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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6-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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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視劇之花'迷你系列萎靡不振
2006년 6월 30일 (금 ) 11:36 YTN STAR
'드라마의 꽃' 미니시리즈가 시든다
[앵커멘트]
상반기 연예계를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미니시리즈 하면 그동안 '드라마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올 상반기에는 기대를 받았던 미니시리즈들이 약속이나 한 듯 모두 부진에 빠졌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외면받는 미니시리즈,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각 방송사의 미니시리즈는 전반적인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평일 황금시간대를 차지하고 있는 미니시리즈 중 상반기 20%의 시청률을 넘긴 드라마는 지난 2월 종방한 '마이걸'과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궁' 정도에 불과합니다.
스타 배우와 스타 피디를 앞세운 드라마들도 미니시리즈의 전반적인 인기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한가인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닥터 깽'은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윤석호 피디의 계절 시리즈 완결편으로 관심을 모은 '봄의 왈츠'도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습니다.
현재 방송 중인 미니시리즈들도 이러한 시청률 하락 경향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평일 밤에 방송되는 여섯 편의 드라마 중 사극인 '주몽'을 제외하고는 모두 10% 안팎의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방송 관계자들은 미니시리즈의 시청률 하락이 시청자들의 패턴 변화와 큰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주5일 근무가 자리 잡으면서 주중 여유시간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10시에 방송되는 미니시리즈가 관심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청자들이 VOD 서비스와 케이블 채널을 이용해 본방송 이외의 시간에 많이 시청하는 것도 시청률 하락과 관련이 있습니다.
올 하반기 방송사들은 인기배우들을 앞세운 미니시리즈들을 잇달아 방송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방송사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던 시청률 하락 추세가 하반기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됩니다.
YTN STAR 김기중입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ttp://tvnews.media.daum.net/part/entertv/200606/30/ytnstar/v1321793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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