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日zip cinema 正式宣布姜栋元-高修加入金民锡导演的《超能力者》卡司
강동원-고수, 영화 '초능력자'서 연기 맞대결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강동원과 고수가 '초능력자'로 변신한다.
15일 영화사집에 따르면 강동원과 고수는 신예 김민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초능력자'에 출연을 확정했다.
'초능력자' 캐스팅은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두 남자 배우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와 '의형제'로 합계 1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흥행 배우로 떠올랐고, 고수는 영화 '백야행'과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제대 후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초능력자'는 평범하게 살고 있는 초능력자(강동원 분)가 자신의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소시민 규남(고수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맞대결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2010년 대한민국 서울에 초능력자가 숨어산다'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한 '초능력자'는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자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감독은 200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 수상작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봉준호,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냈다.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은 평범하게 살고 싶은 비범한 남자 '초능력자'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을 지녔지만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게 꿈인 인물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최초의 인간 임규남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강동원은 한국영화사상 초유의 캐릭터라 할 만한 '초능력자'라는 파격적인 역할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고수는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 역으로 출연한다. 규남은 착실히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평소엔 법 없이도 살 것처럼 순진무구하지만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한편 '초능력자'는 오는 5월 중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http://movie.daum.net/movieinfo/ ... =1466089&page=1 |
|