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楼主 |
发表于 2006-10-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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度宪的爱,心痛的爱…………
文中对《云梯》的昨晚的剧情和度宪这个人物分析的很透。
2006년 10월 17일 (화) 10:10 파이미디어
`구름계단` 도헌의 사랑 "가슴아파" 공감
외사랑은 늘 가슴앓이를 동반하기 마련. KBS2 `구름계단`에선 종수(신동욱)와 정원(한지혜)의 러브모드를 가열시킨 가운데 도헌(김정현)의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헌은 집안 좋고 실력 있으며 배려 깊은 윤중병원의 의사로 윤중병원장 딸 정원을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던 인물. 약혼녀 정원이 가짜 의사 종수에게 흔들렸고 파혼을 통보한 상황에서 절망하는 그의 내면심리가 밀도 있게 그려졌다. 이 드라마에서 도헌은 주인공 종수와 사랑과 일(의사)에서 경쟁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가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는 선악구도에서 벗어나 환자를 배려하는 의사의 미덕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정원을 향한 순정적인 사랑 역시 절절한 진심이 드러나게 표현되고 있기 때문. 특히 정원에게서 약혼반지를 돌려받는 대목은 그의 절실함이 잘 드러났던 장면. "난 상관 없다잖아...흔들리고 싶으면 흔들리라구, 그리고 나서 돌아오기만 하라구!" 이후, 정원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종수에게 주먹질까지 하는 내용이 등장했다. 16일 방송에선 정원 어머니에게 `도와달라`며 절박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이 도헌의 사랑에 가슴이 아프다는 공감의 소감을 꺼내놓고 있다. 한 시청자는 "정원과 종수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인데 도헌의 사랑에 눈물이 지어지더라"고 도헌의 행보에 힘을 실어줬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애매모호한 종수의 마음은 싫다. 정원은 차라리 올곧은 순정남 도헌을 택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김정현의 안정된 연기력 역시 도헌 캐릭터가 팬들의 공삼을 사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도헌에게 공감이 가게 되는 또 다른 이유로는 주인공 종수 캐릭터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종수 캐릭터는 가짜의사의 신분으로 야망과 사랑을 향해 질주하게 되는 인물로, 극 초반부터 면허는 없지만 의사로서 활약을 펼칠 그의 모습이 기대를 자아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될 수록 환자와 소통하는 의사로서의 활약은 별로 부각되지 못했고 고등학교 시절 첫눈에 반했다는 설정 외에는 정원에 대한 사랑의 마음 역시 제대로 표출되지 못했다. 정원과의 포옹장면까지 전개됐지만 그녀에 대한 종수의 마음이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애매모호해 보인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AGB닐슨 조사결과 5.2%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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