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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小范采访
原来第6集小石头和苏研的亲亲戏是导演大人在看第六集草稿时临时加上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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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 지는 게 죽기보다 싫은 20살 완벽주의자
탤런트 김범은 이제 갓 스무 살이다. 고등학생이던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서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에 이어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인기를 모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는 천재 도예가 소이정, ‘에덴의 동쪽’에서는 거친 사나이로 연기력과 인기를 한 손에 거머쥐었다. 현재 SBS 드라마 ‘드림’에서 소매치기 출신 격투기 선수 이장석으로 출연 중이다. ‘꽃남’에서 ‘남자’로 성장하고 있다.
▲시청률
‘꽃남’ 김범의 거친 변신은 화제가 됐지만, 드라마 ‘드림’은 경쟁작 MBC ‘선덕여왕’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실 ‘선덕여왕’을 잡을 수 있을 줄 알았어요(웃음). ‘꽃남’ 때도 이미 30%를 넘긴 ‘에덴의 동쪽’과 맞붙었잖아요. 그래서 ‘드림’도 ‘선덕여왕’을 잡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선덕여왕’은 40%를 넘기더군요. 도대체 어떤 드라마기에 이토록 인기가 많은지, ‘드림’ 끝나면 한번 보려고요.”
그동안 시청률에서는 승승장구했으니 서운할 법도 한데 스무 살 청년은 ‘쿨하게’ 대처했다.
“헬스장에 가면 제 주변에 있는 러닝머신 3대를 MBC, SBS, KBS2에 맞춰놓고 비교해봐요. 저는 ‘드림’이 제일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헬스장에 있는 모든 TV를 ‘드림’으로 맞춰두는데 11시가 되면 반 이상이 ‘선덕여왕’으로 바뀌어 있어요. 하하.”
▲뽀뽀신
이번 드라마에서는 손담비와의 키스신이 화제가 됐다.
“키스신요? 뽀뽀죠(웃음). 제가 ‘본의 아니게’ 뽀뽀신이 많았어요. 편집됐지만 영화 ‘고사’에서 남규리씨, 영화 ‘비상’에서 김별씨, ‘하이킥’에서는 박민영씨와 했죠. 가장 화제가 됐던건 원더걸스 소희와 영화에서 했던 뽀뽀였는데, 무대인사 다니기도 무서울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죠. 이번에도 쉽지 않았어요. 손담비씨는 저보다 5살이나 많아서 누나라고 부르기도 쑥스러워 호칭을 생략하고 지냈어요. 좀 친해지려는 시기였는데 뽀뽀신이 등장한거죠. 처음에는 없었는데 감독님이 6부 초고를 수정하다가 갑자기 뽀뽀신이 생긴 거예요. 본의 아니게요. 서로 ‘봤어?’ 물어보면서 어색해했는데 막상 촬영은 NG도 별로 없이 끝났어요.”
그는 ‘드림’의 이장석과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고 했다.
“속은 여리지만 겉으로 강하게 보이려고 하다보니 외로운 캐릭터죠. 주위에 사람이 없다가 남제일(주진모)과 체육관 사람을 만나면서 따뜻함을 느껴요. 남제일·박병삼·박소연이 있지만 링에서는 홀로 싸우고, 스포트라이트도 혼자 받잖아요. 연기자도 마찬가지죠.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가 없으면 나는 평범한 김범이에요. 나의 드림이 여러 사람들의 드림이 되죠. 저도 저희 스태프들이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경쟁심
갓 스무살인 이 청년은 꽤 신중하게 말을 이어갔다.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고 조리 있다. 인터뷰 때마다 ‘애늙은이’ 소리를 듣는다고 했다. 지금까지 그를 이끈 것은 8할이 경쟁심.
“지는 것을 못 참아요. 하물며 가위바위보도요. 최근에 박미선 선배님과 게임CF를 찍을 때도 이기고 싶어라고요. 박미선 선배님은 아이들 때문에 여러번 해보셔서 잘하셨고 저는 그 날이 처음이었거든요. 재미있게 찍어야 하는데 말 한 마디도 안하고 이기려고 덤벼드니 제작진이 ‘제발 말 좀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결국 제가 이겼어요.”
일에 방해가 되면 연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욕심이 많다.
“일을 너무 좋아하고 워커홀릭 기질이 있어요. 일에 방해가 되면 사람도 다 끊어요. 미묘한 감정이 틀어지면 현장에서 영향이 있기 때문에 휴대폰도 거의 안 봐요.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가 수십개 와도 안 봐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아요.”
그의 목표는 연기라는 경쟁터에서 이기는 것.
“연기를 마라톤에 비유하잖아요. 출발선을 지났지만 결승선은 안 보여요. 서른 살이 되어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지금까지 달려온 거리보다 앞으로 달려갈 거리가 더 많이 남아있겠죠. 저는 목표까지 많이 돌아가지 않게 직선거리를 찾아가며 달리고 있을 겁니다. 페이스 조절도 잘하면서요.”
<글 박은경·사진 권호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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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帖最后由 beckyking 于 2009-8-27 10:28 编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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