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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个爸爸一个妈妈>和以往的单身妈妈题材电视剧不同
[마이데일리 = 임이랑 기자] '누가 진짜 유진의 아기아빠일까'
'쾌도 홍길동' 후속으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 연출 이재상>'가 4월 2일부터 방송된다. '아빠 셋 엄마 하나'는 친한 친구에게 정자를 기증했다 졸지에 아빠가 돼 버린 세 친구의 이야기다. 유진은 젊은 미망인 송나영으로 출연하며, 세 친구로는 조현재, 재희, 신성록이 출연한다.
최근 싱글맘, 싱글대디를 주제로 한 드라마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DMC의 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아빠 셋 엄마 하나'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제작진 및 출연진은 이 드라마가 여타 '싱글맘 드라마'와 다른 점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연출을 담당하는 이재상 PD는 "세 남자가 아이를 키운다. 보통의 경우는 싱글맘이 아이를 키운다. 그것을 약간 주변 인물들이 서포트 하는 것이다"며 다른 드라마와는 다르게 세 남자와 아이의 모습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을 예고했다.
이어서 "전체 구도에서 봤을때는 싱글맘이 아이를 보긴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결혼도 안한, 키워 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아이 안는 방법조차 모르는 세 남자가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나오게 된다"고 말한 이 PD는 "다른 드라마가 멜로에 중점을 많이 뒀다면, 우리는 가족이 돼 가는 세 남자와 한 여자와 아기, 이런 점에서 완전히 다른 드라마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명주 작가는 "내 아이 일지도 모른다. 우리 셋 중 하나의 아이일 지도 모른다. 이런 강압적인 상황이 된다. 그래서 아이가 싫지만 자유로운 총각 인생이고 싶은데 아이를 보게 되는 전제 상황이 다르다"며 '아빠 셋 엄마 하나'만의 특징을 전했다.
"모든 과정을 구체적으로 따라가다 보면 (세 명중>아빠가 아닌 남자도 생길 것이다. 내 아이가 아니어도 이 아이를 사랑해, 아빠이고 싶어, 아름다운 세상을 주기 위해 나 자신도 올바르게 살고, 세상도 아름답게 변해야 돼. 이런 가치관의 변화까지 갖게 되는 것이 차별점이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조현재, 유진, 재희, 신성록(왼쪽부터>. 사진=권태완 기자 photo@mydaily.co.kr]
임이랑 기자 queen@my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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