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그룹 신화의 에릭(27·사진)이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삭발을 하고 눈썹까지 얇게 밀었다.
에릭은 그룹 신화가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여는 ‘신화 2006 스테이트 오브 디 아트 인 타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18일 방콕의 두지트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삭발에 눈썹까지 얇게 밀고 나타났다. SBS ‘돌아와요 순애씨’ 후속으로 다음달 6일부터 방송될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 좌충우돌하는 캐릭터의 비밀 정보국 요원 ‘최강’역을 맡게 된 에릭은 “못돼게 보이려고 눈썹을 얇게 밀었다”고 말했다. 삭발을 한데 대해서는 “캐릭터에 맞다. 또 함께 나오는 신성우씨가 장발이어서 (내가 삭발한 게) 여러모로 잘 어울리더라”며 이미지 변신의 이유를 설명했다.
불의의 사고로 방송이 중단된 MBC 드라마 ‘늑대’에 이어 또다시 공연하게 된 상대역 한지민에 대해서는 “지민씨를 다시 만나게 되서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촬영이 중단된 ‘늑대’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어떤 형태로든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드라마 촬영 때문에 17일 입국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18일 방콕을 찾은 에릭은 다음날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촬영을 위해 홀로 야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강행군을 한다.
한편 콘서트를 앞두고 18일 열린 신화의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 방콕 두지트 호텔에는 태국 국영방송인 채널 3. 채널 7과 민영방송인 itv 등 방송사. 방콕투데이. 방콕 포스트. 스타뉴스 등의 신문사 등 50여개 매체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여 신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마침 이달 3일 태국에서 신화가 첫 발매한 8집앨범의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이 17일 채널 3에서 방송하는 음악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 차트’에서 첫 1위를 차지해 더욱 뜻깊은 태국방문이 됐다. 신화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태국을 찾은 이후 두번째 방문”이라며 “열정적이면서도 매너를 아는 태국팬들을 위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发表于 2006-8-20 07:09
发表于 2006-8-20 0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