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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智恩,因在《白》剧中演反面角色,最近不敢出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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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짓말' 악녀 임지은, "요즘 밖에 나가기 두려워요"
YSTAR | 입력 2009.05.20 18:24 | 누가 봤을까? 30대 여성, 제주
[Y-STAR 백현주 기자]
MBC 일일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이 연일 시청률 20%대를 넘기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일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던 '하얀거짓말'의 인기 견인에는 악역 임지은이 큰 역할을 해내고 있는데요.
[인터뷰:임지은]
Q) 악역 변신이 장안의 화제인데...?
A) "요즘 밖에 나가기가 살짝 두려워지면서 '왜 그려냐 또 너는 왜 맨날 나쁜 짓만 하고 그러니' 시장 할머니, 아주머니들 다들 등을 때리시고,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처음부터 나쁜 나경이가 아니었으니까"
나경 역할을 맡은 임지은은 초반 발랄한 현모양처의 모습을 뒤로하고 극 중 동서가 결혼 전 남편과 연인사이였고 그 사이에 아들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을 향한 복수를 시작해 차갑고도 교묘한 악역 캐릭터로 변신하게 되었는데요.
또 최근 들어 시누이의 남자친구가 자신과 어린 시절부터 연민의 정을 나눴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작전까지 펼치고 있어 시청자들의 미움과 원성을 더욱 더 높이고 있습니다.
Q) 극 초반 선한 역에서 악역변신, 어느게 더 힘든가...?
A) "재미는 악역이 더 있는 거 같아요. 착한 역할은 좀 하다보면, 심심한 면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그런데 악역하다보면 드라마틱한 장면도 많이 나오고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악역이 더 재미있는 거 같아요."
'하얀거짓말'은 지난 2002년 당시 아침드라마로서는 경이로운 시청률 30%대를 기록했던 '황금마차'의 배한천 감독과 임지은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방영 전부터 인기에 대한 방송가 안팍의 믿음이 굳건했었는데요.
[인터뷰:배한천, '하얀거짓말' 감독]
Q) 임지은은 어떤 배우라 생각하나...?
A) "같이 작업(황금마차)을 예전에 했었고, 그 때는 훨씬 심한 악역을 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고"
극 중 어린 아이 비안이를 놓고 벌이는 임지은 신은경 김유석의 감정 대립에 김해숙, 김유석의 복수전, 그리고 점점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형우 김태현과 신은경의 재결합 등 다채로운 내용을 선보이고 있는 '하얀거짓말'.
'하얀거짓말'이 앞으로 어떤 결말을 안겨줄 지가 많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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