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发表于 2009-4-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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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바보', '스타의 연인'과는 어떻게 다를까
[OSEN=최나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의 후속작 '그저 바라 보다가'(그바보)가 '스타-일반인' 커플 소재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첫 방송되는 '그저 바라 보다가'는 평범한 우체국 말단 공무원 구동백(황정민)과 대한민국 대표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의 6개월간의 스캔들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큰 인기를 얻은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의 정진영, 김의찬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는 점에서도 이 드라마의 전체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설정의 드라마 SBS '스타의 연인'이 예상치 못한 참패를 겪으면서 관계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더욱이 '스타의 연인'과 '그바보'는 굵직한 남자 영화배우의 브라운관 데뷔작이란 점에서도 유사하고 (유지태-황정민), 화제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톱여배우들의 귀환(최지우-김아중)이라는 점에서도 공통된다.
'스타의 연인'의 실패 요인으로는 재미있는 소재를 다소 진부하고 에너지 넘치게 풀지 못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못한 것이 거론된다. '그바보' 관계자들 역시 많은 이들이'스타의 연인'과 자신들의 드라마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다른 그림을 펼쳐 보일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바보'의 한 관계자는 이 드라마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감각적이고 화려한 부분보다는 소박하고 따뜻한 느낌이 강조된다"며 "연예가 뒷이야기 앞이야기가 나오면서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만들기 보다는 코믹성이 많이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터 역시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촬영했다. 파파라치들과 넘치는 팬레터들에 골치 아파하는 황정민과 김아중의 모습을 담은 코믹한 느낌의 포스터는 그들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도 극을 이끌어가는 황정민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그바보'는 황정민과 김아중이 동등한 비중이더라도 남자 주인공 구동백의 시선이 중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스타의 연인'이 유지태보다는 '스타' 최지우의 상황과 감정에 보다 충실했던 것과는 다른 지점이다.
'그바보'가 영화 '노팅힐'의 또 다른 버전을 새로운 감성과 정서로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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这应该就是正式版海报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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