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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dy今期有冰山啊~~
| | 박시후와의 인터뷰는 시청 부근의 한 빌딩에서 이루어졌다. 도회적인 그의 이미지와 딱 맞는 장소였다. 그래서일까, 그를 만나기 전 예상했던 이미지는 날카롭고 차가웠다. 하지만 그와 나눈 첫인사에서 그러한 선입견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 | | 첫인사에 뒤이은 선한 미소
흔히 말하는 ‘살인미소’의 느낌과는 약간 다르다. 활짝 웃는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그의 미소 한 방에 머릿속에 생각했던 깐깐한 비즈니스맨의 이미지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어쨌든 그와의 첫인사 이후 에디터는 편한 마음으로 인터뷰할 수 있었다. | | 내성적인 성격의 배우
“성격이 내성적인 편이라 먼저 다가가서 말을 잘 못해요. 말수가 적은 편이죠. 학창 시절 친구들이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면 많이 놀랄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성격이 오히려 연기에 많은 도움이 돼요. 흔히들 ‘내공’이라고 말하죠. 내성적인 성격이 내공이 강합니다.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단번에 폭발시키는 에너지, 이런 게 연기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차분한 억양과 말투에서 성격이 드러난다. 들을수록 편안하다. | | “맛집 찾아다니는 거 좋아해요. 외국에 나가서도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먹어보는 편이죠.”
알면 알수록 반전이다. 당초 예상했던 이미지와 완벽하게 빗나가고 있다. 화도 잘 내고 터프할 것 같은 그가 맛집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게다가 꽤나 까다로울 것 같은 그가 어떤 음식이든지 잘 먹는다니, 소탈하기까지 하다. “맛있는 음식 먹는 거 좋아해요. 최근에 가로수길에 맛집이 많더라고요. 밤에 가로수길 산책하면서 맛집 찾아다녀요. 좋던데요, 가로수길.” |
| “연기 변신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양아치 역이나 다중인격, 너무 파격적인가요?”
드라마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 이어 완벽남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그가 연기 변신에 도전해보고 싶단다. “영화 <프라이멀 피어>의 에드워드 노튼처럼 집요한 성격의 캐릭터도 좋아요. 하지만 현재는 ‘준석’이의 캐릭터에 모든 애정을 쏟아 붓고 있죠. 얘기했다시피 저와 매우 닮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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