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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07 韩文新闻两则 from:new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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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종영 ‘너는 내 운명’, 결말 깜짝공개 ‘미옥은 죽는다’
[뉴스엔 이미혜 기자]
9일 종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 결말이 깜짝 공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여유만만)에서 ‘너는 내 운명’ 마지막 이야기가 살짝 드러났다.
새벽(윤아 분)이 결국 골수를 시어머니인 민정(양금석 분)에게 이식하면서 백혈병에 걸린 새벽 친모 미옥(유혜리 분)의 생사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살짝 공개된 결말에 따르면 미옥은 결국 백혈병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옥의 임종을 지키며 새벽을 입양한 영숙(정애리 분)은 미옥에게 “우리 딸 행복하게 지켜줄게요”라고 약속하고, 자신을 버린 미옥을 원망하던 새벽은 “엄마, 이번에도 날 떠나기만 해봐”라고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촬영을 마친 후 정애리는 “새벽이 친엄마가 결국은 살지를 못하고 좋은 일 하고 갔다”고 미옥의 죽음을 알리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미옥이 사망한 후 새벽은 남겨진 유산으로 각막기증재단인 ‘새벽재단’을 설립해 자신처럼 앞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을 돕기로 하고, 미처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을 살아온 영숙과 대진(장용 분)은 전통혼례 결혼식을 올리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여유만만’에 출연한 정애리는 딸 나영을 잃고 몸부림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딸 잃고 오열하는 연기를 하면서 정말 숨통 터져 죽는 줄 알았다”며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이다”고 밝혔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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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리, 사별한 아버지 생각에 눈물 ‘아버지와 판박이처럼 닮았다’
[뉴스엔 이미혜 기자]
배우 정애리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정애리는 7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곧 1년이 된다”며 “늘 함께 지내다가 큰 오빠가 사는 광주로 가신 뒤 못 봤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눈시울이 붉어진 정애리는 “아버지를 꼭 닮아 아버지 판박이로 불렸다”며 “다정한 아버지가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아버지와 각별했던 부녀지간을 털어놓았다. 이어 “아버지를 떠나 보내면서 무척 슬펐지만 엄마가 더 많이 힘들어하실까 봐 꿋꿋하게 보내드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정애리는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엄마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정애리는 “엄마가 그 시간대 드라마를 즐겨보신다”며 “아버지가 먼저 가실 후 엄마가 쓸쓸할 것 같아서 힘이 들더라도 딸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기인생 30년을 맞이한 정애리는 ‘너는 내 운명’에서 다정한 새벽(윤아 분) 엄마로,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에서 독한 최정희 교수로 분해 팔색조 연기를 선보였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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