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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韩网最新:柔情丁一宇终于出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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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上图图和原文
정일우, '백마 탄 왕자 판타지' 공략 가능할까?
2009-08-21 오후 2:01:14
OSEN=윤가이 기자] 훈남 정일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이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가씨, 연출 지영수)를 통해 처음으로 현대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방송된 '아가씨' 2회에서는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의 첫사랑을 닮은 꽃미남 변호사 이태윤(정일우 분)이 첫 등장했다. 전날의 1회분에서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켰던 이태윤은 기다린 만큼의 기대대로 훈훈한 허우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첫 신부터 그는 펼쳐진 들판에 SUV를 타고 앉아 보헤미안풍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윳빛 피부에 특유의 눈웃음은 여심을 잠 못 들게 할 만한 매력이 충분했다. 이후 멀끔한 수트로 갈아입고 댄디한 이미지로 변신한 이태윤은 시청자들에게 변호사임을 인식시키려고 애썼다. 그런 그와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강혜나는 첫사랑의 아픈 기억 때문에 눈물을 쏟고 가슴 설레는 모습으로 향후 서동찬(윤상현)과 이태윤, 세 남녀의 삼각로맨스를 가늠케 했다.
일단 비주얼에서는 합격점이다. 이태윤은 극 전개상 '백마 탄 왕자'가 될 수밖에 없는, 여심을 공략하라는 지령을 받고 '아가씨'에 투입된 캐릭터다. 이태윤은 익살맞고 부산스러운 서동찬 캐릭터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풍겨야 한다. 재벌 2세 출신이지만 집안과의 갈등으로(갈등의 실체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상류층의 삶을 스스로 내던지고 인권 변호사로 활약 중이다. 이러한 설정 역시 여성 시청자들에게는 숨겨진 아픔 속에 소신을 발휘한 매력남으로 다가간다. 또 20일 방송분에서 화이트 셔츠를 입고 백마에 오른 그를 보는 순간 이태윤은 '백마 탄 왕자'의 판타지 공략에 나섰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정일우의 다듬어지지 않은 연기력이다. 판타지란 것이 본래 비주얼적인 측면에 강한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고급 의상, 화려한 액세서리가 럭셔리 이미지의 표상이라고 한다면 이태윤 역을 맡은 정일우는 첫 등장부터 백마를 타고 전형적인 판타지 속 왕자 이미지를 구현했다. 하지만 아직 연기 경험이 부족한 정일우에게 비주얼 외에 내면의 연기로 판타지를 부추기라면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사나 시선 처리에 있어 아직 노련미를 찾아볼 수 없다. 할 때마다 일관성 없이 업 다운되는 대사 톤이나 불안한 시선처리는 안타까움을 낳는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때 의 고등학생 윤호의 면면이 오버랩 되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 물론 초보 연기자라는 입장에서 이해하고 볼만한 수준이긴 하다. 비주얼이 받쳐주니 더더욱 연기력 논란쯤은 건너 뛰어줄 요량의 너그러운 누나 팬들도 많다.
20일 방송분에서는 정일우의 분량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 후반에는 맞선 상대로 맞닥뜨린 이태윤과 강혜나, 또 그들을 경계하는 집사 서동찬이 트라이앵글을 이루며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 따라서 다음 주 방송분부터 정일우의 비중은 높아질 전망이다.
'아가씨' 자체가 어차피 여성들의 판타지를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드라마라면 백마 탄 왕자 노릇을 맡은 정일우의 기여도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강혜나-서동찬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맺는 결말이 빤한 스토리지만 이태윤이 매력적이지 않고, 판타지를 부추기지 못하면 삼각로맨스는 긴장감 없이 지루해진다. 시청자들은 결말을 예상하면서도 이태윤이 더 멋져서 강혜나를 헷갈리게 만들기를, 서동찬이 더욱 약오르기를, 세 사람간의 팽팽한 트라이앵글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저변에 깔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일우가 백마 탄 왕자 판타지를 제대로 공략하느냐 안하느냐는 '아가씨'의 성패여부에 영향을 미칠 관건임이 분명하다. 정일우가 단순한 꽃미남으로 눈요기대상에 그치지 않고 판타지 로맨스 속의 전형적인 백마 탄 왕자로 여심을 쥐락펴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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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呃图图我现在开不了外用的相集网,公司锁了...哀鸣)
稍后补上翻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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