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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쑤기, 드뎌 규태훃을 만나다 4- 프롤로그... 그리고 배우
쇟 : 아, 그리고 또 궁금했던게요...
첨 시작할때 프롤이랑 마지막 엔딩이요~
저희 대본 다 돈거 알고계시죠? (눈치...)
규태훃 : 그러게.. (웃음) 막느라고 했는데 어떻게들 다 어느새 돌았더라구요
쇟 : 네 ㅎㅎㅎ
사실... 결정적으로 감독님 욕을 많이한게 저희들 말로 대본의 난이라고..
대본에서 보면 첨에 구름송이었는데.. 그게 이수영 노래로 나왔었잔아요
그거.. 어떻게 된건지...
규태훃 : 음.. 그부분은...
사실 첨부터 엔딩을 염두에 두었던거라서 처음과 시작을 같이갈려고햇던 부분이고
이경희작가는 둘의 공통된 그리움의 대상인 민구로 표현해주길 바랬는데,
막상 나중에 편집하믄서 보니깐 그게 좀 너무 쉽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작가를 설득을 했죠
쇟 : 아, 싸워서 이기신거네요 (웃음)
저흰 나름대로 구름송이 맞다고..
아까 드린 그 화일에보면, 단행본말고도 작가님이랑 감독님께 드리는 거에는
팬들이 만든 뮤직비디오스타일의 동영상을 구운게 있거든요
그래서 첨 프롤영상에 구름송을 대신 넣어서 편집도 하고 그랬는데...
규태훃 : (대박웃음) 저하고 똑같네요 ㅎㅎㅎ
저도 영상가지고 구름넣었다가 딴거 넣었다가 혼자서 장난했는데 ㅎㅎㅎ
쇟 : (웃음)
그럼... 너무 쉬운거 같애서 바꾸신건가요?
규태훃 : 그런부분도 있고, 이게 성격이 멜로이다 보니깐
멜로적인 걸 좀 강조하기도 하고..
대신에 이작가의 생각 부분은 버스에서 스치는 씬으로 대신한거죠
쇟 : 아, 그래서 그씬에서 민구가 손을뻗는 그 장면이 잠깐 들어간거군효
규태훃 : 아, 잘보셨네요 (웃음)
쇟 : ㅎㅎㅎ 저희들..
한회를 최소한 5번은 봤거든요
아마 감독님보다도 더 잘알걸요 (웃음)
혹시 감독판 디브디 만드시면서 어느씬이더라 하고 헷갈리시면
연락주시면 바로 몇회 어느씬 대사까지도 갈켜드릴게효
규태훃 : (오나전 웃음) 아~~ 정말~~ 그럼 되겠네요 푸하하하
쇟 : 그런데...
저희들도 얘기하지만, 유독 싸이더스쪽 배우들이 ..
특히나 아시겠지만.. 기우씨는... 좀...
규태훃 : (잠시 생각)
저도 솔직히 제일 많이 아쉬운 배우가 기우예요
또 민아같은 경우도..
굉장히 느낌이 좋은 배우인데, 드라마 시청자들은 그렇게들 못느끼시더라구요
쇟 : 아뉘~~ 저희는 증말 이뻐라하는데..
규태훃 : 아, 이죽사갤에서는 그렇지만 (웃음)
그리고 기우는, 정말 발전 가능성이 많은앤데,
영화만 했어서인지 초반에 몰입하는거나 미니드라마 시스템에 적응하는것들이
조금 서툴렀죠
하지만, 분명히 발전할거예요
쇟 : 저희들은 그래서..
끼워넣기같다는.. 머 그런 말들을 했거든요
규태훃 : 아니예요 그건.
캐스팅은 저랑 이작가가 함께 하니까요
쇟 : 하지만, (웃음)
그게 모든배우들을 두고 백지상태에서 캐스팅하는게 아니라
일정 리스트를 두고 그안에서 뽑으시는거잖아요
규태훃 : 흠.. 그렇긴하죠
배역마다 1순위 2순위.. 모 ....
* 말씀하시기 곤란해하시는것 같아서 팻흐했음
쇟 : 혹시요..
같이하는 스텝들이나 배우들이 감독님과 일하길 꺼리지는 않나요?
저희야 편하게 보는거지만 컷들을 보면 아 저씬에서는 카메라맨이 바닥에 붙었겠다
그런 얘기들을 하거든요
그리고 같은 씬을 다각에서 잡은거 보면 카메라가 몇대있는것도 아니고,
배우들도 똑같은 씬을 몇번식을 촬영했을거 같은데....
규태훃 : (웃음) 그럴거같애요
가끔 촬영현장에서 스텝들이 저한테서 막 등돌리고 있고....(웃음)
전에 스텝들이랑 술을 먹는데..
막 비행기를 태우더라구요
너무 좋앗고 어쩌고 .. 한참그러더니
그런데....... 하면서 쪼아대던대요
쇟 : 그니깐... 기피대상 1호시네효
(같이 웃음)
다음편에 계속...
커피한잔마시고 오께
다음은..
시청율등등과 후반 연출에 대한 야그들~
from korea yahoo bbs
PS. 先貼這四部份,後面還有~
我得出門ㄌ~~~回來再接著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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