫회를 시작,제 4회를 방송한 시점인데 게시판에는 5900여건의 글이 올라 있다. 단순히 게재된 글의 건수 문제가 아니다.
“드라마 방송 2시간 전입니다” “1시간 전입니다” “이제 곧 시작하는데 자리 잡으셨나요” 등 서로의 시청을 챙기고 독려하는가 하면,드라마가 끝나기 무섭게 다시 컴퓨터 앞으로 달려와 시청소감을 나눈다.
3회 종영후에는 1000여건, 4회 종영후에는 700여건의 글이 단숨에 올랐다. 밤 11시에 드라마가 끝난 후 새벽 1시까지 2시간 가량 시청자들의 발길이 쇄도하더니,새벽 2시까지도 꾸준히 시청 소감이 올라왔다.
드라마를 본 감동을 누르지 못하고 게시판을 찾은 열혈 시청자들은 제작진보다 시청률을 더 염려하며,게시판의 글이 6000건을 돌파하기를 홈지기 ‘로즈 레이디’보다 더욱 악망한다. 드라마를 보는 중간에 손에 땀이 난다며 글을 올리는 시청자가 있는가 하면,어느새 드라마 장면을 캡쳐해 올려놓는 이들도 있다.
게시판에는 ‘영화같은 드라마’ ‘연출가의 드라마’라며 김수룡 감독에 대한 지지를 보내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고 정혜선,김서형 등의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 물론 여주인공 이다해의 눈물 연기에 대한 찬사도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가장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고수의 연기이다.모두들 입을 모아 억울한 누명을 쓴 고수의 연기와 감성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김동순이라는 이름의 시청자는 “저는 불혹의 남자입니다만 고수씨 연기에 푹 빠지게되네요.당신의 연기에 기립박수를 드립니다”라는 의견으로, 임재율 시청자는 “기대이상으로 연기와 매력이 넘치십니다.눈빛 연기와 복수에 찬 목소리하며 몸짓 등 모두 잘 소화해 내시네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고수씨의 팬은 아니였지만 연기는 진실되고 성실해 보였어요?(하명희)” “처음엔 저렇게 선한 눈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독기를 품고 변할 수 있을까 의심했는데 이제는 아니에요. 눈에서 카리스마가 쫘악~제 가슴을 울려요?(이아재)” “마냥 착해 보이기만 했던 고수씨가 이 드라마에선 남성 냄새 물씬 풍기고,뭔가 해낼 것 같은 눈빛이 너무너무 좋아요?(박민원) ” 등등 많은 시청자들이 세상 끝에 몰린 정현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고수의 연기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조연들의 연기까지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그린로즈’의 성패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연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관련, 이의진이라는 이름의 시청자는 “배우들에 대한 걱정은 이제 접으렵니다.몸소 그 능력과 열정을 입증해 보였으니 이제 정말 남은 건 작가분들의 능력과 내공이라고 보이네요.정말 피고름을 짜내 듯 쓰셔서 한국 드라마 사에 한 획을 그으시길 기대해 봅니다”라며 제작진에게 큰 기대를 담은 주문을 했다.
김상민 시청자도 “요즘 드라마는 초반에만 재미있다가 질질 끌려가면서 16부를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데,정말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혼이 담긴 연기에 매회 시청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정말 끝까지 기대 저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기를 당부하고 있다.
한 시청자가 게시판에 적었듯이 ‘그린 로즈’ 게시판에는 드라마 전개나 주인공들에 대한 비난이 드물고,타 드라마와의 지나친 경쟁심도 찾아보기 어렵다. 깨끗한 ‘녹색 게시판’을 종영 때까지 유지시키는 ‘그린 폐인’이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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