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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김일우, 스타와 소속사의 갈등?
2006년 9월 6일 (수) 11:33 EPG
[이피지 = 이양애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제작 (주)도레미미디어, 연출 한희)의 13분 (9월 6일 방송)에서 '렉스'(환희 분)가 소속사인 프라이드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최남기 사장'(김일우 분)과의 본격적인 대결 국면이 펼쳐진다.
프라이드의 '최사장'이 '렉스'의 4집 음반 비용을 최소한으로 잡고 코디네이터인 '상미'(서지혜 분)도 해고하려 하자 '렉스'가 프라이드를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
13세 때 프라이드에 들어와 인기스타로 키워진 '렉스'는 이전 음반의 저작권을 못 줄 뿐 아니라 계약 위반이라는 '최사장'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뜻을 굽히지 않을 전망이다.
'최사장'은 '갱스터'가 백댄서로 활동할 때 방송사고를 낸 이후 다른 기획사의 블랙리스트에 올려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던 만큼 '렉스'에게 가해질 압박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를 발굴하는 눈과 노련함이 있는 '최사장'은 '희수'(김옥빈 분)에게 라이브를 못하게 하고 섹시 댄스를 강조하며 '갱스터'(지현우 외 그룹)에게는 인터뷰를 못하게 해 신비주의 전략을 내세우며 대중스타로 키웠다.
계속되는 '최상장'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하고 싶어했던 '렉스'는 소형 음반 기획사에서 새출발을 하며 인기스타의 자리에서는 한발 물러날 예정이다.
한편, '최남기 사장'(김일우 분)은 연예계의 이윤을 쫓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환희는 최고의 캐스팅과 기대 이상의 연기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가요계의 이면을 담아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9월 6일(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양애 기자 (lya@ep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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