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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의 남성편력? ‘스타의 연인’ 화려한 카메오 열전 눈길
뉴스엔 기사전송 2008-12-10 23:42
[뉴스엔 박세연 기자]
기태영, 김지석, 신현준, 공형진 등 인기배우들이 한류스타 최지우의 남자가 됐다.
이들은 10일 첫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 최지우와 짧고 인상적인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중 이마리(최지우 분)는 각종 영화제를 석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한류배우답게 화려한 남성 편력을 갖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남자를 100일 이상 만나본 적이 없는 그녀의 그간의 연애사가 3류 인터넷기자 전병준(정운택 분)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이마리의 연인으로 변신한 4명의 카메오 배우들이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손하영으로 분해 향후 4회 동안 이마리와의 짜릿한 열애를 나눌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신현준은 어딘지 모자라고 허풍 센 백화점 재벌 2세 김주식으로 분했으며 김지석은 이마리의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친 톱배우 윤지훈으로 변신, 순간이지만 맛깔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공형진은 홍콩의 영화감독 장루이로 분해 이마리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실패, 자살 미수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맞아 실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이마리에게 퇴짜를 맞은 윤지훈은 알콜 중독, 김주식은 해외 도피라는 비극적 말로를 겪게 됐다.
이들은 이마리의 과거의 남자 역할로 불과 2~3분간 등장했으나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종일관 잔잔하고 진지하게 전개된 ‘스타의 연인’의 재미를 돋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이틴스타 박보영과 아역배우 정다빈이 이마리의 어린 시절로 등장, 화려한 카메오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스타의 연인’은 경제난을 때문에 이마리의 대필 작가가 된 소설가지망생 김철수(유지태 분)와 도도한 톱 여배우 이마리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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