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의 팬클럽 ‘아가페’가 KBS 드라마 <꽃 찾으러 왔단다>를 위한 응원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KBS수원 세트장을 방문, 차태현과 스탭들에게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깜짝 선물을 전달한 것.
‘아가페’는 차태현의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온 공식 팬클럽으로, 이날 드라마 촬영현장을 방문해 차태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따끈따끈한 도시락 및 과일 샐러드 등 70인분의 점심식사를 대접,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을 비롯한 간식꾸러미에는 전부 ‘차태현, 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습니다’라고 팬들이 직접 제작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현장스태프 및 동료 배우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현장에 함께 있던 강혜정은 간식 꾸러미의 포장지에 붙어있던 스티커의 문구를 보고 “정말 든든하겠어요”라며 부러움 섞인 농담을 던지도 했다.
차태현은 “예전에 ‘아가페는 나의 그림자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데뷔 초부터 늘 함께하며 매 작품마다 모니터를 비롯해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으로 힘을 줘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예기치 못한 깜짝 이벤트까지. 정말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 더욱 힘내서 즐겁게 임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드라마뿐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를 통해서도 늘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태현은 현재 <꽃 찾으러 왔단다>에서 별 볼일 없는 삼류 인생을 사는 윤호상역으로 출연, 특유의 능청스런 코믹연기와 동시에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가슴 찡한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어우르는 명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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