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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新增發表會上四位主角的訪談視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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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YTN STAR
[앵커멘트]
다음주 월요일 첫 방송되는 MBC '비밀 남녀'는 네 남녀의 서로 다른 사랑을 그리고 있는데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고 합니다. '비밀 남녀'의 배우들이 말하는 촬영장 에피소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비밀 남녀'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처럼 독특한 대사와 코믹한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영화 '마라톤'의 대사를 따라하는 김석훈.
[인터뷰:김석훈, 김준우 역]
Q) 마라톤 장면은?
A) "그날이 아마도 올 여름 중 가장 더웠던 날이에요. 러닝셔츠만 입어서 탔어요. 다리 위에서 뛰는 게 힘들어서 달리기를 좋아하는데, 어지러웠어요. 송선미씨도 많이 어지러워해서 오래 뛰었으면 과한 연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아침부터 오후까지 뛰었는데, 아주 더운 날씨였어요."
넘어지고, 소리지르며 야외 화장실로 달려가는 한지혜. 소주를 벌컥 들이마시는 등 망가진 모습을 선보입니다.
[인터뷰:한지혜, 서영지 역]
Q) 실제 주량은?
A) "실제 주량은 맥주 2병 마시면 취하고요, 소주는 잘 못 마셔요. 극중 소주를 잘 마시는 설정이에요, 벌컥벌컥 들이키는데..."
한지혜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주현은 특유의 애드리브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듭니다.
[인터뷰:한지혜, 서영지 역]
Q) 기억에 남는 장면은?
A)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던 것은... 저희 아버지가 주현 선생님이 나오는데, 애드리브를 너무하셔서, 우유를 뜯어서 마시는 상황인데 우유가 확 튀는 거에요, 수전증 있어서 이러면서 계속 연기하시는데, 흠뻑 젖었어요. 그걸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연기하시는 게..."
30억원 횡령 프로젝트에 나선 권오중. 지난해 '섬마을 선생님'에서는 한지혜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이번이 두 번째 만남입니다.
[인터뷰:권오중, 최도경 역]
Q) 한지혜에 대해...
A) "그때 지혜랑 연기했지만 친하지는 않았어요. 역할 자체가 나쁜 역할이었고, 지금은 친해졌고, 좋아요. 그 전보다 나아진 것 같고.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슈퍼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송선미.
[인터뷰:송선미, 정아미 역]
Q) 춤 연습은?
A) "한 달 정도 했고요, 벨리 댄스가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스포츠, 춤이더라고요. 보기에는 조금 돌리고 쉽게 될 거 같은데. 굉장히 체력이 힘들었어요. 나중에 한달 정도 하니까 많이 강해졌죠."
유쾌하고 진지한 드라마 '비밀 남녀'와의 솔직한 만남이었습니다.
YTN STAR 허환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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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5-8-26 2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