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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장소도 벌써 기억도 안난다. 이날 난 순기오빠를 보자마자, 이렇게 말했었다. ' 어떻게요 오늘 많이 힘드실텐데,..' 너무나도 내가 당황스러울정도의 대답이 나왔다, ' 어쩌겠어요 연긴데, 안힘들어요'
촬영이 시작되고, 잠시 촬영장을 벗어나 현장으로 들어오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비명소리,,, 옆에있던 지훈오빠의 ' 순기형 맞기시작했다' 란 말에 우리 모두 담벼락넘어로, 견사장 수하1,2 에게 맞는 순기오빠를 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촬영이 진행된 그 곳은 먼지가 너무 많았고, 내눈엔 순기오빠가 많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나, 정미란이,
순기오빠 물을 갖고 다니며 촬영 중간 중간 챙겼더니,
10번중 한 5번은 괜찮다며, 연기에 몰두하셨다.
그렇게 우리는 날이 밝도록 순기오빠의 연기를 감상할수있었다.
이사진을 찍은 나도,
이사진을 본 어느 누구도,
감탄을 했다,
순기오빠 짱멋지다~!
우린 분식이 메뉴였던 야식을 먹고 다음씬 촬영에 들어갔다.
태웅오빠의 절규하는 연기에 우리는 숨죽일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조용히 있느라고 이장면의 상황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ㅋㅋ
어젠가. 마왕의 최종 촬영이 끝난날 우리는 말은 엠티인 회식을 가졌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난후 남은 사람들끼리 한잔 하는데,
석진오빠가 지나가며 ' 여기서 뭐해' 석진오빠 앉아요~ 석진이형~ 우리는 외쳤다. 그러자, 가야한다던 석진오빠,
그다음부터 우린 난리 났었다,
'어딜가요 민구오빠.' - 이죽사때 배역이름이 강민구 '같이한잔해요 영재형~' 그래도 튕기던 영재오빠에게 나는 이렇게 말했다, ' 불륜석진 가지마요~' 그러자 영재오빠 왈 ' 나 불륜 석진시러어어~'
정말 급 미안해서 잡을수가 없었다, 다행이도 다른 오빠들이 따라주던 맥주한잔 드시고 가셨다. ㅋㅋ
이제 불륜 석진이라고 안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