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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연정훈, 2인자 아닌 해결사 떴다! 박용우 위기 탈출
[뉴스엔] 2010년 04월 21일(수) 오전 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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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
‘제중원’ 연정훈, 2인자 아닌 해결사로 박용우 위기에서 구해내
황정(박용우 분)이 백도양(연정훈 분)의 얼굴을 가격했다.
어제의 우정을 나눴던 두 사람이 하루아침에 원수가 된 것도 아닐텐데 왜 때 아닌 주먹다짐을 했을까.
4월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연출 홍창욱) 32회분에서 백도양은 위기상황에 빠진 황정을 위해 자신의 뺨을 내밀었다.
황정은 백도양이 휴가간 사이 와타나베(강남길 분)의 모략으로 납치되고 만다. 이유인즉 와타나베의 폐수술을 집도하라는 것. 와타나베는 일부러 백도양을 휴가보낸 뒤 황정과 접촉했다.
와타나베는 마음 속으로는 백도양보다는 황정을 더 신뢰하고 있었다. 와타나베는 백도양에 대해 빠르기는 하나 수술부위가 넓어져 환부가 커지는 단점이 있다고 평한 반면 황정에 대해서는 느리지만 정확하고 환부를 최소로 한다고 평가했다.
와타나베가 황정을 납치한 것은 그의 체면때문이었다. 와타나베는 한성병원의 원장이다. 만약 한성병원의 원장이 경쟁관계인 제중원의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이후 파생될 문제들에 자신없어 하는 것이다.
황정은 처음에는 이 제안을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나 와타나베가 연인 유석란(한혜진 분)의 동선을 들이밀며 협박을 가해오자 울며 겨자먹기로 와타나베의 수술을 집도했다. 그 사이 유석란은 언제부턴가 행방이 묘연해진 황정에 대한 걱정으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휴가 중인 백도양에게 SOS를 청했다.
해결사로 나선 백도양은 황정이 와타나베와 비밀리에 접촉한 사실을 알고는 한성병원에 당도해 결국 수술 중인 현장에 급습했다. 황정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직감한 백도양은 참관을 자처하며 황정의 수술을 끝까지 지켜본 뒤 황정이 혼자 남겨진 틈을 타 창문으로 그를 빼내 줬다. 백도양은 와타나베가 한성병원 원장인 자신이 황정에게 수술받았다는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황정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백도양은 황정을 빼내줬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황정에게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라고 들이미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백도양의 기지로 황정은 또 한 차례 위기를 모면했다. 황정이 위기에 빠질 때마아 연정훈은 알게 모르게 해결사 역할을 하며 황정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 황정과 윤석란의 혼인과 관련된 내용이 등장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MBC 월화드라마 '동이'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여전히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20일 MBC 월화극 '동이' 10회는 전국기준 18.2%로 19일 9회 19.2%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에 비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동이'는 13일 8회 18.8%, 12일 7회 17.9%, 4월6일 6회 15.8%, 5일 5회 14.7%, 4회 13.6%, 29일 3회 12.7%, 2회 11.6%, 22일 첫회 11.6% 등 8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며 월화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자의 탄생' 16회는 14.2%로 19일 15회 14.8%, 13일 14회 14.4%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부자의 탄생'은 4월6일 12회 16.2%, 5일 11회 15.1% 등 한때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최근 '동이'에 밀리는 분위기다.
SBS '제중원' 33회는 12.1%로 19일 32회 11.2%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동이'나 '부자의 탄생'에 비해 밀리는 분위기다.
한편 오후 9시대 방송되는 SBS '오마이 레이디' 10회는 9%로 19일 9회 10%, 13일 8회 10.1%, 12일 7회 10.3%, 6일 6회 10.4%, 5일 5회 11.6% 등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김소희 evy@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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