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판 '마왕', 국내 안방극장 상륙
마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7-08-05 09:39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미국판 '마왕'이 국내에 전파를 탄다.
케이블 TV시리즈 전문채널 CNTV는 사이코 메트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데드존'(The Dead Zone)을 6일부터 독점 방송한다고 밝혔다. '데드존'은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TV시리즈물로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지닌 한 남자의 기구한 운명과 고뇌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2002년 6월 USA 네트워크에서 첫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 시즌6이 방송 중에 있다.
'데드존'은 교통사고 이후 6년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한 남자가 사물이나 사람을 만지면 과거나 미래의 모습이 보이는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서스펜스하게 그렸다. KBS 2TV에서 방송된 드라마 '마왕'에서 신민아는 이와 똑같은 사이코 메트러라는 초능력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 조니 역으로는 안소니 마이클 홀이 출연하며, 전 약혼녀 사라역에는 영화 '큐브'에서 수학과 대학생을 연기한 니콜 드 보에가 등장한다. 안소니 마이클홀은 이 역할로 SF공포 스릴러 장르의 아카데미 상으로 불리는 2003년 '새턴 어워드(Saturn Award)'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TV시리즈로 제작되기 전,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1983년 영화로 제작한 '데드존'은 아보리아(avoriaz)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제1회 토쿄 판타스틱 영화제 초대작으로 상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내서 방송되는 '데드존'. 사진제공=CNTV]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U>[email=press@mydaily.co.kr]press@mydaily.co.kr</U>[/email]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U>[url=http://www.mydaily.co.kr/]www.mydaily.co.kr</U>[/url])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