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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吴妍秀YTNstar专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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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오연수]
"안녕하세요, YTN STAR 시청자 여러분 오연수입니다. 반갑습니다."
드라마 한편으로 연일 화제를 만들어내는 오연수. 〈달콤한 인생〉으로 연하남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은 물론 변치 않은 미모를 선보였는데요, 서울 강남에 있는 카페인 아델 도르프(ADEL DORF)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연수와 함께 드라마의 비밀을 사자성어로 풀어봤습니다.
以熱治熱 (이열치열). 열을 열로써 다스림. 남편이 바람을 피우자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데...
Q) 남편이 바람 피운 뒤 다른 남자와 만나는데...?
A) "일본에 간 계기가 남편이 바람 피운 것을 알고 죽을 작정으로 갔다가 한 남자를 만나죠. 어떻게 보면 맞바람으로 보일 수 있는데 그런 요소가 다분히 있는데 그냥 로맨스로 보여서 좋은 쪽인지 안 좋은 쪽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름답게 그려져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제 나이 또래 여성 분들은 대리만족도 하시고 공감도 하시는 것 같아요."
一場春夢 (일장춘몽). 봄날의 꿈처럼 덧없음. 이동욱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 맺어...
Q) 사랑하는 남자가 죽는 것이 결말인데...?
A) "준수 죽음부터 6개월 거슬러 올라가 시작했어요. 일단 비극이죠. 좋아하는 사람이 자살을 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혜진이 죽느냐 궁금해 하시는데요, 그것까진 말씀 못 드리지만 비극으로 끝나는 것은 확실하죠."
Q) 키스신이 화제를 모았는데...?
A) "드라마가 멜로 드라마라 베드신와 키스신이 워낙 많았어요. 사랑을 주제로 했는데 그런 장면이 없으면 설득력도 없고, 하면서 그런 장면이 많이 나와서 어색한 것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그냥 연기하는 거잖아요."
萬古常靑 (만고상청). 오랜 세월 변함없이 언제나 푸름. 비키니 장면 등 변치 않는 외모로도 큰 화제 모아...
Q) 수영장 신이 화제를 모았는데...?
A) "수영장 신은 이제 너무 많이 나와서 지겹다고 하실 텐데요. 처음에는 안 찍겠다고 한 신이었어요. 왜 찍어야 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요, 작가 선생님이 꼭 찍어야 되는 신이라 해서 찍긴 찍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여파가 그렇게 오래 갈 지 몰랐죠."
一日三秋 (일일삼추). 하루가 삼년 같다. 이동욱을 기다리며 힘들어하는 모습...
Q) 심리 묘사가 호평 받았는데...?
A) "저희 작가 선생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남자 분이신데 여자의 심리 묘사를, 제 나이 또래 여자의 심리 묘사를 굉장히 잘 하셔서 이번 작품 하면서 아주 존경을 하게 됐어요. 대사들이 기억에 남아요. 괜히 남편에게 고백했다. 그냥 지나갈 것 어느 여행지에서 찍어놓은지 모른 사진처럼 추억 속에 그냥 내 마음 한 구석에 묻어둘 것 이런 대사도 너무 좋았고요."
自家撞着 (자가당착). 말이나 행동이 모순됨. 현모양처였지만 사랑에 빠져 가정까지 버려...
한번 시작된 사랑은 걷잡을 수 없는 법. 결국 가정을 뒤로 한채 사랑을 택하게 되는데요.
Q) 현모양처였다가 가정을 버리게 되는데...?
A) "현실에서는 이뤄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물론 그러면 안 되겠지만 사랑은 어떻게 할 수 없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隔世之感 (격세지감). 너무 변해 다른 세상이 된 느낌. 후배인 이동욱, 박시연과 함께 열연을 펼치는데...
Q) 이동욱, 박시연을 보면 어떤지...?
A) "이동욱 씨도 그렇고 박시연 씨도 그렇고 이번 작품으로 만난 분들이에요. 이동욱 씨 캐릭터가 어려운데 훌륭히 잘 소화한 것 같고요. 박시연 씨도 처음 만났는데 제가 그 역할이면 그렇게 못 했을 것 같아요. 착하고 예쁜 후배 동생을 이번에 만났죠."
吳越同舟 (오월동주). 적대 관계의 사람들이 한 배에 탐. 극 중 불편한 관계의 정보석과 부부 연기를 해야만 하는데...
Q) 극중 정보석과는 불편한 부부 연기를 펼쳤는데...?
A) "매일 싸우고 좋은 신 없었는데요, 하면서도 (서로) 얘기해요. 실제 부부라면 이렇게 못 살겠다고요. 실제로는 서로 결혼도 하고 그래서 공감하는 내용도 있었고, 연기하면서 저희 부부 뿐만 아니라 따로 여러 주위 부부 얘기들을 토론 많이 하면서 찍었던 것 같아요."
琴瑟之樂 (금슬지락). 부부간의 사랑. 실제 남편인 손지창과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커플로 소문나...
Q) 남편인 손지창의 반응은 어떤지...?
A) "워낙 같은 계통 일했으니까 이해를 많이 해 주고요. 특히 멜로드라마다 보니까 (러브신 같은) 그런 장면이 많잖아요. 남편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투 안 하세요. 그런 질문도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전혀 그런 것 없고요, 다 이해하고 넘어가죠."
溫故知新 (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앎. 데뷔 작품부터 새로운 작품까지 다양한 이미지 변신...
Q) 기억나는 작품이 있다면...?
A) "이번 작품 쓰신 정하연 선생님이 제 데뷔작 〈춤추는 가얏고〉를 쓰셨던 분이세요. 그래서 물론 데뷔작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나고요. 근래 했던 것들이 기억에 남죠. 〈두번째 프로프즈〉, 〈주몽〉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 작품은 정말 평생을, 어디 인터뷰를 해도 평생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대표작이라고 꼽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하면서 되게 좋고 끝날 때 다 됐는데도 시원하기보다 섭섭한 마음이 많고요."
Q) 시청자 여러분께...?
A) "저희 〈달콤한 인생〉 드라마가 여러분의 사랑으로 잘 마무리 했거든요. 저는 이제 조금 쉬고 내년에나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 〈달콤한 인생〉 그리고 윤혜진 많이 기억해 주시고요, 앞으로 다른 작품으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작품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오연수가 가장 돋보인다"는 시청자의 평으로 돌아왔습니다.
fr:ytnstar
[ 本帖最后由 jolla106 于 2008-7-17 17:53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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