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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맞아 맞아~ 어쩜 저렇게 실감나니~ 연애에 대한 리얼 보고서! 현대인들의 연애 방정식을 풀어갔던 '연애시대'. 얼마 전 종영되었던 그 '연애시대'의 속편이 제작되었느냐고요? 그것도 시트콤으로? 노노! 백 퍼센트 실제상황, 실제보다 더 재밌는 리얼 스토리가 지금 바로 납십니다!
절제된 감정연기와 완벽한 호흡! 엇갈리는 사랑으로 안타까움을 주던 두 주인공, 손예진·감우성!
그들의 도우미 커플 공형진·이하나! 그러나 드라마에서와 달리 이들 넷이 모였다 하면, 웃음 만발! 숱한 NG가 났다고 하는데요, 그 유형별로 살펴볼까요?
손예진의 동생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 그녀, 이하나!
뭐가 그리 미안한 일이 많은지~ 연방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고개를 숙입니다!
반면 감우성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감초 연기의 달인 공형진!
대사가 꼬여서~ 낫 굿!
버스가 모자라서~ 또 낫 굿!!
'연애시대'를 이끌어간 막강커플~ 손예진·감우성! 이들의 끈질긴 사랑만큼이나 끈질기게 NG를 내니 그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웃겨서!
한 번 맺은 부부는 일심동체! 세상에 웃을 일 천지인 두 사람! 김밥 먹다가도, 진지하게 대화를 하다가도 얼굴만 보면 바로~ 심지어 화를 내다가도 웃습니다!
워낙에 웃음이 많은 손예진씨, 그녀가 참을 수 없는 상황도 가지가지!
소주 넘기는 소리가 너무 우렁차서 그만~
"바다 안 갈래?"
공형진의 오버 표정 하나도~ 절대 못 넘어갑니다!
"왜 그렇게 해"
"양념꼬치"
"나 배우나 되어볼까?"
두 사람의 필~ 받은 애드립 연기에도 바로 웃음보가 터지니~
"전율이 왔어 양념꼬치?"
"식구는 알아봐"
이들이 야속할 따름입니다!
여기서 이어지는 특별 보너스!
손예진·감우성! 드라마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이들의 환상 호흡을 여실히 볼 수 있는 명장면이 계속되니 감상하시죠~
웬만한 연인들이라면 하트가 팡팡 날아가는 바닷가 장면도 이들이 만났다면, 장난이 지나치다 못해 요렇게 대롱대롱~
무조건 웃는 손예진과 다른 감우성 NG는 이런 것!
"카메라를 봤네"
진지하게 연기를 하다가 아는 사람을 딱 만나서! NG~
"손님 사실적인 묘사를 찾으십니까?"
뜬금없는 사투리에~
"내 사랑을 바다에"
대사가 이상해져서 사고를 칩니다! 게다가 감기까지 한 몫 거듭니다.
시청자들에게 때론 웃음, 때로는 눈물을 선물하며 끝을 맺었던 '연애시대'!
이렇게 유쾌 상쾌 통쾌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하니, 드라마의 재미와 리얼리티가 이백 배쯤 살았던 것이 아닐까요?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http://tvnews.media.daum.net/par ... star/v129063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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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6-6-1 2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